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31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8월의 마지막 주말의 새아침을 열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가을엔 하늘이 높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을 맞으면서 정말 기다리던 가을이 성큼 다가 왔다고 봅니다.
- 지금 우리는 긴 여름을 끝내고 새로운 달을 준비하고 가을을 맞이하게 되면서 생애의 최고의 달이 되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내일은 9월의 첫날 첫 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의 손길을 잘 인도 받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역대상 23장 1- 6절 }
1. 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매 아들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2. 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3.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니 모든 남자의 수가 삼만 팔천 명인데
4. 그 중의 이만 사천 명은 여호와의 성전의 일을 보살피는 자요 육천 명은 관원과 재판관이요
5. 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
6. 다윗이 레위의 아들들을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에 따라 각 반으로 나누었더라
7. 게르손 자손은 라단과 시므이라
8. 라단의 아들들은 우두머리 여히엘과 또 세담과 요엘 세 사람이요
9. 시므이의 아들들은 슬로밋과 하시엘과 하란 세 사람이니 이는 라단의 우두머리들이며
10. 또 시므이의 아들들은 야핫과 시나와 여우스와 브리아이니 이 네 사람도 시므이의 아들이라
11. 그 우두머리는 야핫이요 그 다음은 시사며 여우스와 브리아는 아들이 많지 아니하므로 그들과 한 조상의 가문으로 계수되었더라.
◑◑◑◑ 제 목 ◑◑◑◑
◗◗ 레위인의 수효와 각자의 직임들
◑◑◑본문 이해와 요약 ◑◑◑
◗ 23장에서는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어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그는 이제 나이 많아 늙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다윗이 늙은 것은 통치를 잘못한 결과이거나 그의 실수 때문이 아니라, 그가 아담의 죄 아래에 서 있는 한 인간이기 때문이고, 자신의 죽음이 가까운 것을 안 다윗은 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모아 놓고, 하나님께서 지목하신 아들 솔로몬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하였던 것입니다.
- 이제 자신의 후계자를 솔로몬으로 지명한 다윗은 성전건축에 따른 봉사 직제 개편에 관심을 가졌던 것입니다.
- 다윗은 먼저 전국에 있는 레위지파를 소집하였는데, 다윗이 계수한 바에 의하면, 당시 30세 이상의 레위 자손은 모두 삼만 팔천 명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성전 봉사에 필요하지만, 다윗은 모세가 세웠던 연령 제한의 전통을 이어 받으면서 또한 보완하여 레위인을 계수하고 직제 개편을 하였던 것입니다.
- 그는 레위의 아들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의 각 족속을 따라 그 반열을 나누었는데, 다윗은 반열을 나눌 때 결코 다른 지파들을 추가하여 구성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 오르지 게르손, 그핫, 므라리 각 족속을 따라 반열을 나누되 24반열로 구성하였으며, 다윗이 조직한 24반열은 일시적인 작업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효율적으로 1년에 1000명씩 두 주간씩을 섬김이 되도록 지혜롭게 편성하였던 것입니다.
- 그래서 세례 요한의 아버지인 사가랴가 반열을 따라 성전에 들어가는 모습은 구약에 다윗의 편성에 따라 계속되었음을 보여 주는 내용입니다.
- 그래서 먼저 게르손은 레위의 장남인데, 그의 자손은 광야 생활 시에 성막과 그 덮개 및 기타 부속물들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던 것입니다
- 이러한 일은 솔로몬의 성전 건축이 완성되면, 중단하게 될 일입니다만,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자손이 제사장의 일을 맡았듯이 레위 지파 게르손의 자손은 라단과 시므이라는 두 조상의 후예들로 다시 세분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을 세분화시키지 않으면,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이제 다윗은 솔로몬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을 건축하라고 부탁하였는데, 지난 500여 년 동안 레위인들은 성막과 기구를 옮기며 저들의 임무를 감당하여 왔던 것은, 하나님의 성민으로서 예배 공동체로 살아내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 따라서 광야 시대와 같이 성막과 기구를 멜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건립 될 성전 봉사를 위한 레위인의 임무가 새로워졌습니다.
- 레위인들이 성전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 예배에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평강의 은혜를 기초로 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들을 축복함에 있습니다.
- 이러한 레위인의 성전 봉사와 섬김 사역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실 교회에서 봉사할 성도들의 헌신을 예표하고 있으며, 신약의 성도들은 모두가 레위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맡은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공사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위하여 모든 레위 지파를 계수하고, 각각에게 직분과 감당할 직무를 할당 하는 인원들을 편성하는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는 장입니다.
-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위한 모든 준비와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드리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춤과 동시에 순수하게 성전에서 봉사할 레위 자손들을 직무에 따라 계수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다윗은 건축 될 성전에서 봉사할 레위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역할을 분담시킴으로써 성전 기능과 제도의 효율적인 기반을 다지고자 한 목적은 오르지 하나님께 예배에 있었습니다.
- 그래서 모든 백성들에게는 제각기 부여 된 독특한 사명과 책임이 있게 하여 기쁨으로 섬기게 하였습니다.
- 따라서 우리 성도들이 흔히 말하는 은사와 달란트는 모두 이와 관련되어 직분과 사명 감당함에 있습니다.
- 그러므로 성도들은 각자의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 직임에 따라 은사와 믿음의 분량에 충실하도록 힘써야 함을 교훈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교회는 거룩함이 생명이다.(역대상23장5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에게는 불경건한 세속 문화로부터 교회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 5절을 살펴보면 “ 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다윗은 레위인들 중에서 ‘사천 명을 문지기로 세웠다.’ 라고 하였고, 찬양대원을 4천명으로 편성하였는데, 이는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사(예배)를 위한 봉사와 헌신 자들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 특별히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 문 앞에 서서 성전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부정한 자와 이방인들의 성전 출입을 통제하는 문지기의 역할을 레위인들이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명으로 인식하였음을 나타냅니다.
- 왜냐하면 바로 부정한 자와 이방인들의 성전 출입을 통제하는 이 문지기의 역할을 통해서 성전의 거룩성이 그만큼 확실하게 유지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만약 문지기의 역할이 소홀히 여겨짐으로써 성전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부정한 자들과 이방인들이 자유롭게 성전을 드나들게 된다면, 성전의 권위와 거룩성은 절대로 유지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에서 불경건한 세속 문화로부터 교회를 지키는 문지기의 사명을 성도들에게 있어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대한 사명입니다.
- 왜냐하면 오늘날 교회 역시 이러한 문지기의 사명을 통해서 교회의 권위와 거룩성을 보다 확고하게 유지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 만약 우리가 불경건한 세속 문화로부터 교회를 지켜야 하는 우리들의 사명을 소홀히 하고, 그래서 불경건한 세속 문화가 교회로 침투하게 된다면, 교회는 더 이상 그 권위와 거룩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세속화되어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게 되고 말 것입니다.
- 교회의 역사는 이와 같은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아시아 일곱 교회 중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풍요로운 상황에서 불경건한 세속 문화의 교회 침투를 막아내지 못하였던 라오디게아 교회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 라오디게아 교회는 비록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기는 하였지만, 불경한 세속 문화를 떨쳐버리지 못함으로써, 항상 타협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 그래서 부활의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하여 이렇게 경고하셨는데, 요한계시록3장15,16절에서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 하고 더웁지도 아니 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 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 하고 차지도 아니 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19세기 이후 급속히 몰락 해 버린 서구 교회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그토록 급속도로 몰락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 그것은 바로 교회가 무분별하게 불경건하고 자유주의와 인본주의적인 세속적 문화와 사상을 받아들임으로써 급격히 세속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서구 교회들이 급격한 세속화와 더불어 급격히 몰락하였던 것입니다.
- 교회가 거룩성을 상실하면서 세속화는 곧 사회가 어둡게 되고, 교회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따라서 예수를 믿는 성도들은 반드시 세속 문화로부터 교회를 지켜냄으로써 교회의 세속화를 막아야 하는 것입니다.
- 지금 가장 민감하게 부상되고 있는 성평등을 주장하고 있는 무리들이 있어서 이를 반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만약에 동성연애와 동성자 결혼이 허용이 되면, 급속히 우리나라도 서구 교회처럼 몰락하게 될 것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교회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세속적 문화와 사상을 받아들이고 있다면, 안 될 것이고, 끝까지 우리의 믿음의 자녀들을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 요한일서2장 15-16절에서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간혹 자유주의 물결 속에 있는 교회들은 ‘교회가 보다 선교적이 되어야 한다.’라고 그럴듯하게 말합니다.
- 그러나 이 말은 바꾸어 말하면 곧 교회가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람의 뜻에 맞추어야 한다는 말이며, 또한 거룩성을 유지하기보다는 세속 문화와 타협해야 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 여기서 제가 섬기는 우리교회가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교단에서 절대로 WCC 즉 세계교회 협의회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교회일치운동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거룩성을 허무는 거들과는 함께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 예루살렘 초대교회 당회장이신 야고보는 4장 4절에서 “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따라서 우리는 절대로 이와 같은 헛된 말에 속아 하나님의 교회를 사단의 손에 내어주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동시에 항상 깨어 근신하여 정신을 차리고 시대를 직시하면서 강력한 기도로 어두운 사탄의 권세를 이겨내도록 힘씁시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을 가진 직분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성도라는 점에서 나도 모르게 세상적인 가치관 안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이것을 단절하고 벗어버릴 수 있는 힘은 무엇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가진단과 자문자답해 봅시다.
- 점점 세속화 되어가는 현실 속에 있음을 직시하고 있다면, 이제는 말씀묵상과 기도생활로 개인의 경건 생활이 되도록 힘쓰고 또한 우리교회가 ‘거룩한 기독교 문명개혁 운동’으로 시대적 대안으로 불경건한 세속 문화를 정복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요, 청지기로서 인본주의적이고 불경건한 세속 문화로부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진리의 말씀으로 철저하게 지켜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