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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실험쥐(mouse)를 ▲정상군,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한 대조군, ▲천식 유발 실험쥐에 자화전호와 백화전호 추출물을 각각 경구 투여한 2개 실험군으로 나눠 차이를 관찰했다. ※ 대조군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인 난알부민(ovalbumin)을 3주간 1주 간격으로 2번 복강 내로 주사한 후 4번에 걸쳐 기도 흡입하도록 하여 천식을 유발함 실험 결과 자화전호와 백화전호 모두 천식 증상 개선과 염증세포 침윤 억제에 효과가 있었다. 특히 국내 자생종 자화전호가 객담 생성, 염증관련 세포 침윤 억제 등에서 중국산 백화전호보다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
먼저 연구팀은 기도의 객담 생성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폐 조직을 적출해 파스염색(PAS Staining)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험군에서 객담이 자화전호 투여 시 90%, 백화전호 투여 시 82%씩 각각 감소했다. ※ 파스염색(PAS Staining) : 과옥소산에 의한 산화반응과 시프시약에 의한 발색반응의 2가지 과정을 포함하는 염색법임 |
▲ 파스염색(PAS Staining)을 통해 기도의 객담 생성을 확인한 결과, 대조군(A) 대비 자화전호(PDME) 투여 시 90%,
백화전호(PPDE) 투여시 82% 씩 각각 생성이 감소하였음.
이어서 연구팀은 기도 내 염증세포의 침윤 정도와 천식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량을 측정하기 위해 폐기도세척액을 채취해 세포염색법(giemsa staining)과 효소면역측정법을 각각 시행했다. ※ 사이토카인(cytokine) : 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매개하는 단백질 인자의 총칭 실험 결과 기도 내 천식 관련 염증세포인 호산구의 침윤 정도가 자화전호 실험군에서 75%, 백화전호 실험군에서 55%씩 감소되었다. |
▲ 폐기도세척액내 세포염색법(giemsa staining)을 이용한 염증세포 분석 결과, 대조군 대비 자화전호(PDME) 투여 시 70%,
백화전호(PPDE)투여 시 55% 씩 각각 염증세포 침윤의 감소를 보임. 특히 주요 염증세포인 호산구가
자화전호(PDME) 투여시 75%, 백화전호(PPDE) 55%씩 침윤의 감소를 보임.
또한 천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IL-4, IL-5, IL-13)이 자화전호 실험군에서 각각 60%, 84%, 87%, 백화전호 실험군에서는 47%, 77%,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 폐기도세척액내 염증매개체를 효소면역측정법으로 측정한 결과, 천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IL-4, IL-5, IL-13)이
자화전호 실험군에서 각각 60%, 84%, 87%, 백화전호 실험군에서는 47%, 77%,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이번 연구는 한약재 전호의 천식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수입산 백화전호 대비 국내 자생종인 자화전호의 천식치료 효과 우수성을 실험을 통해 밝혀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
▲ 한국한의학연구원 K-herb연구단 권보인 선임연구원
연구책임자인 권보인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는 국내 자생 한약재인 자화전호와 중국산 백화전호가 천식 치료에 효과가 우수한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국내 자생 한약재의 생산을 촉진하여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올바른 한약재 소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름이 비슷해 혼‧오용 우려가 있는 산형과 식물인 전호(한약명 아삼, Anthriscus sylvestris (L.) Hoffm.)는 자화전호, 백화전호와 다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공동지원으로 이뤄졌다. [출처] 천식치료에 국내 자생종 자화전호 '효과있다'|작성자 한국한의학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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