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파트 15개 단지 예정 미분양 우려
미착공·심의도 4,203세대 연말까지 1,660세대 완공
【강릉】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후죽순' 늘어났던 강릉지역 아파트 건립이 `올림픽 이후'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신축 중인 아파트는 송정 한신더휴, 회산 한신더휴, 회산 현대힐스테이트 등 5개 단지 1,660세대다.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올림픽 미디어·선수촌으로 활용된 LH의 유천택지 아파트 4개 단지 3,483세대는 8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또 2019~2020년까지 완공 예정인 아파트도 송정신원아침도시, 송정동 아이파크, 입암 강변코아루 등 6개 단지 2,241세대 등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완공될 예정인 아파트만 15개 단지 7,384세대에 달하고 있다.
특히 현재 사업승인 후 착공하지 않은 아파트가 4개 단지 1,422세대이며 사업승인신청 심의 중인 아파트도 7개 단지 2,781세대에 이르는 등 아파트 포화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지역주택조합도 시공 중인 경우가 900여세대에 이르고 있다.
더욱이 강릉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데 이어 미분양 우려 등의 사유로 5월 말까지 기간이 연장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 유천택지 미디어촌과 선수촌에 3,480여세대가 입주하면 시내 아파트의 상당수가 새 주인을 찾아야 할 상황에 놓인다”며 “`올림픽 이후' 아파트 건립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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