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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천리포수목원파도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만리포, 근흥 영진지도 212, 238쪽
혼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위해 실제적으로는 틀림이 있더라도 고도와 지명은 국립지리원 5만지형도에 표기된 내용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없을 경우 영진지도상 내용으로 표기하였고 양지도 다 없을 경우와 도면이 심각하게 잘못 되었을 경우 등고선상 평균높이와 현지에서 확인된 지명을 사용하였음 거리는 도상거리임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금북정맥 태안 쉰고개 어름에서 분기한 금북천리포수목원단맥이 흐르다가 11번군도 물넘길재(무너미재)에서 태안해안국립공원내로 들어가 올라간 등고선상130m 지점 종가점에서 남서방향으로 분기하여 만리포해수욕장 주차장 32번국도(10, 1.7)-만리포고개 도로(10, 0.1/1.8)-△73.4봉(0.8/2.6)-밭고개사거리 도로(50, 1.1/3.7)-모항고개(밭고개?) 도로(30, 0.5/4.2)-모항리 가곡동고개 도로(30, 0.4/4.6)-행금이봉(50, 0.7/5.3)-산하루도로(10, 1.3/6.6)-어은돌고개 삼거리 도로(30, 1.3/8)-매봉산(50, 0.2/8.2)도로-어은돌해수욕장 도로(3, 1.2/9.5)-어은돌해수욕장 끝(3, 1/10.5)-망미산(90)-파도해수욕장 파도초교고개 도로(3, 1.2/11.7)-새끼미 도로(30)-뾰족산(70, 1.6/13.3)-아치내고개 도로(30, 1/14.3)-뒤끈이산(△91, 0.7/15)을 지나 관장목(관장항) 인근 서해바다 꽃섬(화창도, 꼬챙이섬, 꼬창섬)을 바라보는 바위벼랑 밑 (0, 1.5/16.5)에서 끝나는 약16.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원래 이 산줄기는 태안1경인 만리포 천리포 백리포 등 해수욕장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리포수목원과 태안유류사고 전시관이 있는 태배전망대로 가는 태안해변길로 산줄기를 끌고 가지 않고 만약 이쪽으로 왔다면 약25.2km의 긴 산줄기지만 전자에 설명한 이유와 보다 더 확실하고 세가 좋은 산줄기로 1차단맥을 정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고 나니 비산비야 바닷가까지 떨어졌다가 살짝 살짝 올라간 봉우리들의 연속되는데
능선으로는 진행 자체가 안되고 거의 옆으로 난 도로를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산이름도 도면에는 하나도 없지만 현지 각종 안내판 등과 오록스지도에서 알게된 이름있는 봉우리만 해도 5개나 되지만 올라갈 수 있는 봉우리는 행금이봉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산줄기 이름을 짓기가 상당히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모항리를 지나면서 2개의 해수욕장을 품은 동네인 파도리라는 동네가 산줄기 끝까지 이어집니다
또한 파도가 세기로 전국 2위인 이곳 물살 때문에 파도리라는 아름다운 마을 이름을 얻게 되어 그 이름을 차용하여 금북천리포수목원단맥 산줄기에서 분기한 2차단맥이므로 엄청 긴 ‘금북천리포수목원파도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다 족보와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니 보통 부를때는 ‘파도단맥’이라고 부르면 되는 것입니다
진행경로
만리포주차장-분기점(종가점)-만리포주차장-73.4봉-밭고개-모항고개-가곡동고개-행금이봉-산하루도로-매봉산-어은돌해수욕장-망미산-파도리해수욕장-파도초교도로-뾰족산-아치내고개-뒤끈이봉-아치내고개-아치내버스종점
언제 : 2017. 1. 12(목) 비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만리포주차장에서 분기점인 종가점으로 올라가 분기점을 확인한후 그대로 빽을 해서 단맥산줄기를 따라 뒤끈이산에서 빽해 소원면 파도1리 아치내마을까지
이산줄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낮은 산줄기로 몇번이고 해변 표고3m 정도까지 떨어지는 산줄기로
5만지형도나 영진지도에는 산이름이 하나도 없는 산줄기지만
현지 이정목에서 행금이봉과 매봉산을 알게 되었고 망미산은 태안해변길 안내도에
뾰죽산은 파도리산책로 안내도에 뒤끈이산은 오록스지도에 나오는 산이름으로 알게 됩니다
행금이봉은 말 그대로 쉼터에 불과하고
그 이외는 전부 정상을 못오르고 옆으로 지나가는 그저 스쳐가는
그 동네에서조차 버림받은 산들이라 그 이름으로 산줄기 이름을 지을수는 없었습니다
행금이봉(50) : 태안군 소원면
매봉산(50) : 태안군 소원면
망미산(90) : 태안군 소원면
뾰족산(70) : 태안군 소원면
뒤끈이산(△91) : 태안군 소원면
구간거리 : 18.2km 접근거리 : 1.7km 단맥거리 : 16.5km
구간시간 7:30 접근시간 0:30 단맥시간 6:00 휴식시간 1:00
어느때나 마찬가지로 두어시간 잠자고 4시에 일어나 마지막 점검을 하고
4시40분 집을 나섭니다
첫버스 첫전철을 타고 또 갈아타고 남부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15분입니다
소세지 한개 싸들고 6시40분 태안가는 첫차를 타고 가는데
에구 날씨가 이상해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구라청이야기로는 6시까지 눈이 조금 오다가 그 후론 맑음입니다
그런데 비라니요 비옷도 구라청 말 믿고 무게 때문에 빼놓고 왔는데 이 무슨 일입니까
그러나 비상태가 안개비라 별 걱정은 안했는데
2시간30분 걸려 9시10분 태안버스터미널에 내리니 이제는 아주 제법 퍼붇습니다
고민이 생깁니다 포기를 해야하나 아님 우산을 사야하나
둘다 할 일은 아니리는 생각이 들어
정상주용 소주 한병 챙겨서 9시30분 만리포가는 버스를타고
30분 걸려 10시에 만리포 드너른 주차장에서 내립니다
참 별일입니다
내 예상대로 안개비로 바뀌고 얼마안가 그칩니다
날씨는 엄청나게 차갑지만 비가 그쳐준것에 산신령님에게 감사합니다
분기점에서 내려올 32번국도 우측 건물 만리포교회
주차장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갑니다
만리포해수욕장 주차장 : 10:00 10:05출발(5분 휴식)
그 끝에 생태탐방로 안내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국사봉전망대까지2.3km라고 합니다
커다란 개한마리 엄청 순둥이입니다
만지면 더 좋아서 뒤집어집니다 ^^
나야 전번에 올라간 분기점인 종가점 헬기장까지만 갔다가
다시 이리로 빽을 할 것입니다
오르는 길은 경운기길 수준입니다
웬만한 승용차도 너끈히 오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쾌적한 장송솦길이 시작되고 뒤따라오는 산님이 말을 걸어옵니다
만난 산님
의레적으로 어디서 오시는가 서울서 오는데요 에구 멀리서도 오셨네요 등 등
서울서 무얼 하셨는지는 몰라도 퇴직을 하고 이곳 만리포로 이사를 와 살고 있다며
이산줄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거의 매일 아침 오르내린다고 합니다
만리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국사봉을 넘어 천리포주차장으로 해서 원점회귀를 한다는군요
아무리 마음을 비워도
요즘 정부나 구퀘에서 하는 일들을 보면 심기가 불편해지고
도대체 왜사는지 모르겠다며 걱정이 태산입니다
천안함과 세월호를 비유하며
어쩌면 그렇게까지 차별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두 사건다 내가 연관된 사람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얼마 살아보지도 못하고
꽃다운 어린나이에 그렇게 억울하게 죽어간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슬픈일이고 안타까운 일이고
각종 의혹이 밝혀지고 처벌 받을 사람들은 처벌을 받고 뭘로도 위안이 안되겠지만
금전적으로라도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천안함 병사들도 꽃다운 젊은이들이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인데 너무 차별대우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의사자 지정에 관해서는 정의 자체를 수정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자기 한몸 희생한 사람에다
위락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다 죽은 사람
사회생활하다가 일어난 각종재해로 인한 사망자
예를 들면 배사고 비행기사고 자동차사고 각종 공장 폭발사고 건물 붕괴사고 자전거사고
심지어는 걸어가다 넘어져 죽은 사람 등 등 .........
정부에서 먹여살리지 못하고 치료해 주지 못해서 죽은 사람까지 포함해야한다는군요
그걸 주장하고 있는 구퀘원들이 너무 많아 걱정이랍니다
그래놓고 제대로 수사도 못하고 아니 하두 관련된 사람들이 많으니
진실을 밝혔다간 그 모든 사람들을 전부 구속해야할 판이니
그러면 무정부상태가 되고 국민과 정부는 누가 끌고 나가겠느냐
결국 모든 보상은 국민들 주머니에서 나가고
그런 사람들이 국민과 정부를 구퀘를 이끌고 가는 아이러니한 현실 앞에서
깜깜한 미래세대를 후손들에게 넘겨주게 생겼으니 먼저 산 세대로서 넘 미안하다는 것입니다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확대해보면 이렇게도 될 수 있다는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한번 만들어본 것이니 괘념치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
ㅎㅎ 그렇다면 나도 산에 다니다 죽으면 의사자되남요^^
왜냐하면 그 위험한 산을 못가게 철저하게 막든지
아니면 각종 안전시설을 해 절대로 자살을 하려고 해도 안되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지 못해서
결국 산악사고가 났으니 정부가 책임져야지요
이거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나는 뒤따라가면서 그저 녜 녜 녜
요즘 청문회에서 나온 어느분의 말씀
순시리가 말을 할 때 자기는 그저 네네네 같은 말만 되풀이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고 국사봉 정상까지 1.6km랍니다 온길은 0.7km구요
좌측 사면길로 가는 길이 있지만 일부러 통나무계단을 오르면
살짝 오른 등고선상70M 낮은 둔덕이며
너른 헬기장에 각종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이정목에 이곳은 제1호봉 국사봉2km라고 하네요
그러면 300m 밖에 안왔다는 이야기라 말이 안됩니다
그래서 GPS를 확인해 보니 700m 왔습니다
장의자가 있고 만리포이야기를 읽어봅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곳이 아마도 사람들이 말하는 국일봉인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는 이야기고
봉이란 격을 갖추기에는 너무 미흡합니다
70, 0.7
제1호봉 헬기장 : 10:15 10:20출발(5분 휴식)
내려가 안부서 좌측 사면에서 오는 길과 만나서 오릅니다
앞으로도 통나무계단이 수시로 나오니 거론하지 않습니다
전부 필요없는 시설들입니다 통나무 계단 옆으로는 자동차도 다닐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도저이 봉우리가 아니라 낮은 구릉 정도도 안되는 곳에 이정목이 있는데
이곳이 국이봉이라고 합니다
다음 안부까지 내려가는데 1초 걸립니다 ^^
국이봉지점 : 10:35
웃새골이라는 안내목이 있는 곳에서부터
전혀 필요없는 목책난간줄로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길을 오릅니다
앞서 가던 그분 말씀 이산줄기에서 이곳이 제일 힘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웃어야지요^^
드디어 장의자가 있는 너른 헬기장에 이릅니다
전번에 우측 무너미재에서 올라온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종가점 국사봉1km 송현리2km
이곳에서 그 아저씨하고 헤어집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져 만리포를 한눈에 바라봅니다
130, 1.7
당겨본 닭섬 닭을 닮았나요^^
금북천리포수목원파도단맥 분기점 : 10:40 10:45출발(5분 휴식)
그대로 빽을 해 목책난간줄로 내려갑니다
이제부터 금북천리포수목원파도단맥 길입니다
자동차도 다닐 수 있는 산책로가 게속됩니다
장의자가 있는 몇m 살짝 오른 곳 국이봉 이정목이 있습니다
말도 안됩니다 그게 무슨 봉우리입니까
국이봉 : 10:50
낮은 둔덕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ㅏ자안부에 이릅니다
10:55
제1호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십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청소년수련원0.4 구사봉1.6 주차장은0.7km 남았군요
십자안부 : 11:00
ㅓ자길에서 살작 올라가서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풀무성한 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50, 3
11:05 11:10출발(5분 휴식)
정확한 만리포고개로 가는 능선은 길 흔적도 없어 그대로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만리포주차장에서 바라본 만리포해수욕장 상가건물들입니다
주차장 좌측으로 고갯마루로 갑니다
32번국도 만리포교회가 마루금입니다 그러나 이어갈수가 없으니
길건너편 주차장으로 가 건물 좌측으로 가면
만리포교회앞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이 진정한 32번국도가 생기기전 만리포고개입니다
10, 3.7
만리포주차장 만리포고개 : 11:15 11:20출발(5분 휴식)
우측길로 올라야하는데 넘의집입니다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만리포교회 앞을 잠간 지나면
우측 산밑에 있는 집을 향해 오르는 포장 동네길로 오릅니다
마지막집앞 너른 공터에서 길은 끝나고
집을 짓기 위해 절개한 좌우측 아무데로나 올라도 되지만
나는 좌측으로 낮은 절개지가를 오릅니다
버려진 나뭇가지들이 지겨운 능선으로 길 흔적이 이어집니다
버려진 방갈로들이 줄줄이 나오고
등고선상50m 낮은 둔덕을 넘어서도
폐방갈로들은 계속 나옵니다
예전에 태안기름유출로 전국민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돌멩이 하나까지 씻어내어 살려낸 태안바닷가입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만리포사랑' 노래까지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고
전국의 젊은이들이 사랑을 노래하기 위해 즐겨 찾던 곳이었는데
그후로 현저하게 관광객들이 줄어들어 많은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내 젊은날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가 해변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밤을 지세웠던가
어느덧 세월은 반세기를 돌아 지금은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고
머리칼 다 빠지고 이빨도 다 빠지고 당뇨병까지 걸려 약으로 연명을 하는
못난 노인네가 되어 이 자리에 서있구나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는 회한이 밀려오는 서러움에
이제는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좋은 길이 나오고
우측 바로 아래로 시원한 해변 백사장이 펼쳐집니다
길쭉한 육지의 끝자락 좁닭목을 바라보며........
안부서 그 좋은 길은 우측 바닷가로 내려가버리고
풀 무성한 성긴길로 파도소리를 벗삼아 그렇게 오릅니다
지금은 폐참호가 된 위에 무슨 용도로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엉성한 비가리가 있는
등고선상70봉으로 올라서면 Y자길이 있습니다
11:40
좌측 서쪽으로 가는데 우측으로는 바닷가가 계속됩니다
그 바닷가는 이 산줄기 끝날때까지 계속됩니다
높은 철구조물이 있는 밑 풀 무성한 곳에
'만리포412 1991재설"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 도면상73.4봉입니다
Y자길 흔적이 있습니다
4.5
73.4봉 : 11:50
우측으로 내려가 묘지로 내려가면 좌우로 가는 비포장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잠시 가면 1차선 포장도로에 이르게 되고
이정목이 반깁니다
이길은 태안해변길이며 우측으로 가면 만리포해변1.7,
좌측으로 가면 모항항0.6, 파도리해변7km입니다
30, 4.7
11:55
우측으로 손톱반도 안남은 등고선상70봉
왼쪽 사면 도로따라갑니다
2차선도로 사거리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모항항입니다
이곳이 아마도 도면상 밭고개인 것 같은데 자신은 없습니다
밭고개 도로 사거리 : 12:00 12:05출발(5분 휴식)
이번에는 앞에 보이는 손톱반도 안남은 등고선상70봉을 오를 수가 없으니
그 이정목 뒤로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라온제나모텔쪽으로 오릅니다
바로 우측으로 조용한 모항항을 바라보며 가는 길입니다
본능선에서부터 동네집들이 나오고
라온제나모텔 앞으로
동네 한가운데길로 내려가
바로 우측이 모항항인 동네길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30, 5.2
모항고개 도로 : 12:10
여기서 좌측으로 고개를 넘어서 내려가다 동네길을 따르는 것이 편한길이지만
그때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민가 우측 그집 잔디깔린 마당을 가로질러
밭을 건너 길은 없지만 지저분한 곳을 치고 올라
가시 잡목 넝쿨에 잠시 시달리다
우측으로 해변을 내려다보며
동네집 뒤로 옆으로
비포장길로 내려가면
포장 십자안부로
이정목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모항0.3, 만리포2.6, 직진 파도해변6.1 행금이쉼터0.7,
우측으로 몇m 아래 바닷가 일대와
좌측 너른 들판은 가곡동이란 동네입니다
또 다른 이정목에 이곳은 항포구앞 행금이정상1km라고 합니다
서로 무려300m나 차이가 나는 이정목입니다
단맥 능선은 행금이봉 태안해변길 3코스 파도길구간을 따라가야합니다
각 지점별로 버스시간표가 표시도ㅓㅣ어있어 영행객들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본받을만한 일입니다
특히 충주와 횡성은......
30, 5.6
가곡동고개 도로 : 12:25 12:35출발(10분 휴식)
제3코스 파도길을 들어가는 문을 통과합니다
비포장 경운기길 같은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십자안부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행금이쉼터0.3km
12:40
이정목이 너무 자주 나옵니다 행금이쉼터0.2km
좌측으로 오르면 조망좋은 곳으로
장의자가 있고
행금이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정목에 지나온길 모항항1km, 갈길 어은돌해변3.3, 파도리5.4
50, 6.1
행금이봉 : 12:50
곳곳이 장의자요
10여m마다 이정목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건 완전히 돈낭비입니다
ㅏ자길 안부를 지나 우측 사면길로 갑니다
이정목에 어은돌해변3km
12:55
국립공원석은 계속되고 등고선상50m 십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태안해변길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물론 그렇게 가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50, 6.7
해변길 갈림 십자안부 : 13:00
풀 무성한 성긴길을 따라 오릅니다
급경사 등고선상70봉을 오르는 길은 없습니다
좌사면으로 올라 T자능선에서 좌측으로 해서 등고선상70봉을 넘어서
우측으로 빙돌아서 바닷가를 고집하며 진행하는데
우측 해변쪽으로는 녹슨철책이 계속됩니다
군부대 경고판이 나옵니다 군부대사격장이랍니다
그 철책을 계속 따르며
국립공원석도 나오고
등고선상70m 어름 내려가는 곳에
이게 누굽니까 죽천선배님 시그널 발견합니다
여기를 왜 오셨는지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낮은 거의 해발0에 가까운 해변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입니다
그걸 산줄기라고 이름을 짓고 답사를 한 사람은 선배님과 저 이렇게 단둘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 반갑습니다 같은 생각에 같은 산줄기가 말입니다
70, 7.1
Y자군부대철책 : 13:20
좌우로 철책이 계속됩니다
우측으로 가야 능선인지 좌측으로 가야 능선인지 알길이 없지만
나는 좌측으로
철책을 잡고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가시 잡목 맹감가시까지 합세해 공격을 해댑니다
다 내려가면
묵논인듯 수렁에 빠져가면서
모항저수지 뒤 새로만든 도로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잠간 가면 Y자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본능선을 찾아갑니다
10, 7.4
모항저수지뒤 : 13:35
논을 가로질러 너른 1차선 포장도로로 올라서니
우측으로는 그 군부대 들어가는 도로끝에 커다란 건물초소가 있고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길 흔적은 여기저기 보이지만
출입금지 안내판과
출입금지 팻찰들이 빼곡합니다
10,
군부대 정문 산하루 도로 : 13:40 13:45출발(5분 휴식)
포기하고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따라 가기로 하고 잠시 내려가다
마지막 경고판 앞에서 자존심이 상합니다
이유가 벼랑이 계속되어 위험하다는 이유입니다
걸리면 벌금 엄청나게 매긴다네요^^
조심하면 될일이지 그런다고 출입을 금지한다고 에라 눈치보며 오릅니다
길은 좋습니다
본능선에 이르면
그 산길은 바닷가로 넘어가버리고
좌측으로 성긴길을 따라 오르는데 그 군부대 녹슨 철책이 계속됩니다
둔덕을 하나 넘어 좌측에서 올라온 좋은 길을 만나지만
그길은 우측 철책 끊어진 곳으로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13:55
풀 무성한 잡목 가시길을 오릅니다
우측으로는 바닷가가 계속됩니다
등고선상50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철책 안쪽으로는
바닷가 절벽이 계속되고 아름다운 해변도 계속됩니다
등고선상50m 낮은 둔덕에서 철책은 우측 바닷가로 내려가고
좌측으로 내려가
억새능선을 올라 등고선상70봉에 이릅니다
14:25
우측으로 어은돌해수욕장이 보이기 시작하고
ㅏ자길 포장길에 국립공원 팻말이 있습니다
50, 8.8
어은돌고개 삼거리 : 14:30 14:35출발(5분 휴식)
태안해변길을 다시 만난 것입니다
우측 사면길로 나가 ㅏ자안부에
우측으로 어은돌마을과 아름다운 섬들이 정겹기만 합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어은돌0.9km입니다
30, 9
어은돌 갈림길 : 14:40
좌측으로 가 등성이에서 우측으로 비포장길이 이어지는데
이정목에 이길은 하누리길 매봉산정상60m라고 합니다
엑 60m라고.?
그래서 쳐다보면 멀리서도 보였던
그 송신탑이 있는 봉우리가 바로 매봉산입니다^^
매봉산 : 14:45 14:50출발(5분 휴식)
일단은 그 길을 따라 들어가면 좌측 송신탑을 이고 있는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이 없이
우측 해변가를 달리는 짧은 산줄기 고개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매봉산을 넘어서 능선을 가늠해야하는데 올라가는 길 전혀 없습니다
아니 올라갈 수도 없습니다 이정목과는 달리 어디 다른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을 것입니다
즉 이정목이 잘못 설치된 것입니다
빽을 해서 그냥 도로따라가야할 것도 같고 그렇지만 일단은 넘어갑니다
좌측으로 그림같은 집들이 드문드믄 보이고 빽을 해서 도로따라가는 것이 맞습니다
에라 이왕 이리된 것 어차피 어은돌해변에서 만날 것
우측 사면으로 난 도로따라 내려가버립니다
어은돌해변에 이르니
이정목에 어은돌쉼터0.8, 파도리해변2km라고 합니다
수많은 음식점과 낚시점 펜션 등 등 건물들이 즐비하고
갈매기 끼룩거리는 소리 방파제를 두들기는 폭발음 같은 엄청나게 물살이 센 파도소리를 들으며
해변 제일 안쪽으로 붙어서 갑니다
아름다운 섬
아름다운 해변 높은 봉이 망미산
바다 저멀리 보이는 섬들인지 육지인지 ...........
모래반 자갈반인 해변입니다
잘못하면 넘나드는 파도에 물벼락을 맞습니다 ^^
솔숲 캠핑장을 지나
우측 바닷가에
조수간만 즉 물때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있고
방갈로들이 즐비한 바닷가도로 끝에 이르면
태안해변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등고선상90봉이 망미산이라는 산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산줄기가 바로 해수욕장 해변도로라 해발3m도 안됩니다 ^^
이런 산줄기 보셨나요
산자분수령의 오묘한 흐름 정말 죽여줍니다
좌측이 평지인데 분명 여기보다 낮아 보입니다
9.8
어은돌해수욕장 끝 : 15:10 15:20출발(10분 휴식)
길은 망미산 우측 사면으로 이어집니다
잠시 들어가면
우측 바닷가로 이정목이 있고
이정목에 파도해수욕장1.2km랍니다
목조전망대와
사진조망판이 있습니다
지도에는 없는 도로섬 목건여 흙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는데
도로섬 이외에는 눈으로는 보이질 않습니다
그것참 쩝입니다^^
길은 경운기길 수준입니다
망미산어깨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지나온 어은돌0.3, 파도리0.9km입니다
좌측 망미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전혀 없습니다
30, 10
15:25
그냥 직진하여 망미산을 지난
능선에 이릅니다 이정목에 파도리해변0.6km
바닷가쪽으로 긴 휴식이 있는 장의자들이 나오고
파도리해안경관 안내판이 나옵니다
아래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아름다운 해식애 해식동
10.5
15:30 15:35출발(5분 휴식)
조금 가면
팬션 앞에 또 이정목이 나오고 파도리0.5km
조금 가면 팬션들이 많은 곳에 또 이정목이 나오고
걷기코스와 캠핑장을 알려주는 안내목이 있구요
이곳 바닷가 일대가 아마도 파도해수욕장이 아닌가 합니다
태안해변길 종합안내도도 보면서
에구 너무 자주 나오다 보니 지겹습니다
15:45
조금 오르면 이정목에 파도리0.1km입니다
너른 공터 한가운데 소나무 한그루가 인상적인 곳을 지나 갑니다
10, 11
파도리 동네에 이르고
파도리 유래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정목에 버스정류장까지는 0.6km 랍니다
파도리 : 15:50
이제부터는 끝까지 도로따라가도 되고
조금씩 벗어나 있는 능선을 간혹 진행을 해도 됩니다 길은 전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동네길인 포장도로 능선으로 해밀채팬션가는 길로 올라
등고선상30봉 지점에 이르면
SK파도기지국 송신탑이 있습니다
15:55
해밀채팬션을 지나
우측 바닷가로 경고판이 나오고
다시 바닷가 해발3m도 안되는 길이 마루금입니다^^
16:00
좌측 사면으로 나있는 비포장길로 오릅니다
새끼미 십자안부에 이르면
대형 파도리산책로 안내판이 나옵니다
바로 이 곳 관장항이 2007. 12. 7 허베이스피리트호의 유류사고로
130여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돌멩이 하나하나 닦아내어 살려낸 곳이랍니다
파도리 관장목 아치내 꼬챙이섬의 지명 유래
16:05
앞으로는 별일 없으면 좌우로 붙어있는 능선을 무시한다면
그 산책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이산줄기 끝인 길게 뻗은 육지끝에서
아름다운 꽃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일단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개들을 풀어놓은 민가를 지나
계곡에서 우측으로 빙돌아
차단기가 있는 곳으로 올라 좌측으로 시나브로 오름짓을 합니다
16:10 16:15출발(5분 휴식)
능선을 만나고 등고선상70봉인 뾰죽산을 좌측 사면으로 지나갑니다
길가에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 풀만 무성한 운동기구들이 있는 곳을 지나 본능선에 이릅니다
결국 뾰족산을 오르는 길은 없습니다
뾰족산 : 16:30
에구 갈길은 먼데 시간은 없고..........
아치내에서 막차가 17시50분인데 남은 시간이 1시간20분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꽃섬과의 인터뷰를 못하고 적당한 지점에서
아치내로 빽을 해서 완주를 가름해야할 것 같습니다
우측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경고판이 있는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70봉 우측 어깨에 이릅니다
물론 길따라가도 되지만 바닷가로 내려가 다시 올라가야합니다
16:40
그래서 좌측 길없는 곳을 오르는데
죽천선배님 시그널 한장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고생좀 하고 잘 관리된 묘지로 내려가면 포장 십자안부 아치내고개입니다
민가들이 좌측으로 있습니다 아치내동네입니다 나중에 다시 올 곳입니다
30 14.5
아치내고개 : 16:55
민가 옆 길 흔적으로 올라도 되지만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그래도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91봉인 뒤끈이봉은 오르고 싶습니다
그래서 축시법을 쓰기로 하고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 좌측
산줄기 우측 사면으로 오르는 산책로를 따릅니다
바닷가는 캠핑장으로 민가들과 방갈로들이 있습니다
또 삼거리가 나오고
산책로를 따라 좌측으로 빙돌아 나가면
뒤끈이봉을 지난 등고선상 70m 어름에서 본능선과 만납니다
뒤끈이봉을 올라가는데 길 흔적이 있는 것도 같지만 가시 잡목 뭐 그렇습니다
에고 삼각점이고 뭐고 길도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70, 15.2
뒤끈이봉 : 17:05 17:10출발(5분 휴식)
나머지1.2km는 생략하고 꽃섬과의 조우도 포기하고 빽을 합니다
시상에 이 바닷가 산자락에도 고라니가 있습니다
도로가에 나와서 산책을 즐기던 고라니 한마리가 나를 보고 놀라서 줄행랑을 칩니다
미안해요^^
민가 1채가 있는 아치내고개를 넘어갑니다
아치내고개 : 17:25
동네길로 잠시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태안 서울가는 작은 버스타는곳 안내팻말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산비탈을 돌아 잠시 내려가면
파도1리아치내 버스종점 부스가 있습니다
10, 16.1
파도1리아치내 버스종점 부스안에 있는 아치내 파도리 버스시간표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최소한 이정도는 알려주어야
나같은 산꾼 여행객들에겐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10, 16.1
파도1리 아치내버스종점 : 17:30
참고하십시요
좌측 바닷가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태배전망대 구름포해변 의항해변 백리포해변 천리포해변 만리포해변 모항항 어은돌해변 파도리해변 관장목 꽃섬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이틀간 진행한 산줄기입니다
그후
시상에 하루종일 아무것도 물도 한방울 마시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로지 마신 것이라곤 커피 한병입니다
배가 엄청 고픕니다 안먹고 사는 방법은 진정 없는 것일까?
20분이란 시간이 남아 주섬주섬 꺼내놓고
여기서 곶감 안주로 하산주를 합니다
버스는 시간보다 빨리 17시40분에 들어옵니다
버스에 올라타서도 하산주는 계속됩니다
정확하게 17시50분 1차선 도로를 따라 파도리버스정류장에 이르고
무려 10분 이상을 시간 맞춘다고 타이어바퀴쉼을 합니다^^
무려50분을 달려 18시40분 태안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19시40분 고양가는 버스표를 구입하고
그 밀국수 맛이나는 해물칼국수를 먹기 위해 장수수산횟집으로 갑니다
전번처럼 양좀 많이 해달라고 했더니 곱배기를 해드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바지락만 들어있어 조금 서운합니다
그래도 진짜 하산주를 하고 계산을 하는데 처음에는 무심코 계산을 하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칼국수 한그릇에 6000원인데 곱배기라고 이름을 붙여서
무려 67% 더 많은 4000원을 붙여 만원입니다^^
지금까지 곱배기 많이 먹어보았지만 보통 1~2천원 더 받는 것이 보통인데.......
뭔가가 잘못된 것같습니다
다시 들어가 사장을 찾아서 물어보니 종업원이 잘못 계산했다며 죄송하답니다
그래서 3000원을 돌려받습니다
종업원들이 바가지를 씌운 것입니다
^^ 담에 또 와 말어^^
김포공항을 들려 백석종점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집 앞 슈퍼에서 생맥주 한통 사들고 23시 집에 도착합니다
태안에서 무려 180km를 달려 왔습니다
총3시간20분 걸렸네요
곱배기를 먹은 탓에 마눌표국수를 생략하고
그네와 순시리 이야기를 들으며 입가심을 합니다
이래서 태안 해변길 당일치기 산행을 무사히 마칩니다
오늘도 산신령님에게 감사합니다
금북천리포수목원파도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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