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쿼터 이동엽 최고의 컨디션. 공수에서 맹활약.
전반전 21점차로 마무리
3쿼터 고대의 스칼라브리니 이호영 등장
이대헌 상대로 게임 종료까지 8점(?) 맹폭
4쿼터 주전급 선배 중 남아 있던 강상재까지 나가고
김낙현 최성원 김윤 김한준 새끼호랑이들과 이호영 라인업으로
동국대 주전들에 밀리지 않고(오히려 우위를 보이며)
어제에 이어 전원 득점 달성(기록지 보니 문성곤 무득점이네요 ㅎㅎㅎㅎㅎㅎ)
김한준의 슛이 들어가며 전원 득점하는 순간
100득점째 하는 순간
체육관에 함성 가득.
이승현 김지후 문성곤 이동엽 강상재 정희원 최성모 등 먼저 활약하고 들어간 선수들이 벤치에 앉아서 잡담하지 않고
경기 지켜보면서 후배들 득점하면 박수 치면서 좋아해 주고 슛 안 들어가면 같이 아쉬워해 주고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선수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던데
불과 4~5년 전까지만 해도 앞이 안 보이던 팀 맞나 싶고, 승리도 좋지만 선수들 분위기가 참 좋아 보이면서 '얘들은 진짜 하나의 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팬 입장에서 기뻤습니다.
경기는 뭐... 이대헌 선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쉬운 활약을 보여서 좀 안타까웠고요
경기 초반에 강상재 숨만 쉬어도 파울 불어서 좀 답답하긴 했는데... 뭐 여튼 즐겁게 봤습니다.
동국대 선수들도 고생했고 석종태 선수 비롯 졸업 선수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결승 상대는 누가 됐나요? 결과 확인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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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vs 동국대 2차전 후기(고대팬 입장에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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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연대입니다. 결승상대...
아 결정이 됐군요. 결승 재밌겠네요! 이승현 vs 김준일, 문성곤 vs 최준용...
아 최성모 선수도 오늘 엄청난 더블클러치 등 컨디션 및 활약 좋았습니다... ㅎㅎ
고대는 선수들의 출장 시간을 관리해주어서 줗네요 ㅎ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된 팀플레이를 하는 점이 장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