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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마지막날 22.04.30에 전남 땅끝마을 해남 주작산(& 남주작산),석문산을 찾는다.(산행후기)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출발이라 지하철대신에 동막역 인천교육청평생학관 옥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들투어 해남행 산들투어버스를 탄다. 해남까지 가는 길은 5시간30분 막힘없이 가는데도 다소 긴거리 서산휴게소와 함평천지휴게소 두곳을 쉬고 강진을 지나 해남에 들어선다. 눈을 돌리면 청보리논에 보리는 자라고 있고 밀처럼 보이는 맥주보리는 보리열매를 맺어 곧 수확을 해도 되겠다.곳곳에 모내기를 위한 물을 댄 논도 보이고 이모작을 할련지 청보리밭에 수확을 기다리는 양파가 봄의 신춘의 싱그로운 화사함과 춘삼월 마지막날 봄의 왈츠이고 봄의 아름다움이다. 신록이 짙어가니 산벚꽃은 없지만 봄의 향연이다.
익는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지만 약간 짙은 갈색의 논밭은 해남 특산물인 기리이다. 기리는 전국생산량의 70%정도 되니 토양이 잘맞는 모양이다(기리는 해남군의 권장 특산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곳 특산물인 양파와 마늘도 보인다. 호남 남도의 들녘은 평화롭고 농번기 시작전이라 논에 모내기 위해 물을 댄 논들이 군데군데 드문드문 있고 이는 주작산 산행을 하면서 강진만으로 바라보면 물을 댄 모내기를 기다리는 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곧 모내기가 시작될것 같다. 산하는 연초록의 신록으로 짙게 물들어 가고 있고 싱그로움과 푸르름이 있는 해남.강진땅을 지나 땅끝마을 해남 들머리인 오소재 쉼터에 도착 산행이 시작이 된다. 이때 오소재 도착시간이 11시이고 산들투어 일행외는 안보인다. 이유는 주작산 암릉에서 오소재로 오는 이는 봤지만 오소재에서 출발하는 이는 보지 못했다. 일반적 산행코스는 반대족에서 오소재로 오는 모양이다. (산행을 하다보니 이코스가 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소재쉼터엔 오기택 노래비 고향무정 노래가 주변 스피커를 통해 울려나오고 있다. 고향무정을 부른 가수라고 한다. 해남하고 연관이 있는 모양이다. 이후 도로건너 주작산 산행로에 접어든다. 주작산 덕룡산이 험한 골산이라고 들었기에 조금은 산행안전사고 조심하면서 산행로에 접어든다. 처음 올라가는 길부터 약간은 흐린날씨인데도 습한것인지 땀에 얼굴에 엄청 흘려내린다. 하여 얼마가지 아니하여 식염포당당 1정을 복용하니 얼마후에 땀은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때문에 여름산행과 이맘때 부터 산행은 항시 비상의약품으로 식염포도당을 준비하고 다녀야 하는 것이다. 그상태에서 땀이 계속나오면 저혈당 저기압 염분부족으로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체력이 급격하게 방전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산행중 순간적으로 땀이 비오듯이 솓아저 내릴대는 식염포도당을 그때 그대 1정씩 복용을 해야 한다) 때문에 더위 산행시 물과 식염(염분보충)포도당은 필수 상비품이다
산행로는 그야말로 신록예찬이요 푸르른 연초록의 잎들이 눈을 편하게 하고 마음을 편하게 한다. 남도지역 특성에 맞게 간간이 동백나무도 보이고 이 동백나무는 암릉지대에 들어서면 군락을 이룬다. 동백나무는 남도의 산을 산행할때 소나무 보다 많이 접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처럼 남도에는 자생하는 동백나무가 많은 것이다. 동백꽃을 보면 좋은데 이미 시기적으로 늦은 것이라 보지는 못한다. 이제 산능선을 타고 본류일행과 떨어저 언제나 그렇게 했듯이 홀산 그렇게 혼자 산행이 끝날때 까지 홀로 외로운 산행을 묵묵하게 한다. 드디어 산능선에 올라서고 멀리 주작산의 암릉능선이 한눈에 들어어고 그 암릉과 암반 바위를 타고 조금은 위험하지만 스릴있는 산행을 한다. 첫번째 만나는 계단을 올라서니 본격적인 암릉산행과 릿지산행을 한다. 산은 바위와 바위 암반과 암반속에 철쭉꽃이 부분은 군락을 이루고 신록의 나뭇잎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주작산 암릉능선에서 철쭉군락지대를 지나면서 마음것 철쭉꽃 구경은 한다. 남도의 철죽은 흰꽃이 없다는 것이고 핑크색 진달래 꽃색깔이다. 철쭉도 지역별로 약간의 특색이 있나보디 한주전의 창년화왕산을 찾아 갔을때는 흰꼭 철쪽이 더 많이 봤는데..주작산은 그 반대이니 그렇게 느낀다.
주작산 암릉길은 로프19개가 있는 것 처럼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산행이고 그 로프 19개 중에 10개 정도는 로프없이 산행을 하기 힘든 코스이고 9개 정도는 손과 발에 의한 로프의지 없이 릿지산행을 한다. 이 19개 로프중에 3개는 옆으로 있는 것이라 줄을 잡고 수평이동이고 19개중 짧은 것도 있지만 다소 긴것도 있다. 더구나 전날 내린비로 바위와 암반이 물을 잔뜩머금고 있고 물줄기도 있고 물이 고인곳도 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순간순간의 연속이다. 로프는 대체로 경사도가 높고 주변 손을 잡을수 없는 곳에 있다. 가능하면 로프를 잡지않고 다소 손과 발로 산행을 한다. 스틱은 오히려 불편함이 있기에 배냥속에 그대로 두고 산행을 한다. 주작산은 스틱이 불필요한 골산인 암릉산행이다. 만일 스틱을 잡고 하는 경우는 한손을 사용할수 없고 그 스틱으로 인해 바위나 나무에 걸려 산행안전사고도 일어날수 있기 때문이고 로프는 좌우측 구분하여 잡아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로프방향에 휩쓸려 한쪽으로 솔림현상도 발생할수 있기에 로프의 방향에 따라 주의를 요한다. 긴로프인 경우는 더 그렇다.
오소재쉼터에서 오는 사람은 보지 못했고 간혹 반대쪽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을 만난다. 때문에 앞으로 가는길은 혼자만의 홀산인 것이다. 주작산이 해남이라는 멀리있는 것도 있고 산자체가 암산으로 난이도가 있는 산이라 큰맘을 먹지 않으면 산행을 하기 힘든 코스이고 주작산과 덕룡산을 타는 곳은 산꾼이 아니라면 짧은 6시간안에 당일치기로 하기힘든 산행이다. 보통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오소재에서 출발하는 이보다 반대쪽에서 출발하는 이가 많고 자연휴양림이나 수양마을쪽에서 들머리로 하는이가 많다. 주작산과 덕룡산 분리하여 산행하는 것이고 이는 짧은거리 12km인 내인데 암릉구간이 많아 어느산 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다. 만일에 덕룡산 주작산 덕현산 일일 3산을 종주할려면 무박산행을 해야 한다. 때문에 주작.덕룡능선 산세는 좋은데 이런 지리적 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기 힘든 산인 것이다. 주작산 보다 덕룡산이 더 위험하다고 하니 그산의 난이도는 상급코스에 들어가는 것이다.
암릉산행은 시작이 되고 암릉을 몇개나 넘었는지 헤아릴수 없고 바위와 바위 틈새길을 지나고 유독많은 너덜지대를 지나기도 하고 산행로는 비온뒤에 젖어 미끄럼은 더해지고 나뭇잎들은 신록예찬이라 그나마 햇볕이 없고 구름낀 하늘에 약간의 바람이 불어와 다행 주작산 암릉은 우측으로 아름다운 강진만을 끼고 산행을 한다.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환상적이고 잔잔한 바다가 아름답다고 표현이 든다. 넘고 또넘어 끝없이 펼쳐진 암릉지대 지금것 이렇게 많은 암릉을 넘은 곳은 처음이다. 하나를 넘어면 또 앞에 암릉이 나오고 이렇게 로프에 의지한채 때로는 릿지산행으로 때로는 손과발로 순수하게 암릉을 오르고 하면서 스릴있는 암릉산행을 한다. 산행로도 동백나무와 철쭉이 번갈아 있고 바위 너덜지대가 유독 많은 산행로에 암반과 바위를 통고하는 산행로도 더러있고 때로는 암반 중간부분 상층부를 가로질려 산행로를 찾아야 할때도 있다 이처럼 주작산 암릉산행은 산행안전사고등 여러가지 주의를 요하는 것이다. 개중에는 우회 산행코스가 있는데 굳이 위험한 릿지산행을 하는 이도 들어 있지만 산행은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산행안전이다.
아름다운 강진만을 옆에 두고 가끔은 되돌아 보면서 앞으로 계속 나아간다. 되돌아 보면 저 암릉을 어떻게 지나왔을까 하고 생각되기도 한다. 그렇게 뒤돌아보고 앞을 보면서 주작산 짧은 거리에 260장의 사진을 담는다. 지금것 산행하면서 가장많은 사진을 담은 것은 그만큼 주작산은 사진을 담기 좋은 곳이 많았다는 것이고 특히 철쭉군락지와 기암괴석 암릉과 암반의 무리인 군집 연초록 신록의 푸르름과 바위와 바위속에 곱게 화사하게핀 철쭉들 개화하기 직전의 꽃망울을 안고있는 철쭉군락지 등 자연과 자연이 기암괴석과 잘조화된 곳이 많아 이를 사진렌즈속에 담은 것이다.
때문에 사진이 260장에 이르고 아름답게 펼쳐진 철쭉군락지를 지나 주작산 설명이 있는 간판을 지나니 이대 시간이 1시이니 오소재를 떠난지 빠른 속도로 2시간만에 도착을 한 것이다. 암릉구간은 끝나니 육산이요 내리막길이다. 이쯤에서 덕룡산 가는이정표 팻말이 있을 것인데 그 이정표 팻말을 놓치고 남주작산(청룡봉)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길을 잘못들여 당초 덕룡산을 향하든 것이 남주자산(청룡봉)으로 옆 빠진다. 정자가 나오고 그곳에서 덕룡산 가는 갈림길인데 그곳을 지나 조금 내려오니 임도길이고 조금 내려가면 자연휴양림 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주작산 임도삼거리이고 조금가면 덕룡산으로 접어들수 있다. 후에 보니 그 삼거리에서 소석문에서 출발하여 덕룡산 산행을 끝내고 임도로 내려오는 일행들을 본다. 우측으로 빠지면 약간 우회는 했지만 덕룡산을 갈수 있는데 이왕 이렇게 온것이니 앞에 보이는 또하나의 주작산을 가보자하여 임도삼거리에 중간부분 리본이 많은 곳으로 방향을 틀고 남주작산인 청룡봉으로 향한다. 오소재에서 출발하여 남주작산을 지나 주작산 능선을 산행하는 종주하는 이도 들어 있는 모양이다. 덕룡산은 남주작산까지(해발 428) 갔다가 원점회귀하여 주작산 임도삼거리 주차장에서 택시를 타고 소석문에 내려 역방향으로 덕룡산을 타면서 오는 일행과 만나 돌아오는 길을 택한것..그렇게 주작산 골산을 벗어나 육산인 흙산으로 산행로는 신록의 나무들과 한기롭게 다소는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암릉구간을 지날때도 평속 3.6~3.8정도였고 남주작산 가는길은 평속 4.0이니 그렇게 암릉을 지나왔는데 체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주작산 안내 현판이 있는곳에서 행동식을 한다. 더운 날씨라 간단한 빵류이다. 이때시간이 1시이니 11시에 오소재을 출발하여 2시간만에 끝없는 암릉지대를 지나 빠른속도로 도착을 한것이니 암릉구간을 얼마나 빨리 통과했는지 알수 있다. 편백나무숲을 지나 임도에 14시43분도착 후 남주작산으로 산행하기 좋은 육산인 흙산길을 기분좋게 걷다보니 남주작산에 15시08분 도착 후에 다시 임도로 원점회귀하여 그곳에서 조금 내려온 후 임도삼거리 주차장에서 개인택시 호출 소석문까지 12000원 10분 정도 거리 그렇게 하여 소석문 도착 16시 아직 2시간 정도 여유가 있기에 덕룡산을 역방향으로 걸려고 했는데 본류 일행의 덕룡산 포기로 인근의 석문산으로 향한다. 역방향으로 갔다면 어느 시점에서 만날을 것이고 덕룡산을 다 타지는 못하지만 암릉의 맛은 볼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는데 소석문 내천에서 발을 담그고 있을때 6시 정도에 덕룡산에서 하산하는 두명을 만난다. 이렇게 3명이 소석문에서 산들투어 버스에 오른다.
백련사의 암자인 석문산 합장암으로 갔다가 다시 갈림길 삼거리로 원위치하여 석문산으로 석문산 가는길은 주작산 만큼 난이도가 높은 골산이다. 다시 잡는 스물번째 로프(이 로프는 20번재 로프 중 가장 긴로프였고 경사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 로프없이는 석문산 올라가는데 어려움이 있을서 것이리라) 한참을 올라가니 16시46분에 석문산도착 남주작산 처럼 정상석이 기묘하게도 묘자리의 비석과 제단으로 보이니 정상이라고 표시는 없고 트랭글 정보만 울린다. 넓은 평지 쉼터이고 그곳 조금있다가 소석문으로 하산한다. 17시20분 원점회귀..당초계획했든 주작산.덕룡산 산행은 하지 못하였고 대신 남주작산과 석문산을 산행하였다. 주작산과 덕룡산을 한번에 당일치기로 통과하는 것은 시간제약으로 오전일찍 시작하지 않으면 안될것 겉고 생각보다 악산인 골산으로 바위와 암반 암릉을 넘고 또는 넘는다. 정자를 빠저나와 임도삼거리에서 남주작산 가는길은 전형적인 육산이고 흙산이다 지금것 지나온 주작산 암릉능선과 전혀 정반대의 육산인 것이다. 남주작산 가는길 신록의 나무들이 한참 푸르름을 주고 산새소리들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혼자가는 산행이지만 마음과 눈을 맑게 한다. 가고오는이 없으니 그야말로 깊은 산중에 홀산으로 남주작산을 오르고 홀산이다 보니 산행은 평속 4.0으로 유지된다.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육산이니 사진을 담을 것도 없고 하여 30여분 가니 트랭글 울림 다왔구나 그리고 만나는 남주작산 정상석 그곳에서 다시 갔든 임도로 돌아온다.
덕룡산을 역방향으로 가면 좋았는대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다. 어쩌면 덕룡산 가는길을 제대로 찾았다면 주작산과 덕룡산을 무난하게 주어진 시간대에 통과했어리 주작산 안내간판인 곳에 도착시간이 오후 1시이니 느긋하게 덕룡산을 산행하고 석문산까지도 산행했어리라..들머리를 오소재가 아닌 소석문을 잡았다면 좀더 좋았다는 생각도 든다. 주작산 산행중에 오소재에서 오는 이는 보지 못했고 반대쪽에서 오는 사람만 봤으니 이렇게 생각해 본다.
남주작산 임도삼거리에서 자연휴양림으로 0.9km 정도 내려오면 주작산 임도삼거리 주차장에서 친절하게 쓰여 있는 개인택시 전화번호 안내 (아마도 이는 주작산과 덕룡산이 암산이고 골산이고 난이도가 높은 산이니 알바를 많이 하는 이가 많은 것이고 체력적 소진으로 중간에 중탈하여 뒤처지는 사람들이 많기에 주작산 산행 이정표 밑에는 개인택시 전화번호가 있는 것이다. 나도 이 개인택시를 이용하여 임도삼거리 주차장에서 소석문가지 온것이고 임도삼거리에서 소석문 까지는 12,000원 오소재 쉼터 까지는 22,000원이니 다수의 들머리와 날머리가 소석문 아니면 오소재인 것이다. 주작산과 덕룡산을 산행할시는 또한 난이도가 있는 산이니 체력적 문제 산행안전사고 등 문제로 주작산 이정표 팻말 밑에 개인택시번호가 있는 것이다. 많은 산을 다녀봤지만 이정표 팻말 밑에 개인택시 연락처가 있는 것은 처음으로 본다.
그 만큼 주말이면 개인택시 호출이 많은 것이고 임도삼거리 주차장에서 호출한지 얼마 안되어 개인택시가 도착을 했으니 항시 대기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덕분에 주작산 임도삼거리 주차장에서 소석문까지 편하게 개인택시로 이동했으니) 만일에 개인택시를 호출하지 아니했다면 일행과 떨어진 미아가 되는 것이다. 또한 소석문에 도착을 해보니 승용차가 보여 어떤 차일가 생각을 했는데 소석문에서 출발하여 덕룡산을 타고 임도를 빠저나와 임도삼거리 주차장 또는 자연휴양림에서 개인택시를 타고 소석문까지 오는 산행후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소석문 옆에 큰 내천도 있으니 여름에도 많은 사람들이 덕룡산을 산행하고 소석문 근처에서 텐트를 치거나 차박하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다. 산행과 여름 휴가를 제대로 느낄수 있고 개천도 큰편이고 물이 얇은 곳이고 자갈개천이라 가뭄인데도 제법 많은 물이 흘려 내리는 것을 보면 차박 또는 텐트를 치고 몇박하면서 임도삼거리 주차장쪽에서 택시를 타고 돌아오면 되는 것이니 여름엔 그 수요가 특히 많이 있을것 같다.
주작산 산행은 지금것 가장 많은 암릉릿지 산행이었고 주작산 암릉 로프만 하여도 19개이니 이산이 골산인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암산이고 다소 난이도가 있는 산인데 모두가 안산하여 다행이고 덕룡산은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오겠지 그때는 소석문에서 출발하여 덕룡.주작.덕현산을 종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주작산.덕룡산 산행은 덕룡산은 가보지 못했지만 주작산 보다 덕룡산행이 더 위험하다고 하니 주작산 암릉지대를 통과해본 결과 산행안전을 위하여 굳이 무리하게 주작산과 덕룡산을 연계 산행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 시간에 쫓기다 보면 안전사고도 일어날수도 있고 계획했든 시간지체로 불가피하게 개인택시를 이용하게 될수도 있고 하니 산행에 자신이 있다는 산꾼이 아니라면 주작산과 덕룡산 하나의 산만 산행하는 것이 좋겠고 낮이 잛은 늦가을과 겨울 및 초봄은 일볼시간이 짧기 때문에 주작산.덕룡산 산행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다. 만일에 일볼시간을 지나 난이도가 높은 암릉을 타는 것은 극히 위험 한것이고 하니 주작산.덕룡산 산행은 5월에서 9월까지가 좋겠다. 말은 들었지만 주작산 산행이 이렇게 힘든 코스인지는 산행후에 왜 힘들고 산행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산들투어 많은 인원이 주작산을 산행했는데 산행 안전사고 없이 무난하게 끝나 참으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홀산하면서 난이도를 보니 산행안전사고를 우려하면서 했는데 어찌보면 덕룡산을 산행을 하지 못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개인택시기사님에게 물어보니 덕룡산에서 산행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특히, 여성회원) 가끔은 헬기도 뜬다고 하니 주작산도 힘들었는데 그보다 더 힘든 덕룡산을 탓다면 더 위험한 환경에 노출될수 있어서니 덕룡산을 타지 안은 것이 다행인지 모르겠다.시간에 쫓기어 서두르다 보면 더 산행안전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고 주작산 참 돌아보면 참 힘든 암릉산행을 했다. 릿지산해을 줄기면서 여유롭게 산행을 했지만 다른 산벗님에게는 다시 찾고 싶지 않는 산이 주작산이 될지도 모르겠다.
끝으로 당초게획했든 덕룡산은 포기하고 주작산만 산행을 했어도 암릉지대에 꽃핀 철쭉군락지와 기암괴석 끝이 안보이는 암릉을 넘고 동백나무와 산조릿대 산행로를 지나기도 하고 사람키만큼 높은 산조릿대..수시로 나타나는 바위 너덜지대 바위와 암반사이에 아름답고 화사하게 핀 철쭉들 암릉에서 우측으로 바라보는 잔잔한 호수 같은 강진만과 점점이 떠있는 섬들(완도쪽)과 모내기를 위한 물을 댄 평화로운 논들 익어가는 맥주보리 늘푸른 청보리 짙은 갈색의 기리 그리고 양파와 마늘 아늑해 보이는 땅끝마을 해남의 들녘 주작산 산행 다소는 난이도가 있는 골산인 암릉산행 모두모두 수고많이 했습니다. 산행안전사고 없이 무난하게 산행을 끝내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작산과 남주작산 그리고 석문산 까지 산행을 하였고 개인택시 이용 날머리인 소석문까지 오고 산행후 소석문 개천에 발을 담그고 산행사진 260장을 올리면서 느긋하게 일행을 기다려 보고 이렇게 해남.강진의 주작산 산행은 춘삼월 마지막날에 멋진 추억과 기억을 안고 산행을 끝낸다. 모두 모두 수고많이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산행코스)
1.들머리: 오소재 쉼터 오기택노래비 11:00
2.첫이정표(신동마을.수양리제.오소재갈림길) 12:06
3.처음 강진만 보게되는 곳 12:16
4.첫 철쭉군락지 12:35
5.주작산 안내도 13:05
6.정자도착 14:30
7.편백나무숲 14:41
8.임도도착 14:43
9.남주작산(청룡봉)해발 428 15:09
10.주작산 임도삼거리 도착 15:48
11.소석문 징검다리(돌) 16:06
(주작산 임도삼거리 주차장~소석문) 개인택시이동
12.석문산 합장암터 16:23
13..석문산 정상 16:46
14.날머리: 소석문 원점회귀 17:20
남주작산(청룡봉 해발 428)
오기택 노래비((고향무정..가수 오기택)
주상절리 주작산 아름다운 바위
산조릿대 산행로..사람 키높이만큼 산조릿대가 자라있다. 수시로 이런 산행로를 만난다
문바위..이런것이 3개 정도 된다. 주작산 암릉길에
되돌아본 주작산 능선..멀리 덕륜산 투구바위와 강진만이 보인다
아름다운 강진만..오른쪽은 덕륜산 투구바위 멀리보이는 섬쪽은 완도이다
아름다운 강진만..물을 댄논이 많고 비닐하우스 특작물 재배하는 곳도 많다. 잔잔한 호수처럼 마음을 편하게 하고 보는 눈을 아름답게 한다.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요 정광이다..이런 강진만을 산행내내 고개를 돌리면 볼수 있다.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할 말이 절로 나오는 멋진 자연이 주는 풍광이다.
너덜바위 산행로..이런 산행로가 많다.조심 조심 오른다
철쭉이 개화전 몇일후에 만개될것 같다..만개한 곳도 있지만 꽃망울이 개화할려고 하는 곳도 많다.
철쭉 군락지.철쭉산행로를 지나가니 복받은 산행로 이다. 암릉산행 후 피로를 풀어주는 철쭉 산행로 앞을 보면 강진만도 보이고
바위틈새에 화사하게 만개한 철쭉.아름답다 어떻게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꽃을 개화하는지 신비롬이 있다
주작산과 덕룡산 능선
철쭉 군락지
너덜지대 산행로와 철쭉..수시로 만난다..철쭉이 있는 곳엔 동백나무도 있다.
아름다운 주작산 능선인데 이 암을지대를 지나려면 고생은 좀한다.
이름모를 꽃 ..벌들이 찾아와 윙윙 소리가 정겹다. 깊고 깊은 먼산에 어떻게 찾아온 벌인지
주작산의 아름다운 능선길..되돌아 본 사진..뒤로 덕룡산 투구바위가 보인다. 이 암릉을 어떻게 지나온 것인지
주작산 안내와 강진만..이곳을 1시에 지난다
가야할 주작산 암릉능선길
주작산의 바위군..이런 곳을 넘고 넘는다
산행로엔 남도인지라 동백꽃이 많다....동백꽃 산행로가 아름답다. 수시로 이런 산행로를 만난다.
밑으로 통과하는 하늘문..이곳을 지날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는 동백나무 군락지가 보이고
주작산의 바위능선..수시로 이런 바위 암반과 암릉을 마주보게 되고 통과하게 된다.
주작산의 바위 능선
주작산의 아름다운 바위 군집
산행 중 만나는 동굴..깊지는 않고 비피하기에 좋다
주작산의 아름다운 바위..아름답고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주작산의 아름다운 바위
철쭉 군락지
주작산의 아름다운 바위 군집..바위들의 군무이다
기암괴석..나플레웅 모자바위
주작산의 기암괴석
바위능선과 철쭉군락지
주작산의 멋진 바위 군집..곳곳에 철쭉이 피어있다
임도직전 만나는 정자..처음이자 마지막 정자..이곳에서 주작산 까지 1.68km이다.. 이 정자는 덕룡산 가는 이정표를 지나 남주작산 임도가는 길에 만난다..이곳까지 임도가 연결된다
편잭나무숲..잘가꾸워진 편백나무 숲이다..편백나무 숲에 들어서는데 그때 느끼는 환희는 와하고 소리질려 본다..남주작산 임도까지 이런 편백나무 숲의 연속이다. 여름엔 엄청 시원하겠다. 편백나무 숲이 끝나면 임도가 나오고 남주작산 가는길에 접어든다. 임도 산거리에서 중간으로 산행로는 연결 된다.
아름다운 주작산 주능선인 암릉지대..이능선을 걸어왔다
백련사 암자가 있든 석문산 합장암터..1900년 초에 폐찰..절벽위에는 용천이 있다
석문산 정상 가는길에 만나는 암릉
석문산 가는길에 만나는 옹달샘..새벽에 토끼가 눈비비고 일어나 물을 먹고갈까나 산짐승과 산새들에게 목마름을 주는 깊고 깊은 산중의 옹달샘이다.
석문산 합장암터의 거대 기암절벽에 이끼류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공생하고 있다. 석란처럼
석문산 전망좋은 곳에서 바라본 덕룡산 능선..봉황저수지와 잘조화되고 아름답다. 봉황저수지앤 둘레길이 있다
석문산에서 바라본 덕룡산 능선과 멀리 주작산 능선..앞쪽 암벽 밑부분에 소석문이 있다. 보이는 저수지는 봉황저수지
석문산에서 바라본 덕룡산 능선
석문산 정상인데 별도 정상석은 없다..석문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석문산..소석문..덕룡산 동봉..서봉..주작산..해남 오소재를 종주 연계산행시 20km 정도이고 암릉 난이도 상급의 골산이기에 평균 10시간 정도 느긋하게 잡아야 한다. 야간산행은 절대금지..산행 안전사고와 낙상사고가 날수 있다. (가급적이면 홀산보다는 2명이상 권장)
그만큼 덕룡산과 주작산은 악산으로 산행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여 산행해야 한다. 최소한 7시부터는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백패킹이 아니라면..당일치기시..혹시나 하여 곳곳 이정표에 있는 개인택시 번호를 사진찍어 만일의 사고대비 바람직하다.
원숭이 얼굴과 사람얼굴 모양을 닮은 바위...원숭이와 사람의 의좋게 붙은 얼굴형상을 본다...관심없으면 놓치기 쉬운 주작산의 기암괴석
소석문의 개울..이곳에서 30여분 일행 기다리면서 발을 담군다.
트랭글 정보..10km를 4시간30분..평속 3.6정도
트랭글 정보 ..석문산
첫댓글 주작산 산행기 너무
잘 기록하셨네요.
빠른 산행중에도 많은
사진과 자세한 시간과 생생한 느낌을 읽으며 산행기록 책을 내셔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최고입니다.
다이아님 고맙습니다. 당초계획했든 덕룡산은 남주작산으로 들어사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대신 석문산을 산행하는 기회가 되었고 주작산의 암릉과 철쭉.동백나무.신록을 담을려고 노력은 했는데 돌아보니 주작산의 암릉 릿지산행은 아름다운 멋진 기억과 추억들로 다가옵니다. 수고했습니다.
주작산을 앞에두고
오르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컷지만
산은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오늘에 충실한 하루를 보내며
오누이님의 자상하게 남겨주신 산행기에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리내 사무총장님 고맙습니다. 작지만 웅장한 울림이 있는 주작산 암릉산행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산행..다소는 난이도가 있는 산행코스인데 모두가 안산하여 다행입니다. 두번은 찾기에는 암릉산행 메니아가 아니면 부담되는 산입니다. 먼거리이기도 하고요..
주작산 산행 모두모두 수고많이 했습니다.
사진은 원숭이 얼굴모양과 사람얼굴 모양을 닮은 원숭이.사람얼굴 바위
오누이(강태현)님 주작.덕룡을 비록 완주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암벽에 철쭉꽃이 만개하여 발길 눈길마다
황홀한 산해이 퇴었습니다
다음에 덕룡산만 한번 다녀오겠습니다
용고문님 고맙습니다. 덕룡산은 소석문에 차주차하고 산행 날머리 주작산 임도삼거리(자연휴양림)하여 그곳에서 개인택시 호출 12000원 소석문 10분거리 도착하면 됩니다.
존경하는 용고문님..덕룡산 가신다면 저차로 모시고 덕룡산 동행하겠습니다. 장거리 운전이니 저가 하는것이 좋겠지요
사진은 소석문 쉼터..입니다.
4월의마지막날 계절의여왕이라는 5우러을 힘차게 열어주셨네요
언제나 멋지고 깔끔한 글솜씨에 감동합니다
주작덕룡길 수고 하셨습니다
참 좋아요
어랑회장님 고맙습니다. 회장님 필력에 비하면 부족합니다. 산행시 느끼는 감정 그대로 옮기는데 땅끝마을 주작산 산행은 쓸 내용과 사진이 많아 생각보다 다소 긴 장문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은 남주작산 가는 멋진 육산의 신록 푸른름이 있는 산행로 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