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사랑하시는 나사로가 병들어 죽어 가는데 왜 이틀씩이나 계시던 곳에 그냥 머물러 계셨는가?
요11장
5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의문이 들었지만 답은 간단하다.
11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나사로 누이들이 동생이 병들어 죽게 되어서 빨리 오셔서 그를 낫게 해 주십시오 간곡한 요청에도 예수께서는 일부러 이틀이나 더 묵으시고 떠나시려고 한다.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우리의 육신이 죽다.
믿는 자의 육신의 죽음은 잠시 잠을 자는 것과 같다.
잠을 자면 곧 잠에서 깨어 난다.
"깨우러 가노라"
예수님은 곧 나사로(죽은 믿는 자들)를 깨우러 오신다.
15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 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예수께서 거기 계시지 않았기 때문에 나사로는 죽었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육신은 죽어도 다시 산다는 사실을 믿게 하기 위해 유대로 가는 것이다.
만일 주님이 죽기 전에 오셔서 나사로의 병을 고쳐주셨다면 나사로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나사로가 죽는 것과 죽지 않는 것, 어느 쪽이 더 큰 은혜인가?
죽지 않고 병이 낫는 것보다는 죽었다가 다시 사는 것이 더 큰 은혜..
또 그것을 보는 자들에게는 육신의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 잠자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일부러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셨다.
16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예수님은 지금 나사로를 살리려고 유대로 가신다.
그런데 도마는 죽음만을 생각하고 있다.
나사로는 이미 죽었고 주님이 가신다 해도 그가 다시 살아날 일은 만무하겠고 이제 유대 땅으로 가면 주님도 자기들도 유대인에게 잡혀 죽게 될 것이다.
자, 우리도 주님과 함께 죽으러 가자.
죽은 자를 살리러 가시는 주님과 함께 죽으러 가자고 한다.
우리가 성경을 해석하면서 너무도 자주 빠지는 함정.
주님은 생명이시다.
요11장
25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주님과 함께 가면 우리는 산다.
주님과 함께 죽으면 우리는 다시 산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주님과 함께 죽고 살아난 자이다!
롬6장
8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줄을 믿노니
엡2장
4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6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