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손충무 본사 발행인이 2003년 7월 ‘미주한인신문인협회’에 제공한 칼럼이다. 당시 이규철 회장은 이 칼럼을 미국, 캐나다에 있는 회원 언론사 20여 곳에 보내 공동 발표됐다. 이미 손 발행인은 2003년 전부터 김대중과 박지원이 미국으로 빼돌린 엄청난 비자금을 추적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이 칼럼을 통해 미국 교민사회에 번지고 있는 김대중 자금의 전모를 알수 있을 것이다.<편집자 註>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김대중(金大中) 정권처럼 처참할 정도로 나라를 망친 정권은 없을 것이다. 초대 이승만(李承晩) 정권의 경우 6.25라는 민족 비극의 전쟁이 있었지만 그것은 불가항력이었기 때문에 김대중처럼 국민적 지탄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김대중은 임기 5년 동안은 물론 그가 청와대에서 물러난 후에도 한국은 커다란 소용돌이 속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모든 것이 DJ가 허수아비 대통령 노릇을 하는 동안 代行(대행) 대통령이 된 박지원(朴智元)과 국제사회에 웃음거리가 된 햇볕정책의 전도사 임동원(林東原)이 저질러 놓은 김정일 사랑하기(?) 親北反美의 씨앗을 뿌린 때문이다.
김대중 정권이 권력을 잡고 출발할 때 서울과 워싱턴, 뉴욕, LA에서는 “태평양을 넘은 3명 건달들과 5명 똘만이(이들을 가리켜 사기꾼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들 때문에 DJ 정권은 반드시 망하게 된다”는 말이 나돌았었다.
D.J가 “진흙탕의 한국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참신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우고 미국에서 수입해온 인물이 바로 박지원, 전북지사 재임 중 구속당한 유종근, 인기 탤런트 출신 미모의 여인과 살면서 아내 구타사건 구설수에 오른 김** 전 장관 등 3명이다.
미국에서 건너간 똘만이 5명은 DJ의 一山집을 비싼 가격으로 사주고 셋째 아들 김홍걸을 도와주며 큰 혜택을 받은 무기거래상 조풍언과 박지원이 현대로부터 받은 뇌물 1백 50억원 CD(무기명 양도성 예금증서)를 현금으로 세탁 해준 김영완,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 북한과 비밀거래를 했다고 모함하다 법원에서 혼쭐이 난 김영길, 전 L.A 한인회장을 지낸 김모 씨이다.
이들 4명이 모두 로스앤젤레스 출신들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다른 1명은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 알링톤 카운티에서 메릴랜드 크랩하우스를 경영하며 김대중에게 수십만 달러를 갖다바쳤으나 한 자리 얻지 못하고 있다가 D.J의 막내처남 이성호의 심부름으로 동아건설에서 5억원의 로비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된 박모 씨다.
‘국민의 정부’ 출범 후 이들 8명이 D.J를 둘러싸고 나라를 망치고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 설치고 다니는 행동을 바라본 이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김대중은 저자들 때문에 망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칼럼자가 가장 우려했던 것은 박지원과 그를 추종하는 김영완, 조풍언(사진)의 행동이었다. 이들이 반드시 국가에 큰 불행을 안겨줄 것이며 “D.J가 이들의 함정에 빠지게 될 것” 이라는 칼럼과 기사를 몇차례 보도한 바 있다.
이제 그때의 예언이 바로 적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지원의 어설프고 무지한 행동과 판단으로 김대중은 돈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사고 노벨평화상을 받을 수는 있었지만 그 결과는 너무도 참담한 것이었다. ‘돈으로 산 평양회담과 노벨평화상’ 때문에 D.J는 “노벨상 값을 개값으로 떨어뜨린 인물” 이라는 불명예와 함께 “민족 배신자 국가반역죄로 처단하라”는 국민의 돌팔매질을 받고 있다.
현대로부터 뒷구멍으로 1백 50억원의 뇌물을 챙기고 김정일에게 8억 달러의 돈을 갖다 주도록 만든 박지원은 남로당 활동을 하다가 경찰에 사살당한 아버지 큰아버지 때문에 청소년시절을 불우하게 보냈다. 그후 가발회사에 취직 뉴욕지사로 건너가 근무하다 그보다 먼저 미국으로 이민, 자리를 잡은 형의 도움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가발 도매상을 했다.
사업에 성공한 그는 항상 권력지향적인 처세를 하였으며 “어떤 놈이든지 나에게 금배지(국회의원)만 달아주면 거시기도 **줄수 있다” 는 유명한 말을 하고 다닌 인물이다. 서울에서 온 정치인들을 만나면 용돈을 주고 룸살롱에서 코가 비뚤어지도록 술을 마시게 만들고 黑馬와 白馬를 사서 상납하는 처세술은 뉴욕 바닥에 일찍이 소문나 있었다.
지난 80년대 초부터 90년대 초까지 10여년 동안 뉴욕을 방문한 전두환 정권의 실세들, 김대중 측근들과 야당의원들 치고 박지원의 술대접과 용돈을 받지 못한 인물들은 별볼일 없는 인물이었을 것이다. 그런 인물이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장관과 주요직책을 두루 지내고 마지막에는 박지원 代통령 행세를 했으니 오늘의 한국이 이토록 처참하게 망가진 것이다.
한편 박지원이 현대로부터 받은 뇌물 1백50억 CD를 명동 사채시장에서 돈세탁 한 후 미국과 홍콩으로 빼돌리는데 주역을 맡은 김영완씨는 1953년 부산에서 출생 서울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을 다니다가 부모들이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갈 때 한국을 떠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 부산 출신 군부 인맥을 이용 미국과 독일제 군사무기 로비스트로 활약, 87년 서울에 삼진통상 이라는 무기 수입회사를 차린 후 율곡사업에 필요한 CH-47-D형 헬리콥터 구입 중개업자로 활동했다.
김 씨는 미국 보잉사 에이전트로 활약 국방부에 24대의 헬리콥터를 납품, 약 1천만 달러의 커미션을 보잉사로부터 받았다. 김영삼 정권 때인 93년 율곡사업 비리가 터지고 국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등장하게 된 후 한때 한국을 떠나 있었다.
YS 정권 중반시절 YS아들 현철 씨와 김광일 박관용 청와대 비서실장 쪽으로 접근을 시도했으나 권영해 안기부장 때문에 접근이 차단되었다. 그러다가 율곡비리 사업을 계속 추궁하던 평화민주당 소속(총재 김대중) 국방위원 권노갑 의원을 만나게 되며 그에게 다른 율곡비리 정보를 제공해 주어 친하게 됐다.
또 그는 평소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가깝게 지내고 있었다. 그래서 정주영 회장과 김대중 권노갑 사이의 중개역할을 하게 되며 정주영의 측근들과 친밀하게 지내게 된다.
그 시절만 해도 김영완은 지금처럼 거대한 현금 재벌은 아니었다. 그런데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고 박지원(사진)의 측근으로 부상하며 현대와 박지원 사이에 중간 교섭자로 등장, 정주영 회장의 측근으로 정몽헌, 이익치 회장과 더불어 북한 측과 협상하는 자리에도 참석하면서 박지원과 정몽헌 사이의 심부름 역할을 맡은 것이다.
김영완을 잘 알고 있는 전직 안기부, 기무사 관계자들은 “김영완씨가 DJ정권이 들어서면서 재벌 행세를 하고 다녔는데 박지원의 현금 관리인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한국을 떠난 그는 얼마 전까지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다가 아내와 아이들은 부모집에 맡기고 뉴욕과 워싱턴에 모습을 나타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김영완이 L.A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하려다 갑자기 중단한 일 외에 최근 워싱턴 인근에는 “김대중 아들 돈인지? 박지원 돈인지? 알수 없는 거액의 돈이 춤추고 있다”는 소문이 널리 번지고 있다. 그런 소리가 나돌고 있는 것은 호남출신 K씨가 지난해부터 워싱턴 인근 도시 페어팩스 럭빌 센트라 빌 카운티에 커다란 슈퍼마켓 3개를 오픈하고 오는 가을에 벌티모어 인근에 또 2개의 큰 슈퍼마켓을 오픈한다고 한다.
현재 시가로 10억 달러라는 거액을 들여야 가능한 슈퍼마켓을 1~2년 사이에 5개를 오픈한다는 것은 일반사람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 때문인지 지난해부터 “김대중 아들들 돈이 워싱턴에서 춤추고 있다” 는 소리가 들렸는데 최근에는 “D.J 아들들 돈인지? 아니면 박지원이 돈이 춤추고 있다” 는 말들이 계속해서 번지고 있는 것이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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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똥물에 튀겨 죽여야 마땅한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