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설교 내용 요약
제 목 : 성경적 실천의 현장과 클레로스(241) – 사도들의 실천과 클레로스(220) – 갈라디아서 강론(31)
갈라디아서 강론(31) – 4장 8절 ~ 9절
할례를 받고자 하는 것이 왜 심각한 문제인가?
갈라디아서는 손할례당의 유혹에 흔들리는 것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사도 바울의 간절하고 절박한 권면이 담긴 서신이다. 이방인 출신인 갈라디아 형제들이 할례를 받고자 하는 것이 어떤 현상인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그것은 세상 원리로 되돌아가는 것이고, 우상숭배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 원리는 신기류를 쫓는 현실 놀이에서의 원리가 있고, 뜬구름을 잡는 종교 놀이에서의 원리가 있다. 이것은 자기밖에 모르는 혼자된 자들이 각자도생하는 두가지 삶의 영역이다. 각자도생하는 자들은 자기를 보호하고 자기를 세우는 것이 존재 이유인 자들이다.
그래서 현실 놀이에서는 다른 사람이 이용 가치가 있으면 이용하고, 방해가 되면 증오하고, 아니면 무시하며 살아가는 것으로 작동되고, 종교 놀이에서는 자기 개인의 신을 믿는 것으로, 즉 나를 위한 종교 생활로 나타난다.
그러나 갈라디아 형제들은 성령을 받아서 결과물이 현실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형제들이다. 그 결과물은 택하신 자들을 하나로 만드는 성령의 역사이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도 하나됨이며, 예레미야 언약도 하나가 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도 하나됨을 위해서이다. 따라서 갈라디아 형제들은 성령을 받고, 자기들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았던 사도 바울을 위해 눈이라도 빼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서 사도 바울과 함께 하나가 된 복을 받은 자들이었는데(4:15), 각자 자기가 할례를 받으면 각자 자기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개인 구원 종교에 유혹당하는 것은 우상숭배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며, 제발 돌아오라고 간절한 권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에스겔서의 내용은 사도 바울의 증언과 일치한다.(겔33장~37장)
1)형벌을 주신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에게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된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이다
에스겔서에서 이스라엘에게 칼이 날라올 때 파수꾼은 나팔을 불어야 하는데, 그 때 칼을 던지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즉 형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인간이 결코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 수 없게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다.
그리고 사탄은 관리자로서 간수이다. 감옥안이 살 만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사탄이며, 사탄은 사람들이 감옥의 삶을 만족스럽게 여기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형벌을 구셔서 추방하신 분이다. 따라서 코로나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형벌이 제대로 작동하게 만드는 수단 중의 하나이다. 이 부분이 명확해져야 에스겔서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칼을 맞게 되어 있다. 사망의 형벌과 결핍의 형벌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이 형벌에 고통스러워하다가 하나님을 쳐다보게 만드시고 간구하게 만드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형벌 때문에 고통 속에서 호소를 하면 구원의 새 언약을 알려 주시고 회개하고 간구하게 하신다. 그러면 성령을 주신다. 성령을 주셔서 하나가 되어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재창조하신다. 그래서 하나가 되면 행복한 삶을 함께 살게 만드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저지른 죄는 없던 것으로 해주시는 것이다. 에스겔서에서의 순서도 죄사함이 마지막이다. (겔33:14-16) 먼저 십자가에서 옛사람이 죽임을 당할 때 몸부림치게 되고, 성령의 역사로 회개와 간구를 시작하게 되면 맑은 물로 씻어 주시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시고 여호와의 신을 부어 주셔서 하나가 되어 살게 만드신다. 그리고 하나된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가 되어서 행복한 삶을 시작했을 때 과거에 지은 죄들을 없는 것으로 해 주시는 것이다. 지금 의인이어야 과거에 지은 죄를 없는 것으로 해주시는 것이다.(겔33:18-20) 악인은 각자도생하는 정상적인 인간들의 삶이고, 의인은 새롭게 재창조되어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이다. 즉 하나가 된 자들이냐, 각자도생하는 자들이냐로 구분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에스겔을 통해서 지적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죄는 하나님 앞에 자기 일을 물으려 오는 것이다. 이렇게 종교 놀이를 하는 자는 마음에 우상을 품은 자라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나오지만 우상을 찾아오는 것이다. 하나된 하나님의 백성에서 이탈해서 우상을 마음에 품은 자라는 것이다.(겔14:6-8)
우상숭배의 심리는 각자 할례를 받고 각자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손할례당을 하나된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에서 이탈시키려는 자들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갈4:17) 하나님의 한 몸 공동체에서 끌어내어 자기들의 세계로 끌어가는 것이다. 이것은 각자도생의 삶으로 회귀시켜 자기들을 추종하게 만드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서로 시기 질투하고 경쟁하는 정상적인 생지옥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심각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2)에스겔서의 핵심도 하나된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가 된 후 복을 내려 주시는 것이다.
이렇게 우상을 찾는 구약 백성은 명목상 하나님의 백성이나 쩨다카와 미쉬파트를 행하는 하나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큰일을 행하신다는 것이다.(겔36:22-23) 하나님은 쩨다카와 미쉬파트를 행하는 하나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는데, 이스라엘은 정상적인 인간들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을 지적하신 것이다.(겔33:23-29) 즉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우상을 찾는 것이며, 각자 남이 되어 서로 해치는 모습을 지적하신 것이다.
그래서 저주를 내리시는데, 이 저주는 모든 인간에게 주신 형벌이 이스라엘에도 그대로 임하는 것이다.
그래서 백성들이 이스라엘 앞에 모인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시의 말을 들으나 행하지는 아니한다.(겔33:31) 마음은 자기 욕망을 따라 가는 것이다. 마음은 안 바뀌는 것이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이다. 그리고 갑질하는 지도자들에 대한 설명은 모든 인간 사회의 모습이다.(겔34:2-5) 그래서 하나님이 진노하시지만, 길을 내어 주시는 새 언약을 예언하신 것이다. 한 목자를 세우시는데 개인이 아닌 집단의 목자로 예수님을 보내시는 것이다.(겔34:23-24)
새 언약은 맑은 물로 정결하게 하며,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고, 성령의 강림으로 율례를 지켜 행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시는 것이다..(겔36:24-27) 그리고 이스라엘은 그것을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는 것이다.(겔36:37) 하나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까지 만들어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택하신 자들을 먼저 고통속에 넣으시고, 그들이 울부짖으며 하나님께 나오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회개와 간구를 하게 되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는 일이 일어나서 의인들이 되어 하나된 하나님의 나라의 일원이 된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확산이 존재의 이유가 된 자들이 되면서 함께 하나를 이루고 행복하게 살아갈 때, 그 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까지 마련해 주신다는 것이다. 땅들이 열매 맺는 땅으로 변해서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것이다.(겔36:6-11)
즉 하나됨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행복하게 살게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손할례당의 유혹에 흔들리는 갈라디아 형제들에 대해서 펄펄 뛰는 이유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하나가 되어 함께 행복해지기 시작하는 삶에서 왜 다시 생지옥으로 돌아가려고 하느냐는 것이다. 왜 다시 세상 원리 속에서 형벌 속에서 신음하는 삶으로 돌아가려고 하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복을 받아 누리기 시작한 자들이 다시 싸르크스를 자극하는 저들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6:13) 이것은 현실 이야기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우상을 섬기는 것이라는 에스겔서의 내용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그래서 애끓는 심정으로 사도 바울이 편지를 쓴 것이다.
성령의 초월적인 역사의 결과는 완전히 현실적인 것이다.
하나가 되어 행복하게 사느냐, 각자도생하며 세상 원리 속에서 생지옥에서 살아가느냐의 차이다.
2.공지사항
다음 주 기도는 이소영 자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