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붙들고 싶은 분이었는데. 가심이 홀연히 그리고 쉽게 떠나신 점은 선생님이 쌓아 놓은 공덕 덕분이 아닐까요. 가시는 날까지 집필한 선생님의 학자적 모범 이어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선생의 애도사가 간결하면서도 심중합니다. 선생님의 모습도 실어주셔서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달 전쯤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주셨습니다. 자초지종을 소개할 수는 없어도 요지는 자신이 아들이 보내주는 곳으로 부인을 따라 가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카페에 올렸더니 댓글로 나 아직 가지 않았어요. 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가시자 마자 저한테 아드님의 부고장이 왔고, 조금 있다가 부산에 계시는 이양자 교수님으로부터 선생님의 부고를 받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나는 윤승원 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서로 선생님의 가심을 섭섭해 함을 나눴다. 가실 때에는 홀연히 떠나셨지만 두고 두고 그리워할 선생님이시다.
첫댓글 붙들고 싶은 분이었는데. 가심이 홀연히 그리고 쉽게 떠나신 점은 선생님이 쌓아 놓은 공덕 덕분이 아닐까요.
가시는 날까지 집필한 선생님의 학자적 모범 이어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선생의 애도사가 간결하면서도 심중합니다.
선생님의 모습도 실어주셔서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달 전쯤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주셨습니다. 자초지종을 소개할 수는 없어도 요지는 자신이 아들이 보내주는 곳으로 부인을 따라 가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카페에 올렸더니 댓글로 나 아직 가지 않았어요. 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가시자 마자 저한테 아드님의 부고장이 왔고, 조금 있다가 부산에 계시는 이양자 교수님으로부터 선생님의 부고를 받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나는 윤승원 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서로 선생님의 가심을 섭섭해 함을 나눴다. 가실 때에는 홀연히 떠나셨지만 두고 두고 그리워할 선생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