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수학과 교원을 대상으로 ‘수학과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천지역 중,고등학교 수학 전공 교사와 교감 등 80명이 참석하여, 수학과 배움중심수업 방안과 기초학력 보장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미향 석우중 교사의 수학과 기초학력 보장 지도 사례 발표에 이어 수학과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형옥 단월중 교사의 ‘배움 중심 수업의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의 수학 수업 공유하기’ 주제로한 특강에서는 학생과 교사 자신과의 깊이 있는 관심과 심리를 바탕으로 진정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문제를 제기하고 배움의 과정을 조직하는 수업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천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학 수업은 우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생각하는 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년 말 생활기록부 정리와 졸업식, 인사 이동 등 바쁜 학교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으로 이천 관내 중,고등학교 수학교사 대부분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의 열기는 새 학년 새로운 수학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요구가 그맘큼 크다는 것을 반영했다.
이번 워크숍의 열기와 성과를 바탕으로 새 학년 교실에는 활기찬 수학 수업과 진지한 배움이 일어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