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읍니다.
2023년 계묘년은 흑토끼해라 합니다
토끼는 지혜와 영리함으로서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간다 하네요
그러하니
올해는걱정이 없는 한해가될것같습니다
그래야지요
오늘은 큰마음을먹고
어제밤 미리 준비해놓았던
모자와장갑을 챙겨서
아차산을 오릅니다
벌써 좁은골목으로 이어지는
아차산길은 어슴프레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어둡지만 갈만합니다
근데 정체가 됩니다
오늘따라
양옆으로 구청공무원.
경찰 .119소방공무원이
통제를 합니다
사람은어디서왔는지
왜이렇게나 많아요
진짜로인산인해입니다
산중턱에는 아직도 눈이남아 위험하기도합니다
오르다보니 덥기도 하네요
이미 좋은자리는 주인들이 있고요
오르고 내리는길은
새해소원을 빌고싶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가 봅니다
나도 한자리를 잡고 해뜨기만
기다립니다
벌써
시간은7시반이 넘어가요
20 여분 지나니까
저앞산(검단산인가)에서
붉은색이 오르더니
와아ㅡ
하고 소리를지릅니다
드디어 새해일출이 떠오릅니다
아차산에서 바라보는
올
2023년 새해아침
첫일출입니다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어봅니다
아ㅡ
태양은금방솟아 오릅니다
사진찍기는 지나가자
모두들 하산길을재촉합니다
그때 한통의전화
나도아차산정상이라는 우리의친구의
반가운 목소리.
그친구랑
아차산아래 즐비한 식당들
오늘은줄을서서 기다립니다
그친구랑 새해아침에 떡국을먹고요
내년새해에 또만나
자구
약속을 하고헤어집니다
ㅎㅎㅎㅎ ᆢ
그런아침이었읍니다
또되지도않은 글을 올려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에 복많이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저는 염창산에 올라 계묘년 해맞이를 했습니다.
이 곳에 오기 전에는
해마다 올림픽 공원 망월봉에서 새해 맞이를 했는데
올해는 친구 덕분에 아차산 일출을 보며 새해 맞이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
아차산어서 만난
우리친구가
궁굼할줄 알았는데
궁굼하다는 사람이없네요
참나
ㅎㅎㅎㅎ ᆢ
오늘아침에 가보니
공장에있는닭장에 예쁜
달걀을 낳았네
따끈한계란 하나즉석에서 홀짝
정초 해맞이를 약속도 없이 친구와 같은 산에서 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고 필연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오명가명 만나고 어울렁더울렁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기실 1월 1일 새벽에 해맞이를 위해 그 친구와 함께 남한산성을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해마다 염창산에서 해맞이를 했기에 함께 하지 못했지요.
일흔 살부터는 정초에 떡국을 먹으면 나이가 한 살씩 줄어든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화자!
아차산 해맞이도 대단하군요~^^
새해 보려는 분들의 발걸음도 엄청 많으시구요.
모든 분들이
2023년 새해에는 새 마음으로 계획한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