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27-28절 "복 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주일 설교)
1.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 히브리 말 '바라크' (무릎을 꿇다, 축복하다) 1/2
2.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이유? '축복의 통로' (사명) 2/2
우리는
이 설 연휴 기간 동안에 제일 많이 듣기도 하고, 해야 될 말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말을 많이 할 겁니다.
그만큼 복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 같기도 하고,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좋아하는 것이 복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복을 사모했던지 숟가락에도 '복'자 이불에도 '복'자 베개에도 '복'자 대문짝에도 그냥 크게 '복'자를 써놨잖아요. 그것도 모자랐나 봅니다. 평생 복 받기 위해서 이름에도 복자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복 받기를 원하는 마음은 사람의 마음 뿐만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도 같은 마음이랍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이 복 주시길 원한다라는 것을 우리가 찾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민수기 6장 제사장의 '축복의 기도' 내용을 본 바 있습니다.
▶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여러분 이 복이 우리들 가운데에 항상 함께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115편 12~13절도 보시면요.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부터 그러신 겁니다. 오늘 본문이 여러분 바로 그것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 창세기 1장 27절 말씀 보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시되 하나님의 형상 그 모양대로 만드셨다고 했습니다.
▶ 그리고서 그들 가운데 28절에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는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는 법 그리고 모든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복, 이 어마어마한 복을 우리에게 주신 겁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의 내용)
근데 이 본문의 말씀속에 숨겨진 진리가 있는 겁니다.
'복을 주며' 라는 그 말에 히브리 말은 '바라크' (무릎을 꿇다, 축복하다)
무릎을 꿇는 것과 축복하는 것 이게 잘 연관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든지 유추가 되어져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축복하신다는 뜻이에요. 하나님이 누구를 축복하시느냐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사람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경계하는 사람들이 복을 받을 수 있다. 이게 맞는 비결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 정말 성경에 보면 그런 것들이 수없이 많이 입증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 하나님을 잘 섬김으로 복 받은 사람들이 어디 한둘입니까? 그 대표적인 한 사람이 솔로몬 입니다.
▶ 역대하 6장 13절의 말씀을 보니까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에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그리고 두 손 들고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이 그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에게 축복을 해주셔요
7장 1절에 보시면
▶ 1.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그런데 여러분 이것을 그냥 단순하게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다. 어떤 신비스러운 어떤 기적의 한 장면으로만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솔로몬이 무릎 꿇고 구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었어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불만 내렸을 뿐만 아니라 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가 또 형통하심이 그들 가운데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봅니다. 역대하 7장 10~11절 말씀에 나옵니다. (생략)
결론은 복의 비결이 하나님 앞에 꿇어 엎드려 경배하는 거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설 명절 우리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 가정 예배드리실 때에 올 한 해 주의 말씀과 뜻 가운데 순종할 것을 온 가정 식구들이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계속 202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