어느해 년말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고
번화한 거리마다 네온불에 청춘남녀가
삼삼오조로 흥겨운 모습을 보며
나도 옛 시절에 저런 때가 있었지 한없이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또 한해가 지나면 칠학년에 편입 진짜로
노년이되는구나 서글픈 생각이 들어 거의
매일 혼술로 자괴감을 위로하는 시기였다.
쓸쓸한 그시기에 한통의 내용증명을 받고,
예감이 불길하였다.
뜯어보니 내가 관리소장으로 있는 관리사무소
전직원 해고통보였다.
해고 사유는 직원들이 대부분 70대 고령으로
용역회사를 교체했으니 당연한 절차라며
상가관리위원회 회장명의로 보내온 서류였다.
너무나 황당하여 경비아저씨 미화아주머니
이 내용을 알면 얼마나 서글퍼 할까?
고심끝에 변호사 사무실 노동청사무소
상담해 보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어 보인다.
며칠을 고민끝에 이 억울한 사연을 방송국에
출연 세상사람들에게 폭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라 몇년전에 kbs아침
마당에 출연했던 경험을 살려 사건 내용을
원고로 편집 kbs에 보냈다.
kbs아침마당은 생방송 유명프로로 엄청난
출연 경쟁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원고를
잘 써야 관문을 통과하는데 그당시 유명
카페 삶의이야기방 방장을 5년째 해온
덕으로 원고 쓰는것은 별걱정 없이
통과 하여 출연 하게 되었다.
출연하여 신들린것 처럼 스피치를 잘해
전국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여러
기관 및 협력업체 도움을 받아 나는
더 좋은 곳으로 취업 나머지 직원들도
취업이 되어 공중파 방송 위력은 대단하다는
그래서 몇 억씩 주고 광고하는구나 실감을
했다.
엊그제 일어난 일 같은데 벌써 몇년이
흘러 갔네여.
이넘의 세월이 갈수록 빠른것 같아
황혼길을 재촉하는지 서글퍼지네여.
울 휀님들 건강유의하시고 인프르엔자
독감주사 코로나 예방주사 65세이상은
어느병원이나 무료이니 접종하시어
2024년도 건강하게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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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셔 감사드립니다.
방송 덕을 보셨어요
잘 하셨습니다
네 안젤라님 어서 오세요.
감사합니다~~~ 머물다가 갑니다~~
반갑습니다.
짱가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