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 20여명 참석 선진농업 현장 컨설팅 실시
고흥군은 지난 13일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농업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심의회 안건은 2007년 지도사업 평가 반성과 2008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지역농업 발전방향에 관한 사항을 토의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은 농업기술센터와 농과계학교, 농업단체 및 농업인과 산학관련 협동체계를 구현함으로써 농업과학 기술의 효율적인 개발과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코자 소장을 위원장으로 회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심의는 농촌지도사업의 성과 및 반성과 아울러 장흥 지렁이 농업학습 체험장과 함평 국화대전 등 선진농업 현장 컨설팅 실시로 친환경농업 실천 및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 창출을 위한 미래의 농업발전과 우리농업의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한 좋은 기회가 됐다.
고흥군, 마음을 열어주는“행복한 웃음 특강”주민 호응 얻어
- 한국웃음협회 김은하 강사 초청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강의 선보여
- 하루 15초 웃으면 이틀을 더 산다
고흥군은 지난 11월 14일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보건진료소 마을건강원을 대상으로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를 건강하게 하는 행복한 웃음 특강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웃음치료사인 한국웃음협회 김은하 강사를 초청 웃음치료 강의는 레크레이션을 이용한 웃음 치료, 웃고사는 비결, 웃음을 통한 치매예방법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레크레이션을 이용한 웃음치료는 농번기철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할 수 있는 놀이로서 주민들에게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웃으면 뇌에서 엔돌핀의 생성이 촉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으며, 웃음은 스트레스 예방주사와도 같은 것으로 오늘 웃음 특강을 들이신 분들이 웃음치료를 마을에 전파하여 주민들의 얼굴에서 건강한 웃음이 넘칠 수 있도록 웃음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주민들이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과 공공보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기존의 치료기능 외에도 건강증진, 요양, 방문보건, 정신보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어 주민 눈높이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전남지역 확대 운영
고흥군 11월17일 도화헌미술관 강당에서 “마파도2” 상영 등
여수시, 순천시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오던 전남영상위원회가 이번에는 전남권역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 할 계획이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다니며 영화를 상영해 주는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상문화에 대한 체험과 적극적인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전의 찾아가는 영화관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 이번 행사는 영화촬영이 이루어졌던 장소에서 다시 그 영화를 상영해 주는데 의미가 있다.
11월 16일 광양시 다압면에서 ‘천년학’ 상영회를 시작으로 17일 보성군 ‘열혈남아’, 고흥군‘마파도2‘, 그리고 24일 곡성군에서 ‘삼거리 극장’ 상영회를 끝으로 4곳을 찾아가 영화상영을 할 예정이다.
전남영상위원회 김민호 사무국장은 "영화를 상영해 보니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어른들도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문화적 배려에 고마워하고, 다시 한번 와달라는 요청을 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흥군, 해창만 무연고 영령들의 넋 위로
25년간 매년 11월에 무연분묘 195기 영령들 합동 위령제 지내
고흥군은 11월 15일 해창만 간척공사와 관련된 무연분묘 195기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를 모셨다.
고흥군 간척사업소 주관으로 모셔진 합동위령제는 간척사업소 직원과 간척공사 관련 공사감독사무소장과 금광기업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신제 모심, 진설, 초헌, 매를 올림, 축문, 국을 비고 숭늉 올림, 재배, 축문 불사름 순으로 진행됐다.
25년여동안 매년 11월에 모시는 합동위령제는 해창만간척지 1,594㏊ 농경지에 대한 농업용수 개발을 위하여 고흥군 포두면 장수․세동․점암면 시목저수지 축조 당시 수몰지역에서 발생한 195기의 무연분묘를 간척사업소에서 인근에 좋은 자리를 골라 장수(104기), 세동(30기), 시목(61기) 등 3곳에 유골을 고이 안치하여 무연고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고흥군 간척사업소장(소장 박종학)은 “무연분묘 영령들의 보살핌으로 간척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각종 재해․재난사고 없이 공정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다”며 “간척사업소 직제가 2009년 12월말까지이므로 사업소가 폐쇄되더라도 무연분묘 합동위령제를 다른 부서에서라도 계속 모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빠른뉴스,다양한 정보 -고흥보성인터넷뉴스가 함께 합니다>
ⓒ 고흥보성인터넷뉴스 @ gbinews.net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 061)741-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