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8일 부활절 주일말씀>
¤ 주제 : 영원한 영 부활
¤ 본문 : 요한복음 20장 11-23절, 읽을 성구 요한복음 20장, 21장
¤ 말씀 : 정명석 목사 (기독교복음선교회 총회장)
할렐루야!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평강을 빕니다.
오늘은 부활절 주일입니다. 주님께서 부활절을 맞아 부활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실 것이니,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의 뜨거운 감동 감화 역사하심이 충만하여 여러분의 영과 마음이 더욱 부활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우리의 부활입니다. 고로 부활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우리도 부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나라’가 아닌 ‘세상’에 뜻을 펴기 위해 4000년 구약역사를 다 펴시고, 뜻하신 대로 더 이상적인 구원역사를 펴시려고 ‘예수의 육신’을 성령으로 잉태되게 하시고 그 아들 성자를 이 땅에 보내시어 그 몸을 쓰고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도 약속을 이루시려고 성자와 함께 ‘예수의 육신’을 쓰고 강림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대 종교인들은 성경에 ‘하나님’이 온다고 하였기에 하나님이 인간의 눈에 보이게 올 줄로만 알았습니다. 아예 하나님이 눈에 보이게 올 것으로만 인식하고 사고하고 생각하며 하나님이 오시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육신으로 나타난 자가 하나님이 강림하신다는 성경의 뜻을 이루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한다고 하니 믿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 아들을 믿는 자는 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리라. 아들같이 되리라.” 하며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시고 직접 나타나 행하셨는데도 하나님의 강림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우리는 모세의 자손이다. 너는 메시아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도 아니다.” 하며 불신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따른 자들은 그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하신 일과, 하나님의 영이 성자의 영과 함께 강림하신 것과, 성자가 강림하여 ‘예수의 육신’을 쓰고 나타나 행하신 것을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영의 존재자라 사람의 눈에는 안 보입니다. 그 영체는 아예 안 보여 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과 예수님은 역사하시면서도 안 보여 주십니다. 시대에 보낸 사명자의 육신을 통해 말씀하시고 나타나십니다.
다시 말하지만, 과거 4000년 구약역사 때도 하나님은 ‘영’이시니 이 땅에 나타나 역사하실 때는 모세, 여호수아, 삼손, 기드온, 다윗, 엘리야 등 중심인물들이나 선지자들이나 왕들이나 사사들의 ‘육신’을 쓰고 강림하시어 도우시고 전쟁의 날에 함께하여 싸워 이기게 하셨습니다.
신약역사를 시작하실 때는 종의 입장에 있던 자들을 ‘아들’로 부활시키기 위해 그 아들 성자를 보내셨습니다. 그 성자도 영이니 ‘예수’라는 육신을 쓰고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지금 예수님을 믿으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도 유대 종교인들과 똑같은 사고와 인식관을 가지고, 예수님의 몸이 사람처럼 눈에 보이게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러니 주님이 오셔도 못 맞습니다. ‘영’이 오시기 때문입니다. 성자 예수님의 영이 이 땅의 합당한 자의 육신을 쓰고 오십니다.
하나님의 강림과 행하심을 제대로 알고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할 자들이 못 받아들이고 반대함으로 인하여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의인으로서 몰라서 예수님을 불신한 자들의 죄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해 주시고 죽어 주셨습니다. 그로써 죄인들은 죄를 사함 받고 육의 죽음과 영원한 영의 죽음을 면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온 세상의 대표 민족이며, 표상 민족이며, 중심 민족입니다. 대표, 표상, 중심 민족의 불신은 온 지구 세상 모든 자들에게 다 해당됩니다. 표상이 잘하면 세계가 잘되고, 표상이 못하면 세계가 잘 안 됩니다.
표상으로 인해 전체가 좌우됩니다. 세계 운동경기도 한 나라의 대표로 한 사람이나 한 팀이 나가서 싸웁니다. 대표가 패하면 그 민족이 패한 것이 되고, 대표가 이기면 그 민족이 이긴 것이 됩니다. 고로 전체는 대표를 응원해 줘야 됩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지 3일째 되던 안식 후 첫날 새벽,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시체는 온데간데없고 예수님께 입혔던 세마포 수의만 무덤에 놓여 있었습니다. 울면서 무덤 옆을 쳐다보니 한 사람이 있어 동산지기인 줄 알고 흐느끼며 물었습니다. “당신이 예수님의 시체를 옮겨 놓았습니까?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일러 주시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셨습니다. 이에 마리아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랍오니(선생)여!” 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시기를 “나를 만지지 말아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전해 주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에게 “내가 살았으니 다시 세상에서 너희와 함께 활동한다.” 하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곧 내 아버지 하나님께 간다.” 하셨습니다. 만일 육신이 살았으면 “내가 살았으니 나와 함께 열심히 복음을 전하자.” 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여기저기에 나타나셨습니다. 마치 요즘 섭리사 여기저기에 나타나듯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과 같이 다닌 제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영’이니 못 따라다녔습니다. 주님 홀로 여기저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40일 후에 마지막으로 감람산에서 제자들이 모인 가운데 하늘로 승천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성령을 받아라. 그리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내 증인이 되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 높이 떠나가신 후에 천사에게 말씀하시기를 “제자들에게 나 예수가 다시 온다고 전하여라.” 하셨습니다. 이에 천사가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는 본 그대로 영이 다시 오리라.” 했습니다.
주님을 믿고 있는 자들이 주님이 다시 온다고 하니까 2000년 전 이스라엘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활동했던 그 육체가 그대로 올 줄 알고 있습니다. 육체가 부활되어 하늘로 승천했다가 다시 올 줄로 알고 있습니다.
2000년 전에 주님의 육신은 온 인류를 위해 내주었습니다. 육’은 세상에 내주었고, 영’은 사망권에 갇혀 있는 자들을 위해 할 일을 하고 부활되어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영원한 영 부활’입니다. 영의 부활이 영원한 부활이다. 육은 혹시 살린다 해도 때가 되면 또 죽습니다. 이를 깨닫기 바랍니다.
이 시대에도 주님은 성자로서 ‘영’으로 와서 ‘땅에서 난 자의 육신’을 쓰고 역사하십니다. 항상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영은 땅에서 일할 때는 육신을 가진 합당한 자의 육을 쓰고 구원의 일을 하고, 약속한 뜻을 펴고, 그 시대에 해당되는 말씀을 전하여 역사를 펴 나가십니다. 6000년 구원역사 동안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은 그렇게 역사를 펴 오셨습니다.
이제 재림 성약역사의 때가 되었습니다. 성자 예수님의 영은 약속대로 강림하셔서 이 시대 사람들을 신약 사망권에서 성약 생명권으로 나오게 하는 부활의 역사를 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육신은 이미 2000년 전에 죽었고 영이시니, 이 시대 주님의 육으로 쓸 합당한 자를 준비시켜 그 육신을 쓰고 나타나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신약권은 구시대입니다. 성약권은 새 시대입니다. 누구든지 새 시대 성약역사로 와서 첫 신부로 부활한 자, 주님이 육으로 쓰는 자를 받아들이고 주님이 그를 통해 전하는 시대 말씀을 듣고 신부 입장에서 성자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고 따르면 육적 휴거를 이룬 것입니다. 그 영과 육이 사망권에서 생명권으로 나와 부활한 것입니다.
이렇게 1차 육적 휴거를 이루며 육과 영이 생명권으로 나와서 살다가 육신이 주님의 시대 말씀을 듣고 더욱 온전히 행함으로 육의 행위를 통해 영을 완전히 준비하여 하늘나라의 형체로 만듭니다. 그러다가 천사장이 나팔 불고 성자의 영의 몸이 재림하면, 하늘나라의 형체로 완전히 변화된 영은 마지막 부활, 곧 영 휴거를 합니다. 이것이 영적 휴거 역사입니다.
육 휴거와 영 휴거는 다릅니다. 이 땅에서 육적 휴거를 이루어 주님을 신랑으로 모시고 살고도 자기 영을 마지막으로 더욱 온전히 준비시키지 못하여 성자의 영이 재림할 때 영으로는 주님을 못 맞기도 합니다. 고로 온전히 준비해야 됩니다.
오늘에서 내일이 진행됩니다. 오늘이라는 현재에서 미래에 곧 시작되는 주님의 영 재림과 우리의 영 휴거가 진행 중입니다. 역사는 과정에서 진행합니다. 목적지에 가서 진행하지 않습니다. 성자 예수님의 영 재림과 우리의 영 휴거도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정에서 이미 결과가 결정된 것입니다. 고로 과정이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여러분의 영도 주님의 부활과 함께 사망권에서 생명권으로 나오고, 생명권으로 나온 영들도 마지막으로 차원을 높여 높이 올라 온전히 부활되기를 축원합니다. 육의 행실도, 심령도 각종 사망권의 삶에서 생명권으로 부활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