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4(목)
외동읍 명계리에 명계3일반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네요.
경상북도에서 관련 심의를 하는데 환경영향평가에 앞서 평가계획서를 보내왔습니다.
평가계획서에 대한 의견을 아래와 같이 보냈습니다.
1.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의 설정의 적정성
- 악취 평가도 대기질과 동일하게 2km 구역을 설정
- 수질의 경우 탑동상수원보호구역을 포함 할 것. 평가대상은 폐수를 발생시키는 산업단지로 상수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 동식물상 평가는 3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평가할 것.
- 경관은 고위산까지 반영하여 평가할 것. 대상지역은 남산 국립공원과 가깝고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임.
2. 환경보전방안에 대한 의견
-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을 해제해서는 안 됨.
- 생태자연도 2등급 지역은 완충지대로서 이곳이 훼손되면 1등급 지역을 보존할 수 없으므로 2등급 지역도 보호되어야 함.
- 탑동 취수장은 일평균 28천 톤을 취수하는 곳으로 경주시의 주요한 상수원임. 최근 탑동상수원보호구역 상류에 산업단지 개발이 밀집되어 상수원 보호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임. 특히, 탑동 취수장의 수질은 1등급으로 현재 고도정수를 하지 않음. 폐수를 발생시키는 업종의 유치는 부적절함.
3. 평가 항목 범위 방법 등의 적정성
- 28710㎡ 규모의 폐기물 매립장을 운영하는 바, 침출수에 따른 지하수 영향 평가 필요.
- 명계2리, 명계3리 마을이 인접하므로 ‘인구 및 주거’를 평가 항목에 반영할 것.
- 동식물상은 사계절 조사를 기본으로 할 것(겨울철 포함)
- 대기환경은 겨울철을 포함할 것.
4. 주민 등에 대한 의견수렴계획의 적정성
- 공청회를 반드시 실시할 것.
- 주민 주거지역에 현수막 등을 게시하여 초안을 공람할 수 있도록 함.
5. 기타의견
- 1km 거리에 봉계일반산업단지, 명계2일반산업단지가 입전하고 있어서 난개발이 우려됨.
- 생태자연등급 1등급이 포함되며 녹지자연등급도 6, 7등급으로 우수한 편임
- 본 산업단지는 전반적으로 추진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생태자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