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시 영취산(靈鷲山, 510m) ★
* 일 자: 2019.3. 31(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308회 산행>
* 어 느 산: 영취산(靈鷲山, 510m, 전남 여수시 상암동/삼일동)
* 산행 코스: 서울 올림픽공원역 출발(07:10)▶여수시 상암동 진북마을 상암초등학교 앞 도착(11:10) 산행시작(11:15)▶
등산로 입구 공터(김경희 여성회원 100회산행 축하행사,11:25-30)▶봉우재(11:50-55)▶도솔암(12:10-20)
▶영취산 정상(進禮峯,중식 12:35-13:00)▶가마봉(13:10-15)▶전망대(13:27-30)▶흥국사 갈림길(13:55)▶
상암초교앞 도로변으로 원점회귀 하산(14:45-1500) < 약 5.3km, 3시간 45분, 중식시간 포함>
▶귀경길 석식장소 순창으로 이동(15:00-16:20)
▶석 식: 전북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산경가든」에서〈한정식〉으로 뒤풀이(16:20-17:25)후 서울향발
▶21:0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회원: 26명
이석우, 이태재, 김철환, 한인우, 홍정수, 김정태, 장영신, 전문선, 정준조, 이한희, 김종길, 김경희, 고경환, 김화곤,
이성길, 박인근, 허길행, 송동언, 김복임, 조한수, 박동효, 최길수, 손진숙, 송태영, 고승곤, 이상말(비) (이상 26명)
● 산행동정
- 김경희회원님 100회 산행기념으로 금1돈의 반지 증정하였습니다.
- 100회 기념산행 맞으신 김경희 회원님께서 아침에 <떡>과,그리고 저녁 뒷풀이로 깔끔하고 맛 있는 <한정식>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 귀경길에 이태재 고문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산행 기획: 최길수 총무(도시락 산행)
* 산행 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 개 황 >
- 전남 여수시 삼일동과 상암동에 위치한 영취산(靈鷲山, 510m)은 산세가 그다지 수려하고 높지도 않은 동네산이지만
거의 산 전체가 진달래 군락으로 명성이 높은 자그마한 산으로 진달래 피는 봄이면 산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발전된
여수시와 웅장한 여수산단을 비롯하여 푸른물결 펼쳐지는 여수앞 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이 극치를 이룬다,
- 오늘 산행은 진달래꽃 만발한 웰빙산행으로 최길수 기획총무가 몇년 전부터 벼르고 별러 이곳 영취산 진달래축제기간
을 택해 남쪽 끝자락 여수시에 위치한 영취산 산행을 기획하여 머나먼 길 4시간을 달려 산행깃점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에 도착(11:10)하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산등을 타고 붉게 물든 진달래 꽃이 산등을 불태우고 있는 풍광이 시선을
압도하고,
- 산행중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봉우재 주변은 많은 인파로 번잡하고, 좌측 시루봉 능선을 타고 만개한 진달래 군락을
오르는 곳은 진달래 꽃반 사람반 인산인해를 이루고, 우측 영취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정상 가까이 까지 계속되는
폐철도목 계단길과 이어 연속되는 데크계단길에 한동안 등 줄기에 땀이 흐르도록 힘을 빼야한다,
- 영취산 진예봉이란 정상석과 데크 전망대가 있는 정상에 오르니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원모양으로 한바퀴돌아 줄서 대기중에도 일부 얌치족이 새치기 하다 말싸움이 벌어지고 야단 볍석이다,
정상은 시야갸 확트이면서 맑은 하늘에 사방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에 말이 필요없다, 이곳 정상바로 옆에 있는
또다른 넓은 테크전망대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동쪽방향 하산길을 따라 펼처지는 진달래 꽃 군락지대
와 가마봉을 경유 영취산 끝자락 흥국사 갈림길에서 흥국사 방향으로 오면서 등산로 샛길과 마을길을 지나 상암초교앞
도로변으로 원점회귀 하산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감했다,
▶07:10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앞 전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1번출구 앞을 출발-경부-〔천안ㅡ논산〕간 고속도로-탄천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45-09:05)후, 〔완주-순천〕고속도로 - 여수산단앞 경유 산행깃점인 상암동 진북마을 "상암초등학교" 앞 도착(11:10)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11:15)하는데 맑은 하늘에 시골의 맑은공기 맛이 확연히 다르다,
들머리 입구 "상암초교" 앞 담장 길가로 활짝핀 벗 꽃이 마음을 설례이게 만들고, 고개들어 올려 보이는 영취산의 오른쪽으로 붉게 물든
진달래 꽃 무리들이 능선 줄기를 불태우고 있다,
▶ 오름길에 왼쪽으로 뾰쪽히 아름답게 올려 보이는 암봉의 시루봉 정상이 위용을 자랑하고 푸릇푸릇 봄향기 새싹을 피우고 있는 나무들의
모습은 생기를 돋구면서 기운이 솟아 보인다,
▶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들머리앞 공터에서 오늘 100회 산행을 달성하는 "김경희" 여성회원을 축하하여 고승곤 회장께서 오륜산악회에서
100회 기념으로 정회원을 인증하는「오륜금뺏지」전달식에 이어 김경희+김종길 회원부부의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서둘러 마치고
A코스 회원들은 서둘러 정상을 향하고, B코스 회원들은 서서히 여유있게 뒤를 따랐다,
▶ "진달래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축제장 봉우재에 오르니 많은 사람들로 붐비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공연장에서 부르는 음악소리가 깃전을
울리고 진달래가 만발한 좌측 시루봉으로 오르는 사람들과 우측 영취산 정상으로 오르는 인파가 갈리면서 시끌벅쩍 소란 스럽다,
정상 가까이까지 계속되는 폐철도침목 계단과 연이어 급경사 데크계간길 오름에 한동안 등줄기에 땀을 흘려야 한다,
▶ 정상부 못 미쳐 좌측으로 도솔암 이정표를 따라 돌계단 길을 조금 오르면 도솔암자에 도착하는데, 등산객 손님들을 위해 국수한사발씩
무료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우리회원 6명도 사람사이에 끼어 허기진 배를 채우고 양심상 그대로 되돌아 내려 올수가 없어'이태재 고문
께서 대표해 만원을 시주하고 되돌아 삼거리에서 우측 급경사 테크길을 따라 정상을 향했다,
▶ 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선줄이 원을 그리며 몇십미터가 되어 기념사진을 포기하고
정상석만 재빠르게 디카에 담고 우측 밑에 있는 "데크 전망대"에서 모여 앉아 도시락을 먹으면서 맑은하늘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동쪽 산아해로 보이는 여수산단과 여수만의 섬 및 푸른바다와 어우러진 풍광에 취해 밥이 코로 들어 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해치우고
진달래 군락과 진달래 턴널길을 따라 하산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가마봉과 전망대를 거처 영취산 끝자락 흥국사가는 산판길에서 좌측으로 난 등로길로 내려서고 마을길을 따라 원점회귀 "상암초교"앞
도로변으로 하산(14:40-15:00 후미기준)후, 귀경길 전북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산경가든」에서〈한정식〉으로 뒤풀이(16:20-17:25)
▶21:00 서울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