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달기엔 글이 좀 길어 답글로 제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국대축구가 아닌 리그 축구가 국내야구를 넘기에는 아직까지 힘들어 보입니다.
비단 야구의 인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서로 다른 방식과 집중도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언론.방송.기타 야구에 유리한 부분을 빼고하도 국내야구의 장점은 꽤 많아 보입니다..
일단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국제대회의 비중과 횟수를 비교해 보면 어느정도 공감이 가실껍니다.
축구는 크게 분류해서 월드컵.올림픽.아시안게임.A매치데이 VS 국내축구입니다.
유럽축구는 따로 분류한다 해도 많은 국제대회들이 있습니다.
늘 꾸준하게 국제대회들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예선을 치루는 것이 아닌 상당히 정기적으로 예선이 이루어 지며.
각 국제대회 간 일정이 겹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일상적으로 축구에 집중을 안해도 이러한 경기가 있으면 방송에서 알아서 홍보를 해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세계 어디에 있어도 거의 100% 생중계가 되어 집니다.
안되면 난리가 날껍니다.
리그팬 처럼 처절하게 경기장에 안가도 되거니와 다른것을 즐기면서도 꾸준히 경기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늘 국가대표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볼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니 일단 언론과 방송의 초점은 늘 국가대표입니다.
하지만 야구는 이런 국제대회가 이제 WBC랑 아시안게임 말고는 없습니다.
올림픽도 있었지만 퇴출 되었구요..
그리고 이들 대회는 단기적인 예선을 합니다.
금방 예선하고 본선하고 대회가 끝납니다.
예선도 일본,대만.한국.중국....ㅡ.ㅡ;; 이게 실질적인 아시아 예선입니다. 이중 50%는 본선에 올라갑니다.
더군다나 한국야구의 수준은 세계 최정상권입니다.
하지만 각 스포츠의 수준차이는 보지않고 주관적으로
1:1 비교를 한다는 것이지요.
야구의 세계랭킹은 세계 2위 입니다. 축구로 치면 스페인의 랭킹의 수준이지요..
야구는 우리나라의 수준자체가 높가라는 것이지요.
또한 야구는 국제대회랑 경쟁을 할 필요가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축구처럼 야구가 글로벌 스포츠로 발전한다면 야구도 리그축구와 비슷 해질꺼라 봅니다
월드컵처럼 예선을 2차 예선 1차예선 이런식으로 꾸준히 하고 본선경기가 열리기 전 평가전에 각 종 A매치경기가
축구처럼 있다면 국내 야구도 비슷한 고민을 할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구는 이런한 경기가 많지고 않고 리그와 국제대회와 일정도 거의 중복 되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이 야구와 축구는 많이 틀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리그축구는 심지어 나이대 별 대표팀과도 경쟁은 합니다...ㅡ.ㅡ;
PS: 그러고 보니 이글이 제 사커월들 첫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