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국수의 계절이예요....
여름에 한번쯤 먹어줘야하는 콩국수....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요...
작년에 수확한 서리태로 집에서 콩국수를 만들어 먹지요..
귀촌후 만들어 먹게된 콩국수.......
직접 심어 수확한 것으로 먹는 기쁨이 이런것인가봐요....뿌듯함....ㅎㅎㅎ
만드는 법도 간단해요...
준비 : 서리태2/3컵, 아몬드 10개,오이,토마토,소면,소금...
만들기 :
1. 서리태는 물에 담아 불려놓았다가 삶아준다...
2. 삶아준 콩을 아몬드를 넣어 믹서기에 갈아준다....
(이때 콩 삶은 물은 좀 넣어서...그리고 아몬드는 없으면 패쓰~~)
3. 콩물에 찬물을 적당히 넣어 농도를 입맛에 맞게 맞추고...
4. 소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채반에 받쳐놓고...
5. 오이는 채썰기로 토마토는 그냥 먹기좋게...
5. 그릇에 담아 얼음띄우고 오이와 토마토 올려 소금간해서 후루룩....
** 종이컵 하나로 콩국수를 하면 4인가족이 진한 국물맛으로 넉넉히 먹을수 있는 양이다...
보통은 콩물을 채에 받쳐 해먹는데...
콩껍질에도 영양이 많이 있다고하니...
그래서 집에서 가족이 먹을것이니 그냥 거르지 않고 해먹는답니다...
그래도 먹기에 거슬릴만큼 거칠지 않아요...
늘 번거럽다고만 생각했는데...
몇번 만들다보니 이젠 그리 번거롭게 느껴지지 않고...
올해 첫 수확한 오이로 나름 멋도 내보고....ㅎㅎㅎ
이 여름 동안...
아마도 좀더 많이 해먹지 않을까싶네요...
작년에 수확한 콩을 분태로 밥에 넣어먹고...
콩국수로 해먹어 해치워야하니까...ㅎㅎ
요즘 워낙 수입콩에 유전자 변형콩도 많고....
가족의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다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것이 좋은거 같아요...
특히 텃밭일하고 먹는 점심은 더 맛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