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달빛
그믐이 가까워진
어제 여명
추억을 머금은 밤
깨어나는 마음되어
고요함속 스며드는
새벽 예쁜 눈썹
달빛 아래에서
나는 감회에 젖으며
마음을 달랜다별빛도 여전히
반짝인다
그 시절 꿈꾸던
순간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네
강물처럼 바람처럼모두 흘러가 버렸구나
힘겨웠던 나날들도
이제는
그리움으로 남았네
첫댓글 아름다운 시 입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