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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업무 마감 (3시 15분)후 우리팀원이자 대학후배인 김대리를 살살 꼬셔 여의도 공원으로 산책 나가다 .. 영화를 보러 가자고 맘을 바꾸었다.
요즘 개봉중인 영화를 이미 다 본 김대리는 오늘 개봉한다는 "남극일기"만 남겨두었단다. 근데.. 자기는 그거 별로보고 싶지않다고 ..감히 대선배에게 게기는것이 아닌가..
협박으로 끌고 ..용산cgv(시설 죽임)로 많은 기대를 하고 갔다. 극한 상황에서 피어나는 무슨 인간(휴머니즘)승리적인 내용이 아닐까하고...
그런데..이건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스토리가 아닌가..? 너무 실망했다. 스토리의 구성과 팩트의 조화도 어수선하고 화면도 충격적인 면을 보여주기에 초점이 맞춰져.. 영 아니었다.
탐험의 과정보다..인간의 집착에 의한 광기가 발생시키는 사건에 초점이 있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이해도 되지만..
전반적으로 실망 스러운 작품이었다 연말에 무슨 대종상이니..이런류의 상을 받을 지는 모르지만.. 흥행에는 별로일거라고 본다.(나만의 생각인가..)
하얀 눈만 실컷 보았고 노스페이스 광고는 확실히 한것 같더라..
투덜거리는 김대리의 입막음용으로 햄버거와 콜라 치킨이 무참히 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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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에 나오는 그 텐트 제가 만들어준겁니다...!
우와~ 땡벌님 만~쉐이 !!!!!!!
우와.. 땡버리 만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