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주신 두 번째 약속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창6:17-19)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창9:1,11-13)
① 노아라고 하면 우리는 언뜻 방주를 떠올리게 돼요! 방주라는 말은 '네모진 모양의 배'를 뜻하는데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말씀하셨어요!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창6:14-16)
② 방주의 재료는 고페르 나무인데 전나무라고 보면 되구요, '너를 위하여' 곧 노아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는데 궁극적으로 노아와 아내, 그리고 세 아들과 며느리, 그렇게 여덟 명이 그 방주 안으로 들어가 홍수로 인한 죽음을 면할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 사실은 한자어로 배 선(船)이라는 단어가 배 주(舟)에 여덟 팔(八)과 입 구(口)로 이루어졌다는 거예요! 배 안에 여덟 개의 입 곧 여덟 명의 사람이 타고 있었다는 거죠! 노아 때의 홍수 사건을 기정사실화한 셈이에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라는 거죠!
③ 그런데 그 방주의 크기가 길이 150m, 폭 25m, 높이 15m쯤이었어요! 1규빗은 사람의 손가락 끝에서 팔꿈치 까지의 길이로 약 50cm로 보거든요! 그 당시로서는 대단히 큰 배예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배이죠! 그리고 그 구조는 3층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도 배가 풍랑에 전복되지 않았는데 그 까닭은 각 길이의 비율이 300:50:30 약분하면 30:5:3인데 이 비율로 배를 만들면 어떠한 풍랑에도 전복되지 않는다는 현대의 실험 결과가 있어요!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한 치의 오차도 실수도 실패도 없어요! 할렐루야! 한편 역청을 발라 방수를 철저히 하게 했어요! 역청은 끈적끈적한 나무진에 숯을 가루로 섞어서 만들었어요! 이해를 돕자면 지금의 아스팔트라고 생각하면 돼요!
④ 그러면 이러한 배를 왜 만들라고 하셨을까요? 앞에서 잠깐 언급을 했는데 노아를 위해서 곧 노아의 기족을 홍수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였어요! 본문 말씀 창세기 6장 17절 이하에도 보면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창6:17-19) 아멘!
⑤ 그렇다면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벌어질 지경이 되었을까요? 창세기 6장 5절 이하에 그 이유가 기록되어 있어요!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창 6:5-7) 하나님의 진노가 땅의 모든 곳을 향하고 있었던 거예요!
⑥ 그래서 40일 밤낮으로 비가 쏟아지게 하셨는데 현대에서도 3시간 동안 200mm의 비가 쏟아졌는데도 도로 곳곳이 침수가 돼서 택시가 물에 잠기고 지하도는 아예 저수지가 되었다는 보도가 있는 걸 보면 40일 밤낮으로 쏟아진 비로 온 땅이 바다처럼 물에 잠기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요! 그래서 물이 150일 동안 땅에 차 있었고 방주는 그 위에 떠 있었어요!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창7:23-24)
⑦ 여러분,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약속의 책이고 그 내용으로는 일곱 개의 약속이라고 말씀드렸었어요! 아담, 노아, 아브라함 그리고 모세, 다윗,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주신 약속인 거예요!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아담을 통해 주신 약속'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케 하시고 땅을 정복하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신다는 약속이에요! 그런데 그 약속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⑧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뱀 곧 사탄의 꼬임,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는 말에 넘어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고 하나님의 고유 권한인 선악과를 도둑질했고 그래서 아담의 후예들은 스스로 하나님 행세를 해왔어요! 마침내 그 도가 지나쳐 하나님께서 인간 지으셨음을 한탄하실 정도였고 결국 물로 세상을 심판하시게 된 거예요!
⑨ 그런데 하나님의 본뜻은 변함이 없으셨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자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일컬어지는 노아를 부르셔서 방주를 짓게 하시고 그 안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 결국은 노아의 가족 여덟 사람뿐이었지만 그들과 혈육 있는 모든 생물들을 살게 하셨어요! 할렐루야!
⑩ 따라서 노아를 통해 주신 약속은 인간이 멸망을 자초하여 모두 사라질지라도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기에,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간의 구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고 역시 아담에게 약속하신 바와 같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하신다는 거예요! 아멘!
⑪ 그리고 무지개로 약속하시는 바는 다시는 모든 생물을 물로 멸하지 아니하실 것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창9:1,11-13) 아멘!
⑫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무지개는 비온 뒤에 여전히 허공에 떠있는 물방울에 헷빛이 비춰서 그 물방울에 비친 태양광선이 물방울 안에서 반사, 굴절되어 나타나는 자연 현상이라고 말이죠! 물론 설명은 맞아요! 과학적인 분석이죠!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되었느냐는 설명은 되었지만 왜 그렇게 되었느냐에는 대답이 안되는 거예요! 그래서 말씀인데 성경은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징표라고 말씀하세요! 아멘!
⑬ 아무튼 아담을 통해 주신 약속은 노아를 통해 주신 약속으로 이어졌어요! 그래서 마침내 노아의 세 아들로 말미암아 인류가 땅에 충만하게 되었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게 되었어요!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창9:18-19) 아멘!
⑭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셈의 자손들은 이란에서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거쳐 시리아, 아라비아 반도에까지 이르는 지역을 차지했고 함의 자손들은 가장 넓고 광범위한 지역을 차지하며 나일 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중심으로 한 문명들과 지역을 차지했어요! 그리고 야벳의 자손들은 팔레스타인에서 북쪽과 서쪽 지역을 차지했고 소아시아, 그리스, 지중해 섬들도 이들의 몫이 되었어요! 간추려서 말하자면 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이 되었고 함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어요! 그리고 야벳은 인도와 유럽 계열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어요!
⑮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구의 자손일까요? 굳이 말하자면 야벳의 자손이라 할 수 있는데 1983년에 육군 군목이었던 이경순 목사가 쓴 책에 의하면 야곱의 열 두 아들 중 ‘단’이라고 하는 아들이 있는데 야곱의 다섯째 아들이에요! 그런데 우리나라 고조선의 시조가 단군인데 ‘군’자는 접미사이고 본 이름이 ‘단’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야곱의 다섯 번째 아들인 단이 우리나라 고조선을 세운 단군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말하기를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그 풍습과 지리적 위치 등 비슷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분의 결론은 우리나라 사람이 셈의 후손이라는 거예요!
⑯ 아무튼 우리는 이렇게 일곱 개의 약속 가운데 그 두 번째, 노아를 통해 주신 약속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어요! 결론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를 구원하려 하신다는 거예요! 그런데 혹자는 이의를 제기할 거예요! 물로써 온 인류를 심판하셨는데 무슨 구원이냐고!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관련해서 그 심판의 이유를 알아야 해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창세기 1장 26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라고 했고 창세기 2장 15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라고 했어요!
⑰ 그러나 인류는 계속해서 스스로 하나님 행세를 하려고 했어요! 천사장 중의 우두머리였으나 그 스스로 하나님 행세하려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루시퍼의 사주를 받으면서 말이죠! 인류는 노아의 홍수 때에 모두 멸절 되었고 노아의 세 아들로 말미암아 간신히 그 명맥이 유지되었는데 계속해서 저들은 바벨탑을 쌓았고 하나님의 뜻에 역행했어요!
⑱ 그래서 베드로후서 3장 6-7절을 보면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노아 때에는 물로써 세상을 심판하셨지만 앞으로 다가올 심판은 불로써 하신다는 말씀이에요! 지금 지구상에 만들어 놓은 재래식 무기만 해도 지구를 수십번 멸망시키고도 남을 분량이라고 해요! 또 대기오염으로 지구는 점점 더 더워져서 여름은 갈수록 뜨거워질 거예요! 정말 죄악된 이 세상은 불로써 심판 받을 것 같아요!
⑲ 이제 설교를 마치려고 해요! 노아를 통해 주신 약속은 하나님께서 죄악된 세상을 심판하시되 믿음으로 의롭게 되기를 원하는 자들을 교회를 통해서 구원하려 하신다는 것이고 인류가 여전히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기를 원하신다는 거예요!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거예요! 우리 모두가 그렇게 살고 다른 이들에게도 그렇게 살도록 강권해서 대한민국이 그리고 온 세계가 바르고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