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물건마을 방조림숲에서 본 아름다운 산자락에 위치한 독일마을
1960년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웠을 당시 독일로 외화벌리로 떠났던 간호사가 아주오랜 세월이 지난후 고향 남해로 와서 물건마을의 아름다움에 반해 정착을 했던곳에 김두관 전 남해군수님께서 독일로 떠난 간호사들을 위해 정착할수있는 마을을 조성하여 독일에서 결혼을 하여 살지만 고향의 그리움을 져 버리지못한 분들의 정차을 위해 독일마을을 조성하여 살고있고 남해의 관광상품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하다
“남해물건리방조어부림(南海 勿巾里 防潮魚付林)”
이곳은 남해군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산과 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라고 한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150호인 남해물건리방조어부림이 시원한 바다와 함께 펼쳐져 있고 요트학교가 있어 레포츠 관광지로도
유명한곳이다
방조림숲이 가을을 물들이다
마주한 등대가 다정스럽다 이곳에서 요트를 배우기도 한다
매미태풍때 이 방조림숲때문에 태풍피해를 면하였다하여 더욱더 유명해졌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움에 놀랐다
아무리 봐도...몇번을 왔음에도 너무 아름다운 마을이다
삼천포와 남해를 잇는 창선.삼천포대교이다
차안에서 찍었다...어두웠을때 찍음 더 좋은데 아쉬움@
남해엔 죽방멸치가 유명하다 어느 바닷가에 늘어둔 멸치를 카메라에 담고 한마리 슬쩍 먹어버렸다
죽방멸치가 명품멸치라 듣기로는 1kg에 145,000원에 판매가 이뤄진다나
그럼 한마리값 계산이 만만찮을것 같은데...
남해 죽방림이다 밀물과 썰물의 조류를 이용하여 멸치를 잡던 원시어업이며 그 멸치는 임금님께 진상하였다
어머니께서 마당에서 살짝 엎으지셨는데 무릎에 금이 갔다고 그러신다
반 깊스를 하고 병원에서 일주일째 치료중이다
얼마나 깜깜할까 싶어 어머니 구경이나 갈까요 돌아오는길에 맛난것도 사 드릴께요 했더니
흔쾌히 가자하셨다 남해를 한바퀴 구경을 하고 삼천포에 계신 둘째누님댁을 횟집으로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했다
쭉 뻗은 다리가 불편할것도 같은데..워낙 다니시는걸 좋아라하셔서
남해를 한바퀴 돌아 볼까하고 생각을 해본건데 너무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어머니께서 사위와 딸과 아들과 며느리가 다 함께 식사를 할수 있는 시간이 좋았는지
병원으로 돌아가는길....자꾸 고맙다고 하셨다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마냥 즐겁고 행복하셨음 좋겠다라는...며느리 생각
2009.11.23/대안심
첫댓글 대안심님께서도 욕심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효도도 여행도 모든것이 본인의 의지에 달렸지요,거기다 체력도 부지런함도
어머님의 고맙단 말씀이 저의 콧잔등을 시큰거립니다.남해는 보지 않고는 말을 마세용~~ㅋ ㅋ ㅋ
혹시나 병원생활이 깝갑하실것 같아 바같으로 나가도 되냐고 간호사님께 여쭤보니 곤찮다 하시길래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안그래도 바같에 함 가보고 싶은데 우짤꼬..?"했다며 좋아하시더라구요 차를 타고 남해한바퀴르 도는동안 한시도 눈을 창밖에서 뗴어놓지를 못핟라구요
어머님 오래 오래 건강 하시길 빌어요~!~~
돌아오는길에 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건너편 침대 할매는 나이가 내보다 훨씬 작은 71살인데 이좋은 세상을 와 죽노 나는 100살까지 살끼다 그러네..." 네 어머니 오래사시면 이좋은세상보다 더 좋은세상도 볼걸요...그러게 말이다 하시는 어머님의 말씀에 오래살고픈 어머님의 맘을 느낈 있었는걸요
시집도 잘오시고... 며느리도 잘보시시고^*^............후딱 보니 멸치말리는 모습이 마치 보이차 만드는 것처럼........**눈에 *만 뵌다..ㅎㅎ
누가 시집 참 잘갔네요 했더니 와요 우리딸이 곰보쬐보라도 됩니까하고 싸웠다는 생각이 나네요 멸치가 정말 맛있길래 사러 갔더니 얼마나 비싸던지...그냥 왔어요
제가 정말 즐겨찾는 곳이 남해입니다. 저는 물건리옆의 초전을 더 즐기지요. 몇년전 한 팔년을 같이 일을 해온 미국인 친구를 데리고 여행을 했는데 너무 좋아해서 여정을 배로 늘려야만 했지요. 나폴리보다 몇배는 아름답다고 미국에서 일하러 들어오는 엔지니어마다 자랑하곤 손수 안내하며 남해일주를 시켜서 보내곤 했답니다. 청원님 고향도 남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정도 더가고요. 이렇게 남해를 보니 아무리 바빠도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맞아요 남해초전도 아름답죠...사기꾼에 걸려 서울사람이 주인이 되었던 북에서 넘어온 김만철씨가 정착했던 곳이었지요 가까운 곳이라 자주 가는거지만 아름답지 않은곳이 없습니다
12월 부터 이듬해 2월 까지 개불이 나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지족 손도개불......
청원님 손도깨비불인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