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골로 대한민국이 1:0으로 앞서 나갑니다!!! 첼시에서
뛰는 박지성이 빠른시간내에 선취득점을 뽑아냅니다!! 대한민국
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줍니다!!]
"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진욱이는 우리팀이 공격을 한다고 하더
라도 공격하지말고, 역습으로 넘어 오는 공을 전부다 끊어줘라. 그
리고 Cahill이 공을 잡으면, 타이트하게 붙어줘. 그리고 치곤이하고
강진이는 아까도 말했듯이 대화를 많이해.. 그럼 우리가 이길수 있
다"
[이번에는 왼쪽에서 박주영이 슬슬 치고 들어갑니다!! 박주영!! 앞에
는 Emerton!! 접고, 접고, 또 접고!!! 아아아앗!! 노장 Emerton을 박주
영이 제칩니다!! 왼쪽 사이드에서 완벽하게 뚫렸어요!! 센터링인가요!]
"파르마의 박주영,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주목해야 할 선수로 뽑혀.."
이제 25살이 된 박주영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주목해야 할 순서로 뽑
혔다.. 전문가들이 그를 뽑은 이유로는 클럽에서의 활약, 뛰어난 득점력, 그리고
화려한 돌파... 등을 뽑았다.. 하지만 대한민국 감독을 맡고, 겨우 한번의 친선
경기를 가졌지만, 나는 그에게서 주목해야 할 것은 "천재성... 그리고 시야..."
라고 말할 것이다...
[박주영!! 오른쪽 터치라인 근처에서, 센터링인가요!! 아아앗!! 땅볼로 주는데요!!
하지만 Cahill이 알아차린듯 다리를 뻗습니다!! 아아아앗!! 중심이 뒤로 치우쳐서
공을 건드리지 못합니다!! 그대로 흘러가는공이!! 박지성의 발에 걸립니다!!!!!!
고오오오오올!! 박지성!!!!!!!! 두번째 골을 넣습니다!!!! 박지성의 발에서!!! 대한민
국의 두번째 골이 터집니다!!!]
박주영의 시야가.. 두번째 골을 시작했다. 그의 발에서 공이 시작 되었고, 그의 눈이
두번째 골을 만들어 내었다. 박지성은 어떻게 보면 용의 눈만 찍은 사람일뿐, 나머지
용의 몸통을 그린 선수는 박주영이였다.
이제는 2:0이다.. 대한민국이 다크호스라고 불리우던 호주를 상대로 두점을 먼저 넣
으며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슬슬 호주의 공격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럴때 수비들
의 뒷공간을 노려야죠!! 그리고 쐐기골을 넣으면 호주선수들은 스스로 무너져요!! 한
국 선수들은 그걸 노려야 해요!!!]
슬슬 호주의 공격이 거세어지기 시작했다... 중앙에서의 미드필더 싸움은 심해질대로
심해지고 있었고, 대한민국의 미드필더진이 슬슬 밀리고 있었다...
[Neill이 최우석과의 헤딩싸움에서 가볍게 공을 따냅니다!! 그공이 Cahill의 발로 향하
는군요!! 아아, 이거 뭔가요~ 마치 Cahill, 농구의 가드처럼 손가락 하나를 치켜듭니다..
한 골을 넣자는 뜻인가요~?]
나도 순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손가락을 치켜드는 순간 호주 선수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고, Cahill의 얼굴에는 살짝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Cahill, 오른쪽에서 오버래핑 하던 Emerton에게 줍니다, Emerton, 달려가다 말고 공을
받고요, 앞에서는 이천수가 수비를 합니다. Emerton, 제치려고 드리블을 하느냐..!!!
아아아아!! 이천수의 수비가 너무나 두터워요!! 결국 Emerton, 앞으로 살짝 찔러주는 패
스를 선택합니다!!]
"치곤야!! 막아라!!!"
"네? 뭐라구요?!"
이런... 지금 이 스타디움에 들어온 6만여 관중의 함성 소리가 수비수들의 대화보다 훨씬
컸다. 그리고 내가 명령했던 수비들간의 대화가 점점 두절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이영
표가 김치곤에게 질렀던 소리에 김치곤이 들으려고 집중을 했고, Emerton의 패스는 그대
로 뚫려버리고 말았다..
[아아아아!! 김치곤!! 저게 뭔가요!! 잠시 한눈이라도 팔았나요!!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공
을 가만히 냅둡니다!! Emerton의 한방의 스루패스가 Strejovski에게 연결 되었어요!! 김
영광!! 각도를 줄이러 나옵니다만!! 이미 늦었어요~ 좌측 구석으로 완벽하게 넣습니다~
아아아 대한민국, 전반이 끝나기 바로 직전에, 호주에게 한골을 내줍니다~ 아쉬워요!!]
[2:0과 2:1은 아주 큰 차이가 있거든요!! 우리나라 선수들은 지금부터 긴장해야되요!!!
Sterjovski의 한골로 분위기가 완벽하게 바뀌었거든요~!!!]
우리는 마지막 루즈타임인 3분을 버티지 못하고, 한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전반전
종료....
"자, 다들 수고했다. 마지막 루즈타임때 먹힌 골은 잊어버려~!! 아직도 우리가 이기고 있다.
그거면 된거야, 이제 후반전 45분만이 남아있다. 우리가 아무리 이기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
비만 한다면 오히려 더욱 더 많이 먹힐거야.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해라!! 진욱이하고 관
우는 내가 알려준거 잊지말고!! 너희들의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주영이와 우석이는
좌우측으로 흔들어 주기 보다는 중앙에서 2선쪽으로 패스를 주는 역할로 바꿔라"
1:0 이후에 너무나도 느리게 느껴졌던 35분.. 하지만 2:1인 현재 상태에서 후반 45분은 아마
도 그 35분보다 더욱더 오래 가는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쐐기골만 넣어버린다면 그
런 생각들도 사라질거야.. 그래.. 이제부터다... 8강을 위해서 달리자!!
※후우.. = _=)y~
오늘, 처음 썼다가 한번 날리고 다시 쓰네요...ㅋ
저번 스물 다섯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스샷 없이 진행되는 글을 써봤습니다..ㅋ
다들 어떠신지 모르겠네요..+_+
그리고 FM의 한 유저로서 내일 오는 2006시다가 무지하게 기대됩니다 >_<..
그럼 모두들 즐FM하시구요!! 독자여러분~ 저는 악플보다 "참한 리플"을 원해요~☆
첫댓글 음,, 전반 45분의 상황이네요 ㅎ 대한민국 월드컵 우승~
이제 후반 45분이..+_+
지성형님이 여기서 만큼 좀 넣어 주시면 좋으련만;;;
벌써 두골입니다 -0-;;
실축이요 실축;;;
아핫..!! 그랬으면 저도 좋죠<-
재미있어요 ㅠㅠㅠ 무승부 했으면 좋겠다는 ㅠㅠㅠ 박지성 화이팅!!!!
16강에는 무승부가 없어요..ㅠㅠ
스샷 있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ㅋㅋ 유일하게 보는 자서전이라는...ㅋㅋㅋ
알겠습니다 ' ㅂ')// 스샷을 올리도록 할게요 ㅋㄷ
아 아직도 월드컵 중이군요 _);; 스샷이 없는 자서전 왠지 새로운+_+
새로움을 추구하는..+_+ㅋ
쳇, 일주일후에 또 올리신다면서요? 그렇게되면 다 잊어버리는데 ㅋㄷㅋㄷ 그냥 자주올려줘요 ㅠ
헙.. 그런 농담을 믿으시다니...[하하하하하하]
아 박즐영님이 주인공인가...요번껀 건성으로 봐야지 투덜
......이런... 편식하지 맙시다~
대략 건필하셈
대략 감사하셈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즐영ㅇㅇㅇ????????
=ㅁ=;;;; 그냥 경기를 드러내는것일 뿐입니다 -_-);;
건필하세요 ㅋ
감사합니다.^^
스샷 없으니까 먼가 새로운 분위기?? ㅋㅋㅋㅋ 재밋게봤어요 ㅋㅋ
ㅎㅎㅎㅎ 새로운 분위기.. 좋아요 +_+
박주영.. 판타지스타?
글쎄요....a;;
우리 나라 올라 갈거라 예감
ㅎㅎㅎ 예감..ㅇ_ㅇ
자주좀 올려주세요 -ㅁ- 너무 느립니다요 ; 건필하십쇼 ㅋㅋ
만화가님 자서전 보시다 보시면 그런소리 안 나오실 겁니다.. ㅋㅋㅋ
헉.. 이게 느리다뇨..ㅠ_ㅠ;;;
그나저나 대전이야기는 언제 나오는거입니까요~!! 원..탈락을 하던가 해야지[투덜투덜]
..... 대전....[두둥]
내말이그말 ;ㅁ;
자 이제 역전이다~!!
캐갱캥캥캐캥 패치작업하느라 눈모양이=_=<---이모양됬습니다. 여튼 건필하세요 ^^
캐캥캥캥캥캐앸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