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 생명 숲, 살길을 내는 사람들 노령화 시대의 본질 노인은 오늘 젊은이의 내일의 자화상이다. 중국에서는 선생을 노사(老師)라고 부른다. 노인은 스승이 되어 어리고 미련하고 미숙하고 부실한 나를 가르치고 안내한다. 이끌어준다. 실은 살려준다. 낳아서 길러주었던 것처럼. 나라는 역사에서 배우고, 젊은이는 노인에게서 배운다.
그 가르침과 배움이 인류사회를 지탱하는 최고의 미덕이며, 최선의 힘이다.
21세기의 특징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 하나는 노인과 스승을 홀대, 천대, 그리고 학대하는 것이다.
노인은 스승의 자리를 내놓은 것은 물론, 자신의 생존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처한 지 오래다.
그 ‘시대적 패륜’을 중단시키지 못하면, 오늘의 ‘철부지(鐵不知)’들은 안전하게 미래로 건너갈 수 없다.
지구운명시계(doomsclock)는 현재 23시 55분을 가리키고 있다.
그 남은 시간 5분은 이제 핵전쟁에 못지않게 위협적인 이 ‘패륜’-본질적으로 ‘
자기부정’-의 어리석음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자연의 질서와 하늘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은 핵전쟁의 위협과 비교할 수 없이 훨씬 더 치명적인, 인류멸절의 재앙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노인인구의 폭발적 증가는, 과학의 발달에 기인한다. 출산율이 급속도로 저하되는 것보다 노령인구의 증가추세는 더욱 더 가파르다.
시간이 갈수록 그 경사는 더욱 더 급해진다.
심지어 미국조차도 노령인구집단을 안전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모실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믿음직스럽게 갖추어져 있지 않다.
정부가 할 일을 민간이 한다. 따라서 완벽하지 못하다.
중산층 이상의 부자들 일부만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살 수 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더 열악하다. ‘실버타운’ 엘레지 중산층 이상의 계층은 부모를 편하게 모시는 게 비교적 나은 편이다.
전통적인 규범을 따라 어른들을 모시고 살거나, 최소한 별도세대를 구성하여,
따로 살더라도 함께 사는 것과 특별히 차이가 없이 섬긴다. 그 중 일부는 ‘실버타운(silver town)’이라는 노인전문 주거공동체에 모시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산층 이하의 가정에서 이 방식으로 어른들을 모시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경제적 이유다.
국내에 100여개의 소위 ‘실버타운’들이 있다.
그 삼성그룹을 포함, 대기업들이 이 분야의 사업성을 높이 보고 뛰어들었을 정도.
그 대개 5억 원 이상의 보증금을 선납하고 매월 생활비로 내는 돈이
150만 원 이상(부부인 경우, 8억원의 보증금에 300만원에서 350만원의 월세는 내는 곳도 있음)이기 때문에,
1%의 부자들 이외에는 입주할 수 없다.
그보다 아래 등급의 노인거주시설들도 속성상, 아파트 분양사업과 다르지 않다.
따라서 지극한 효심(孝心)과 차이 없는 서비스를 기대하는 자녀들과, 큰돈벌이의 새로운 분야라고
생각하는 사업자들과의 인식차는 언제나 갈등요인으로 잠복해 있다. 다양한 통계수치를 제시하지 않더라도, 노령인구는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미국을 포함,
선진국 정부들조차 노인문제에 예산을 넉넉하게 배정하지 않는다.
산업분야와 생산성이 높은 젊은 층에다가 집중적으로 예산배정을 하다 보니,
노인들에 대한 관심은 어느 나라나 뒤로 밀린다.
그같은 편의주의가 문제를 시한폭탄처럼 키웠다. 실로 위협적이다.
유럽의 선진국들, 일본, 한국도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한국의 경우, 노령인구의 증가율은 매년 13%에 달한다.
대책이 서둘러 준비되지 않는다면, 이는 참으로 무서운 현실이다.
빈곤층과 중산층 이상 계층의 차이와 마찬가지로, 국가별로도 같은 양상이다.
최고의 복지를 실현한 북유럽 선진국들,
미국, 일본 등과 달리 북한, 뱅글라데시 같이 가난한 나라들은 노인문제를 개인의 운명에 맡긴 셈이다.
재앙이다.
그 정부들은 그 재앙에 손댈 능력이 없다.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은 인류사회가 변함없이 안고 있는 가장 지난한 숙제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어른들을 잘 모시는 것이 제1 덕목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70년대 이후 산업화를 거치면서
핵가족화, 저출산의 심화, 의과학의 발달, 노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자식들의 경로효친(敬老孝親) 사상이 약화되고 있다.
소위 ‘실버산업’은 이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하며, 그 이해 아래서만 실질적인 해법을 내놓을 수 있다. Problems & Solutions 1)사업자들은 병약/노약한 노령층을 마켓으로 하여,
존경과 사랑이 없는 장사--buiz without respect and love--를 하고 있다.
2)자녀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그 써비스에 의존한다.
마음은 있지만, 손은 더 급하게 쓸데가 많은 현대인의 불행이고 비극이다. 3)이 사업분야에 대기업들은 1% 부자들을 대상으로, 영세 자본가들은 과장된
내용의 분양 사업으로, 실은 도박과 다름없는 도전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부도나는 실버타운들은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관하여, 실버산업의 선도국가인 일본은 <유료양노협회>라는 단체가
정부와 협력하여 부도를 예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관리 감독을 하지 않는다.
KBS ‘추적 60분’이 “부도난 황혼”이라는 제목으로
실버산업의 문제점을 다룬 적이 있을 정도. 4)아주 쉽고 좋은 해법과 전략이 있다.
노약자 고객들을 ‘제대로’ 모시는 것이다.
효심 깊은 자녀들이 늙고 병드신 부모들에게
온갖 정성과 사랑과 존경을 다하여 모시는 것과 차이 없이, 또는 그 이상으로-
-돈을 받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모시는 것이다.
타고난 착한 인성의 소유자들을 선발하여, 그 일꾼들에게 운영철학, 비전을 교육, 공유하면 된다. 5)이 차별성이 ‘실버타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본질이다. 6)예외 없이, ‘돈’으로 관계를 맺고 ‘위선’을 다하고 있는 곳이 실버시장이다.
이 시장에서 ‘돈’과 ‘위선’으로 성공을 거두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미 대기업들이 1% 또는 0.5%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화려한 노후’를 팔고 있고,
부동산업자들의 ‘현혹’이 날이 갈수록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7)실버시장에서의 성공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미덕인 효심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장된다.
오늘의 실버산업은 건강성(효심, 진정성, 인도주의, 기업윤리, 종교심 등의 미덕들)을 회복하여,
세상을 건강하게 함으로써 그 댓가로 사업적 성공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8)그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실버타운이 있다면, 향후 5년 안에 한국실버타운 사업은
그 법인이 독점한다. 역설적으로, 매우 성공하기 쉬운 분야다. 9)Mary Furlong의 책 “Turning Silver to Gold"는 두 가지를 암시한다. -첫째는, 노인들(silver)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황금알(gold)을 낳는 거위와 같다는 말이다.
노령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진다는 점,
그 인구집단이 필요로 하는(영유아들에게 기저귀와 같은 필수품들) 상품들의 생산/판매업이 날로 번창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실버들을 대상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
그 엄청난 기회가 바로 눈앞에 왔다.”는 의미다. -이 말을 고객(노인들 당사자 및 자녀들)의 입장에서 해석하면, “좋은 실버타운에 입주하면,
‘값싼 silver(은)’의 신세에서 ‘황금’(Gold)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도 있거든.
과대광고로 현혹하는 놈들 많아. 그러니 심사숙고해야 돼. 잘 판단하여,
여기 입주하는 게 좋을거야.”라고 말하는 것이다.
10)하버드 대학의 Sara Lawrence 교수는
실버인구집단을 “the 2nd half"(인생의 후반부 또는 종반부)라고 부르지 않고,
"the 3rd chapter"(제3막)라고 부른다. 이 표현은 마치 ‘4막’도 있다, 며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것 같지 않은가.
그 역시 6)에서 말한 “타고난 인성이 착한 사람들을 잘 교육하여 철학과 비전을 공유한,
효심 깊은 딸, 아들 같은 일꾼들이 이끌어가는 좋은 실버타운”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일본 후생성의 실버 유념사항들 10가지 1)규칙적인 생활 2)정신적 안정 3)보온에 신경을 쓸것. 4)배변을 볼 것 5)술 담배는 삼가 할 것 6)비만에 주의 7)적당한 운동을 할 것 8)검진을 받을 것 9)균형잡힌 식생활을 할 것 10)염분을 줄일 것 미국의 썬 시티(Sun City) ‘선시티’(Sun City)는 1950년대 말 한 야심 찬 60대 초반의 건축회사 사장
델버트 웨브(Delbert Webb)가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은퇴자 공동체’(retirement community)를 구상하고
애리조나州 피닉스 시 인근 사막지대를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60년에 처음 일반주택을 분양했고, 채 10년도 되지 않아 4만명의 은퇴노인들이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현재 선시티의 상주인구는 약 3만6000명이고
이 외 4000~5000명은 미국의 다른 곳에 살면서 주로 겨울철을 보내는 사람들(snowbird)이다.
상주인구 3만6000명 중 63%는 65세 이상 노인이고 평균연령은 73세다. ? 이 도시 면적은 여의도의 11배 정도 되는 1000만여 평(8900에이커)에 이른다.
이 선시티는 미국은 물론 일본이나 중국 등 다른 나라의 실버타운 모델이 되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도 선시티 이름을 딴 실버타운이 있다. 선시티의 한겨울 온도는 섭씨 5~19도인 반면 한여름 온도는
26~40도에 이르지만, 사막성 기후라 습기가 없고
노인들 대부분이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외부 온도가 높아도 별 문제는 없다. ? 다른 지역의 겨울 동안 이곳은 봄에서 초여름 날씨이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인기 있는 주거지역이 되고 있다. 해가 따뜻하게 비추는 겨울의 도시,
일년 가운데 300일 이상 해가 비치는 도시를 상징하는 의미로 ‘선시티’(Sun City)라는 도시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선시티의 입주자격은 가족 중 적어도 한 사람이 55세 이상이어야 한다.
주민들 대부분은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으며, 제2의 교통수단으로 골프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 걷거나 운전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싼 값으로 원하는 곳에 데려다 주는
교통 서비스와 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병원왕복 밴(Van) 서비스가 있어 교통에는 불편이 없다.
식사를 만들기 어려운 사람들은 식사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시티가 활기찬 노인들의 도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노인들이 7개의 대형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수영·테니스·볼링·라켓볼·미니골프·보체·론볼·탁구·당구·헬스기구 등의 운동시설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여러 가지 종류의 춤을 가르치고 배우며, 주말에는 댄스파티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노인들이 센터 내에서 각종 취미 공예활동 클럽,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성인교육 프로그램,
방송통신대학 등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것도 활기찬 노인들의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도시에는 골프장이 11개, 도서관이 2개, 교회가 30개, 쇼핑센터가 16개 있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노인전문 보스웰 병원도 있다.
그리고 노인들이 장애나 질병으로 수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주간보호·단기보호·의존주택·요양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 선시티는 ‘자원봉사자의 도시’(city of volunteers)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노인들 대부분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시티 주택의 대부분은 단독주택으로 아파트형도 약간 있으며 분양을 위주로 하고 있다. 최초 선시티(original Sun City)가 인구 4만명의 실버타운으로 발전하고 성공한데
자신을 얻은 델 웨브(Del Webb) 회사는 선시티라는
이름의 실버타운을 최초 선시티 인근에 3개, 미국의 다른 지역에 12개를 설립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최초 선시티의 분양이 1978년에 완전히 끝나자 같은 해에 인구 3만1000명의
선시티 웨스트(Sun City West)를 계획, 분양을 시작해 1998년에 분양을 완료했다.
그 후 1998년에 최초 선시티 동쪽에 인구 1만7000여명의 선시티 그랜드(Sun City Grand)를 계획,
분양을 시작해 2005년에 분양을 완료했다. ? 그리고 2005년 말부터 최초 선시티 북쪽에
텍사스주에 1개소(Georgetown),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1개소(Hilton Head), 캘리포니아주에 3개소(Lincoln Hills, Roseville, Palm Desert), 일리노이주에 1개소(Huntley), 매사추세츠주에 1개소(Plymouth)가 있다.
미국에서는 선시티와 같은 대규모 도시형 실버타운이 인기 있는 실버타운의 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규모 도시형 실버타운 건설이 쉽지 않지만,
도시 근교 농촌지역에 전원형 특색을 살리는 모형을 개발하면
중소규모의 도시형 실버타운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머지않은 장래에 한국형 선시티가 탄생할 것을 기대해 본다.
*일본은 복지예산의 1/5을 노인예산으로 배정한다.
우리 돈으로 50조 원 정도.그 천문학적인 예산도 급속도로 늘어나는 노령계층을 넉넉하게 감당할 수 없다.
*후생성 자료는 일본 국민들 모두가 지켜야 하는 건강상식이다.
일본 사람들은 정부가 정한 이 규칙을 성실하게 지킨다.
특히 노인들은 어린 아이처럼 준수한다.
일본은 세계 1위의 장수 국가이다. 그 국민성 덕분이다.
*일본은 실버산업의 선도국가이다. 실버(silver)라는 어휘도 일본에서 만들어졌다.
일본은 온천의 나라다. 온천을 중심으로 관광단지가 개발된다.
여기에 실버타운들도 들어서 있다.
이는 한편으로 일본의 국격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일본이다.
그래서 일본의 실버대책이 위기에 처해 있다. *이 말은 실버문제가 세상 모든 사람들의 문제이며,
위협이라는 점, 모든 나라들의 최대의 과제이면서, 동시에 예외 없이 모든 나라의 기틀을 흔들 수 있는 재앙적 수준의 위협이라는 점이다.
*“The Aging of America(Triumph or Tragedy?)”--
“미국의 노령화, 축복이냐, 비극이냐?”--미국 은퇴자 협회에서 내놓은 책의 제목이다.
*일본이든 미국이든 사업자들에게는
Mary Furlong 교수의 말처럼, 값싼 은수저 같은 시장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은 시장으로 만들 경우, 당연히 축복일 것이지만, 은수저 투자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버는 사업자들에게 고객은 비극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잖은가. 그것은 과대광고를 통하여 노약자와 그 보호자들의 주머니를 갈취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미국의 <썬 시티 이야기>는 실버산업은 사업자의 철학과 아이디어가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한국의 실버산업 종사자들에게 실버타운 사업은 부동산을 이용한 재테크의 한 종목일 뿐이다.
그들에게 최소한의 윤리기준도 기대할 수 없다. 생색내기가 있을 뿐이다. *이 천박함을 뛰어넘는 자에게 축복이 있다. 큰 돈을 벌면서 세상을 구하는,
참으로 쉬운 길을 아무도 택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특별한 사람들 소수 앞에 지금 엄청난 규모의 사업기회가 도착해 있다. 한국의 효심, 일본, 미국의 장점은 본받고, 단점은 넘을 수 있다.
1)국민들 모두가 하나같이 조선 시대 효자 효부들의 효심(孝心)을 회복할 수는 없다. 불가능하다.
2)하지만, 실버사업자들 가운데 단 한 사람이 그 진정성을 성실하게 실천한다면, 기적이 일어난다.
3)기적의 종류와 내용들은 아래와 같다.
-위기에 처한 국가의 노령사회 대책, 그를 위한 실버산업이 건전성을 확립하여
높은 기준의 표준이 만들어진다.
-정부는 사업자들의 사업메뉴얼을 정책메뉴얼로 채택한다.
-실버산업은 사업자 한 사람의 독특하고 격조 높은 사업철학과 감동적인 비전이 세워질 때,
전혀 다른 양상으로 질적 변화를 맞게 된다.
-일부가 같은 수준으로 그를 따라오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실버산업은 질적으로도,
양적으로 더욱 발전하게 되며, 업계와 이 사회가
그 철학과 비전을 이해하지도, 흉내 내지도 못한다면, 그 특정사업체가 그 시장의 주인이 될 수밖에 없다.
-5년 안에 그 특별한 사업자와 사업체가 국내의 실버 분야를 사실상 독점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입주 보증금과 월세를 현저하게 낮추더라도
지금에 비하여 시장(市場)으로부터 훨씬 더 강력한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사업체는 경영합리화를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으며,
사회(市場)는 그 때부터 이 특정 사업체와 강력한 친화력을 갖게 된다.
양자는 그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그 친화력은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동력이며,
대규모의 명실상부한 국민기업, 사회적 기업을 이룩하는 바탕이 된다.
그 때 정부는 비로소 공공부지 사용허가, 예산지원 및 인허가 등에서 착한 파트너가 된다.
-하나의 사업체, 또는 소수의 동종업계 경쟁기업들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한다고 하면, 정부는 그 서로 더 잘하려는 경쟁에 편승하여 노령화 문제의 해법을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그 경우, 업체들의 민원을 청취하여, ‘급행’으로 협력한다.
-정치의 본질은 써비스 극대화다. 그걸 민간이 더 앞장서서 한다면, 그 일은 위임수준으로 민간의 영역이 되지 않겠는가. -이런 수준으로 발전할 경우, 한국의 실버산업은 선진국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된다. -한국이 이렇게 실버산업의 메카가 되면, 전세계의 공공분야와 민간부문(실버사업자 및 연관 분야 종사자)이 연중무휴로 방문한다.
-실버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방문자들로 인하여 in-bound 관광분야가 지금 보다 더블, 트리플로 성장한다.
-참으로 열악한 여건과 환경으로 절망적이었던 일본 구마모또현의 성공사례(1990년대 초)를 보면,
수도권에 중형규모의 공항이 2-3개 더 건설되어야 할 정도. -특성화고등학교, 2-3년제 전문학교 등에 실버산업 관련 학과들이 생긴다.
-이 때 ‘실버 뱅크’의 설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 경우, 뱅크의 설립 및 운영은 실버산업 주도하는 인물들이 주도하게 된다.
-‘실버산업 펀드’도 대규모로 조성된다.
땅투기의 개념이 머지않아 사라진다.
따라서 토지구입 금융비용이 사업자와 이용자에게 부담없는 수준으로 현실화된다.
-투기를 특징으로 하여, 계획되고 추진되는 대표적인 분야가 스스로 이룩한 자정기능과 그 수준의 일반화--
모든 분야에서 본받는--의 주역이 된다면, 이는 하나를 완벽하게 고쳐 끝내 열 가지의 수준을 모두 높이는 결과를 얻게 된다.
-업체들은 이익을 최소화하여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거나
처음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하여 노령화 문제를 정부와 협력하여 공동으로 풀어내는 해결사가 된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에서 살고 있는 교포노인들이 대부분 고국에 돌아와서 살다가 고국 땅에 묻히고 싶어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경남 남해군의 ‘독일마을’이다.
독일에 광부, 간호사들로 취업해서 살다가 고국으로 돌아와서 마을을 만들어 노후를 보내고 있다.
-남해군은 미국마을, 일본마을도 조성 중이다.
-이 개념의 타운이 수도권에 있다면, 남해군 보다는 훨씬 더 경쟁력이 있다.
-미국과 일본은 환율의 메리트가 탁월하다.
원화와 비교하여, 미국 달러는 1:1000, 일본 엔은 1:15이다. -한국에서 느끼는 돈의 크기와 전혀 다르다. 100불과 10만원은 교환가치는 같으나,
사용가치와 사용자의 체감지수는 전혀 다르다. 마치 더블, 트리플의 차이가 느껴진다.
이는 외국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이다. -따라서 미국, 일본에서 성공한 교포노인들이 귀국하여, 국내에서 거주하는 것은 경비 측면에서는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특별한 장점과 가치들이 있겠지만,
실버산업에 한국의 효심(孝心)을 핵심가치로 복원하여,
실천한다면, 그 가치를 실천하는 사업체(들)는 큰 성공을 하게 되며, 머지않아 한국은 실버산업의 세계적인 메카가 될 것이다.
“수구초심(首丘初心)”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신의 고향 쪽으로 두고 죽는다,는 속설이 있다.
이 고사성어는 미국과 일본의 교포들, 특히 경제적으로 성공한
노인 어르신들께서 돌아가시기 전 건강할 때 귀국하여, 실버타운에서 살다가,
죽으면 원하는 고국 땅(고향땅)에 묻히고자 하는 소망을 비유하기에 적합하다.
교포 노인들 가운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의 ‘수구초심’은 향후 실버산업을 가장 감동적으로,
올바르게, 윤리적으로, 공공가치를 실현할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자(들)에게 매우 흥미롭고 기대되는 문화적 자산이다.
전략적인 마케팅 포인트다. “Snowbird” 미국에서는 겨울에 플로리다로 옮겨가서 몇 개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겨울에 날씨가 몹시 추운 미국 북쪽 지방 노인들 가운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은
추위를 피하여 1년 내내 따뜻한 플로리다 등으로 가서 몇 달 살다가 날 풀리면 귀가한다.
그들을 snowbird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제주, 남해, 해남 등이 그에 해당된다.
실버사업체는 제주 등지에 부속타운을 반드시 만들어 놓고 snowbird들을 포함,
원하는 고객들에게 ‘기후 서비스’를 해주어야 한다. 실버분야에서 이는 필수적이다.
<생명숲>이라는 특별한 실버타운 위치: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묘봉리> 89-10 사진:타운 전경(저수지 100% 포함된 사진)
“生居鎭川, 死居龍仁” -<용인 묘봉리 전설> -삶과 죽음에 관한 압권적 구비문학 지금으로부터 4백여 년 전, 용인군 이동면 묘봉리에 한 사람이 살았다.
부모도 친척도 없는 사람으로 남의 머슴살이를 하였으나 워낙에 정직하여 마을 사람들에게 신망을 얻었다.
마을 사람들은 나이 삼십이 되도록 장가를 못간 총각이 안타까워
그와 처지가 비슷한 여자와 혼례를 치러 주었다.부부는 화전을 일구며 살았다.
부인은 매일 남편을 위해 십 리나 떨어진 산골짜기로 점심을 갖다 주었다.
남편이 점심을 먹는 동안 아내는 고생하는 남편을 돕기 위해 화전을 일궜다.
그 사이 피곤한 남편은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잤다. 그런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더니 산 밑으로 돌이 굴러 떨어졌다.
놀란 아내는 서둘러 산 아래로 내려갔지만, 이미 남편은 돌에 치어 죽은 뒤였다.
아내는 대성통곡하며 “우리 남편을 살려 달라.”고 울었다. 이 소리를 듣고 마을 사람들이 찾아왔지만,
수천 근이나 되는 돌을 치울 수가 없어 돌 밑에 남편을 묻었다.죽은 남편은 저승에 갔다.
저승의 최참판이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묻자 아무개 몇 살이라 했더니, “너는 아직 죽을 때가 안됐다.
그러니 다시 내려가 살아라.” 하였다. 그리하여 명령을 받고 내려왔으나 시신이 큰 바윗돌에 치어 죽어 있으므로 접신할 수가 없었다.
용인사람은 할 수 없이 전국을 떠돌아다니다 충청북도에 있는 진천의 오백 석 부잣집 앞을 지나게 되었다.
마침 그 집 아들이 사십이 안 돼 후사를 잇지 못하고 죽자,
그 집 어머니가 혹시나 아들이 살아날까 하는 마음에 일주일이 되도록 장례를 치르지 않고 있었다.
접신을 못하고 있던 용인사람은 죽은 진천사람의 신체에 가서 접신하여 살아났다.
살아난 용인사람은 매일같이, “용인군 이동면 묘봉리에 내 처가 몇 살이고,
아무 아무 해에 장가를 들었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하였다. 이를 이상히 여긴 어머니가 인마를 거느리고 묘봉리를 찾아갔더니, 그곳에 소복을 입은 여자가 울고 있었다. 어머니는 부인에게 물을 한 바가지 떠달라고 하여 마신 후, 우는 자초지종을 물었다. “사실 저는 어려서 조실부모하고 이 집에 시집왔는데 불과 일 년도 안 돼서 남편이 죽었습니다. 믿고 살 사람이 없어 이렇게 매일같이 웁니다.” 이 말을 들은 진천 어머니는, “그러면 당신은 내 며느리요. 당신 남편이 저승에 갔다가 우리 아들한테 접신을 했으니 우리 집으로 같이 갑시다.” 하고는 가마에 태워 진천으로 데리고 갔다. 진천에 도착해 보니, 남편의 얼굴은 다르지만 음성은 틀림없이 같았다. 이렇게 해서 용인사람은 진천사람이 되어 진천부인과 용인부인을 데리고 살게 되었다. 진천 본부인에게 두 아들을 낳고 용인부인에게서는 세 아들을 낳고 칠팔십 년을 살다가 죽었다. 아버지가 죽자 진천아들과 용인아들 사이에 아버지의 혼백을 서로 모시겠다고 분쟁이 일어났다. 결국 명관으로 이름난 진천군수한테 가서 송사를 하게 되었다.“살아서는 어디서 살았느냐?”고 진천군수가 물어 보자 아들들은 한 목소리로 “진천서 살았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진천군수는, “그래? 그럼 생거진천했으니 사거용인해라.” 하였다. 살았을 때는 진천에서 살았으니 죽어서는 용인에 살라는 판결이었다. 그래서 혼백을 용인아들이 모시게 되었다. 이로부터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란 말이 나왔다. 1.“生居鎭川 死居龍仁”의 전설은 용인 묘봉리를 중심에 두고 있다. 이 얘기를 풍수지리설의 한 특이사례로 국한시켜 이해하는 것은 비문화적이다
. 보통의 인간사회에서 보기 힘든, 생사를 넘나드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 현명한 판관의 격조 높은 사회적 역할,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는 해피엔딩의 휴먼 드라마 등을 내용으로 하는 풍성한 문학이다. 이는 우리 민족의 문학사에서 보기 드문 “삶과 죽음에 관한 압권적 구비문학”이다.
2.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부터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본인의 무덤이나, 조상의 선영을 묘봉리 일대에 쓰고 있다. 21세기 오늘 용인 묘봉리는 권세 높고 돈 많은 사람들이 명당으로 들어앉아 살아서의 권세와 부귀를 죽어서도 누리고 있다.
3.‘龍仁’이란 지명에는 龍이 태어난 자리, 또는 龍을 잉태한 씨앗, 이라는 뜻이 들어 있다.
복숭아씨의 속알맹이를 ‘仁’이라고 한다. ‘龍의 仁’은 ‘龍’으로 상징되는 큰 인물의 핵(仁)이며, 태실이며, 자궁이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용인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하고, 흔하고 특별하지 않은 것들과 나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범상치 않다.
4.김대중 전 대통령은 왜 대선 직전에 여론의 지탄을 받아가면서도 부모님과 전처,
H그리고 일찍 죽은 친누나의 묘소를 용인 묘봉리로 옮겨왔을까.
그리고 왜 묘터 입구에 성모상을 세워놓고,
카돌릭 집안의 표식을 해놓았을까. 풍수지리설과 카돌릭 교리는 갈등하지 않는 것인가.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문화 전통은 수천 년을 이어온 것이고, 한국에서 카돌릭의 나이는 200년이다.
김수환 추기경 시절, 한국 카돌릭은 전통적인 제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전통과 종교를 함께 따른 셈이다. DJ의 부모님 묘터에는 풍수지리를 공부하는 학도들이 자주 답사를 온다.
5.‘실버타운’의 적격지로서의 용인 묘봉리
용인은 서울시와 면적이 같다.
서울시 인구를 1200만으로 본다면, 1/12이다. ‘용의 태실’답게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땅이다.
크고 작은 저수지들과 계곡들의 고을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의 지역에
이렇게 빼어난 산들과 맑은 물과 계곡들을 품은 우수한 숲으로 이루어진 살기 좋은 지역이 있다는 것은
용인 사람들만이 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주민들에게 질높은 위안과 평안을 선물한다.
경기도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저수지인 이동저수지(松田池)도 이곳에 있다.
물이 얼마나 맑고 좋은지, 옛날에는 그 마을 이름이 “어비읍 어비촌 어비리(漁肥邑 漁肥村 漁肥里)”이었다.
지금은 이동면 어비리이다. 물고기가 살찌는 저수지,라는 말이다.
6.다른 곳들과 전혀 다른 ‘생명숲’ 실버타운
전원형 실버타운들은 대부분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예외 없이 좋은 시설 및 설비, 훈련된 복지사, 너싱 홈 시스템, 응급설비 및 시설, 각종 운동기구, 찜질방, 노래방, 좋은 음식...등등.
그러나, 이 실버타운들은 대부분 사랑과 존경, 헌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
노인들은 그 예민한 지점에서 천당의 주민인가, 지옥의 주민인가, 로 갈린다.
-사업체 이름에 ‘생명’을 붙일 수 있는 사람은 정확하게 두 종류의 인간들 가운데 하나다.
정말로 착한 사람들이거나 사기꾼이거나...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
-그 어느 쪽인가,를 구분하는 기준에 가장 정확한 증인들은
노약하고 병약한 입주자들과 그 가족들이다.
-자원봉사자들의 만족도와 감동의 크기가 그 판단기준이다.
-노인어르신들의 발을 제 부모에 대한 효심과 다름없이,
오히려 더 진정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씻어주는 일이 일상화된 곳이라면,
그곳이 베스트라고 말해도 반론을 제기할 사람 이 땅에 없다.
-24시간 5분대기조와 같은 비상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는 대부분의 실버타운들은
인간이 아닌 기계에 의존한다.
CCTV와 기타 감시기술을 설치한 그 타운의 구석방에서는 일꾼들이 낮술 마시고 낮잠을 자거나 화투를 친다.
-“들어오실 때 6개월 넘기시지 못할 것 것 같았는데 2년 동안 사시면서 10년은 젊어지고 건강해지셨다”,는 말을
침 튀기며 증언하는 입주자 보호자 대표가 있다면, 그 실버타운은 특급이다.
-특히 입주하신 어르신들, 특히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이 일꾼들을 딸이나 아들,
또는 며느리라고 부르는 실버타운이 있다면, 그곳도 특급이다.
-종교활동을 젊고 건강했을 때처럼 신실하게 하는 노인들이 많다면, 그곳도 특급이다.
7.예수,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일은 십자가 사건 못지않은 큰 사건이다.
이른 바 써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의 효시인 그 사건은 인류사 최초의 혁명이다.
예를 들어, minister of education은 교육부 장관의 영어 호칭이다.
'minister'가 요즈음은 ‘장관’을 뜻하지만, 과거에는 ‘하인’이었다.
장관을 임명하는 사람이나, 뽑힌 당사자나 거창한 직함으로서의 ‘장관’을 알고 있지, 어원상 ‘하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하인처럼 모든 사람들을 모시면서 국정을 수행해라는 큰 교훈이었다.
냄새나고 더럽고 때로는 대소변을 받아야 하고,
기저귀를 갈아드려야 하는 일을 아들 딸들 보다 더 특별한 마음으로 실천한다.
이 실천행위가 징벌이나 의무라면 할 사람 드물다. 한두 번은 할지 모르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아침저녁으로 한번도 빠짐없이 어르신들의 잠자리를 챙기면서,
손바닥으로 온도를 체크하고, 다정한 스킨십을 밥먹듯이 나누는 일꾼들이 있다면, 그 실버타운은 국내 최고가 아니라 세계 최고다.
그 일이 용인 묘봉리의 한 실버타운에서 벌어지고 있다.
자금 사정이 영세한 생명숲이 왜 고객만족도가 특별히 높은 실버타운으로 소문이 나 있는가.
그 이유가 다 있었던 것이다.
(*혼정신성 (昏定晨省.):밤에는 부모의 잠자리를 보아 드리고 이른 아침에는 부모의 밤새 안부를 묻는다는 뜻으로, 부모를 잘 섬기고 효성을 다함을 이르는 말.)
이 나라의 노인들은 고급요리와 호텔수준의 침실환경,
명품관광, 고급헬쓰클럽, 골프, 마작 보다, 진정성 넘치는 스킨십,
배우자와 아들/딸로부터 받은 상처를 회복해주는 친근함, 자상함, 경청, 인내심 등을 기대하고 요구한다.
그걸 백배나 더 높이 친다. 8.2013, 생명숲의 새로운 시도들
1)독서클럽 월 1권의 책을 읽는 독서클럽을 용인 관내의 지원자들을 모집하여 연중 운영한다.
관내 초중고 교사, 용인시 공무원, 주민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
2)영화클럽 독서클럽처럼 명화를 1주일에 한편씩 관람하고 뒤풀이 다과회를 갖는다.
1년에 40편에서 50편의 명화를 20명 정도의 클럽멤버들이 함께 본다면,
그 지역은 전국 최고의 ‘문예지수’를 갖게 된다.
3)연극클럽:월 1회 대학로에 가서 연극을 보는 클럽
4)등산클럽;매주 일요일 오후, 생명숲에서 점심을 하고, 뒷산 2시간에서 3시간 짜리 등산로를 오른다.
5)기타교실:전통 있는 <전요한의 기타교실>을 주1회 강좌로 상설한다.
지역사회에서 수강생을 정하여 2팀(팀당 10명)을 1년 내내 운영한다.
강사의 판단에 의하여 1년 후 생명숲에서 합동 연주회를 갖는다.
6)팟캐스트 방송 클럽
방송인 전요한 선생과 함께 생명숲 팟캐스트 방송을 함께 진행할 사람들을 모집하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방송한다.
생명숲 방송(VLF. voice of life-forest)을 노인전문(또는 실버타운 전문 방송으로 국제화한다.)
7)자서전 쓰기 클럽
입주자들은 정확히 말하면, 살날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분들이다.
그 분 돌아가시기 전에, 시간 여유가 있는 작가들이 보호자 가족의 동의를 받아, 자서전을 집필을 한다.
-위의 모든 클럽 멤버들은 자동적으로 입주 어르신들을 위하여
크든 작든 한 가지씩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자원봉사 과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내고 싶은 일들은 얼마든지 생긴다.
-1년 내내 위와 같은 클럽들이 쉬지 않고 이어지는 것은 나라를 문화국가로 만드는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시작이다. -수도권의 여러 자치단체들이 유사한 프로그램들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일체가 다 질적 변화를 겪게 된다. -그들은 궁극적으로 자신들의 미래인 노인문제에 관하여, 어느 전문가, 교수, 공무원들 못지않은 실력 있는 전문가가 된다. -이렇게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민간에서 자유롭게, 부담감과 의무감 없이 진행할 수 있다면, 좋은 세상은 의외로 빠르게 다가온다. -그 믿음으로 ‘2013 생명숲’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이다.
9.생명숲의 미래(1년에서 3년 사이)
1)배후 20만평 인수, 생명숲 힐링센터 조성
-전세계의 실버, 힐링 분야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 -모든 건물은 못 하나를 쓰지 않는 통나무건축물, 모든 길은 신을 신지 않고 통행하는 황토길,
모든 에너지원은 태양열 기술로 생산된 친환경 전기, 지하수도 환경파괴이기 때문에,
모든 음용수는 계곡물을 정화하여 사용하며, 1차사용된 모든 물은 중수(重水)하여 재활용한다. -실버, 힐링 전문 고등학교, 전문학교를 단지 내에 설립하여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한다. -실버 및 힐링 관련 전문 국제 컨퍼런스(1년 상시)
-‘생명숲’에서 필요한 먹거리들은 자급자족 실현 -친환경 농업의 모범이 되어 지역사회 및 공공부분이 벤치마킹하도록 할 것. -관내 초중고생들에게 생태. 친환경, 무농약, 무공해 교육의 대표적 현장으로 제공할 것 -고가의 특수농작물을 재배하여, 수익사업을 할 것이며, 수익은 입주어르신들을 위하여 쓰거나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기부할 것 -생명숲 빈터와 계곡 주변의 공터에도 고가의 특수농작물을 재배하여 자연친화적인 단지(團地)내 미화작업은 물론, 수익은 같은 목적으로 활용할 것
3)용인시와 협의, 2000평의 저수지와 농토 1천평을 생명숲의 친환경 정원으로 조성
-저수지를 생명숲이 장기임대하는 방식을 용인시와 협의, 지금 보다 더 나은 관리를 해줄 것. -상급수에서만 사는 민물고기들이 살 수 있도록 친환경 수질관리 생명숲의 업무로 할 것. -생명숲 입장에서는 1천평의 농토와 함께 좋은 수상공원을 갖게 되며, 그 효과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 -안전조치도 생명숲의 책임으로 할 것
4)생명학교 설립 -입주자 어르신들 가운데 아직도 활동하시는데 문제없으신 분들께 일거리를 주는 실버 클라스 (하루에 한 시간 일하고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과목으로 준비한다. 예를 들면, 된장이나 청국장, 김치, 젖깔 등을 손수 만드시도록 하여, 입주자 보호가족이나 그 가족들의 선물용으로 판매하여, 어르신들게 용돈 이상의 ‘봉급’을 드릴 예정) -향후 생명숲 2호, 3호, 10호, 100호를 추진할 때에 대비하여, 필수인력을 자체 교육시키는 OJT(on the job training)클라스 -실버, 힐링 전문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의 설립을 대비하여, prep 클라스 -silver & healing class, ojt class(논산 훈련소와 같음), prep class. 이 3개 클라스를 구성내용으로 생명학교를 설립한다.
10.생명숲-LA, 생명숲-일본, 생명숲-유럽
1)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고향 쪽으로 두고 숨을 거둔다, 는 이 ‘수구초심(首丘初心)’의 본능은 사람이 더 강하다.
미국에 살든, 일본에 살든, 유럽에 살든 경제적으로 가능하기만 하다면, 타국의 공원묘지에 묻히고 싶은 노인들은 없다.
-환율 메리트(미국 1:1000, 일본 1:15) -수십년 타향살이로 인하여 피폐해진 영혼 -마지막 안식의 가치(곰곰히 생각해보라. 이것은 살아생전 최고의 가치다) -자손들이 자신을 성묘함으로써 고국과 고향, 그리고 조상을 잊지 않고 살기는 바라는 마음. -생명숲은 그 분들을 7년간 연구했다. 그 결과, 생명숲을 해외동포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분하여 특화된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2)‘생명숲 high-brand' 해외진출
-일본,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입지조건이 좋은 해외 몇 개국에 생명숲 브랜드를 진출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학교’는 필수적이다.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실버 및 힐링 관련 국제컨퍼런스는 생명숲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최고의 전략이다.
-복지 선진국에 생명숲 브랜드가 진출하는 것, 소망스럽기로는 현지의 브랜드들과 경쟁하여 인정받는 것은
생명숲 브랜드 자체를 글로벌 Top-브랜드들 가운데 하나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그 자체로 최상의 전략이 된다.
첫댓글 제이의 인생을 살아야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글을 올리셨군요. 거기까지 갔다와서 이글을 올린 심후배도 지극히 관심 많은 주제이겠습니다. 한달 후에 오신다니 또 거기 가실 건가요? 우리 주변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겠네요.
선배님
한 달뒤에^^. 원하시면^^ 다시 나오실 수 있다는 겁니다요
오세훈이란 분이 참 좋으세요
여기에서 운영하시는 분^^
연락드리게 할까요?
자기 갈 때 따라가 보고 싶어서. 그때 만나요.
선배님께. 쪽지보냈어요
지가. 아니고,,명순후배에게. 연락하시면은요
내일 간다고 했으니,,벌써갔나요?
오세훈씨께^^ 직접 연락하시면
안되나요?
혹시. 모시고 갈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