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안마당과 대문밖에서
자란 꽃화분 이랍니다
요즘 보기드믄 아기 가족
3남매가 엄마손을 잡고
방문했네요
보라색 꽃 이름이 뭐냐고
다섯살 큰애가 묻길래
그 꽃은 아이리스독일 붓꽃이라
답해주니 삼남매가 박수치며 좋아합니다
젊은 엄마의 입가엔
행복한 미소가 번지고
올망졸망한 아이들의 얼굴엔
믿음의 꽃을 피우고 있네요
모처럼 신이난 할미도
보석닮은 아이들눈에 궁금한
꽃이름 가르쳐 주며
함께한 시간은 불과 10여분 남짓한데
내 마음은 또
왜 이렇게 기쁘고 흐뭇한지요
인동초 동백나무 배롱나무
국화 나비수국 작약 수국
매실나무 사철나무 목련 일일초꽃
등등 아이들이 물음에 답해주니
젊은 엄마가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라며 넙죽 절을 합니다
학교에간 학생들 학원에간 학원생들
유치원에간 유아들은 있지만
거리에 아이들 모습을 볼수가 없는데
저녁나절 젊은 엄마랑 삼남매를 본건
행운인거 맞지요 .....♡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일상
젊은 엄마와 삼남매
재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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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
22.05.11 20:1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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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 사진찍어 올리니 더 이쁘네 ~~대박
새로이사온 앞집에서 상추모를
주셔서 서너집 상추모 나눔했는데 다 잘자라네요
언제 시간내어 지기님이랑 오세요
상추쌈 함 해요
마당에 담장밑에 온통 싱그럽네
갖종꽃들과 함께 행복하시겠어요~~**
봄내 접목시켜 생명이 붙어
함께 자라는걸 보니 올봄은 더욱 신납니다
마자요 애기들 본건 행운이지요~~**
한꺼번에 세아이를 데리고
동네를 누비고 다니는 엄마는
첨인것같아요 ㅎㅎ
꽃을 잘 키우니
정성이 대단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