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부터 2일 까지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요나의집 거주인 4명이 연기군 대표 선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이날 체전에는 볼링과, 육상에 각각 최00, 장00, 주00, 박00 이 참여를 하였으며, 이중 박00씨는 200M 달리기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체전 참가를 위하여 평소에도 열심히 훈련을 하며 이날 대회를 준비한 볼링 부분의 최00씨와 장00씨는 아쉽게도 근소한 차이로 메달을 목을 걸지는 못했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좋은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갖게하는 좋은 경험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비록 참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하였지만, 지역사회의 행사에 참여하여 장애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로써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 점에 대하여는 스스로도 만족 할 만한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우리 요나의집 체육 장려에 대하여도 다시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거주인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는 신선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개개인의 특기를 잘 살려 각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요나의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6월 1일 이른 아침 6시30분에 연기군청에서 유한식 전 연기군수, 세종시장 당선자 께서 우리 요나의집 참가자
뿐만 아니라 연기군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선수들을 장려하기 위하여 직접 나와 주셨습니다.
금빛 메달을 목에 걸기를 희망하며 연기군청 앞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연기군 참가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볼링 부분에 출전한 최00씨와 장00씨.
금빛은 아니어도 그래도 돌아가는 길에는 목이 무거워 질거라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도 평균 성적을 비교하여 봤을때, 충분히 은메달 정도 가능하리라 예상을 하였지만,
다른 지역 선수들의 강세와 평소 실력에서 20~30정도 모자라게 실력을 발휘한 탓에
수상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아쉬워하는 최00씨.
낙후된 볼링장 환경 탓도 있었겠지만, 평소대로 핀이 넘어가지 않아서 많이 아쉬워하였습니다.
더 많이 아쉬워하는 장00씨.
1세트에서는 평소 실력보다 20점 정도 높은 점수가 나왔으나,
이후 세트에서 너무 긴장한 탓인지 평소 실력 발휘가 되지 않았습니다.
100M부분에 출전한 주00씨.
2조3위로 골인을 하였지만, 1조 선수들의 기록이 너무 좋아서 순위 안에는 들지 못하였습니다.
트랙 중반 이후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조5위에서 당당히 1위로 골인한 박00씨.
하지만, 1조에서 1위를 한 선수와 기록 차이로 인하여 은메달을 목에 거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시상대에 선 박00씨.
비록 은메달이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얻은 값진 결과였습니다.
평소 체육교실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날 대회를 위하여 법인 오르막길을
선수들과 함께 뛴 최원영선생님이 함께 시상대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본인도 함께 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