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들이 많았던 지난 한주였네요.
9일: 첫 맛집번개 - 맛있는 것 먹으러 찾아가는 것처럼 인생의 큰 낙은 없겠죠? 그래서 추진한 번개. 자세한 내용은
후기 참조하세요 ^^
10일 : 첫 쁘렉 - 71기 된 후 첫 쁘렉. 연습만이 살 길 이라는 신념으로 찾아간 연습실엔 많은 선배분들의 연습이 진행됐
지만 울 동기들은 별로 안보이더군요. ^^ 이날 참석한 동기는 추롤님, 베르님, 행운의소년님. 늘 어색하고 뻣뻣한 걷기
연습 위주로 딱 한시간 정도 쟈스트하게 연습한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연습시간을 30분~1시간 정도 더 늘려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최소 2시간은 연습해야 몸에 익혀질 것 같으니...
12일 : 첫 포트락 밀롱가 - 71기가 돼서 처음으로 맞는 밀롱가. '포트락'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집
앞에 있는 롯데 빅마켓에서 와인 하나 사가려 했는데 일주일간 쌓인 피로 탓인지 초저녁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10시40분
. 빅마켓 정확히 11시12초에 도착했는데 11시면 영업종료라네요. 헐. 먹거리 사기 위해 주변 코코호도, 피자집 들렀는데
역시나 종료. 맥 빠진 상태에서 최후의 보루로 찾아간 곳은 편의점이고 빈티지 짧은 저렴한 와인 하나 사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슴다. (춤 얘기에 먼 서두가 이리 긴지 ㅋ) 11시반쯤 도착한 연습실은 먹거리와 정겨운 대화, 감미로운 음
악과 신나는 춤의 사박자가 어우러진 해피한 공간이더군요. 우리 71기 금요반분들도 그날 인사 많이 했는데 동기분들
방가방가요~ 비록 6살리다, 8살리다, 락스텝, 어설픈 오쵸의 무한 반복이었지만 오래만에 즐겼던 밀롱가는 불금의 완성!
13일 : 수업 -> 식사 -> 밀롱가 -> 뒷풀이. 각각의 프로그램이 시간에 맞춰 순조롭게 돌아간 첫날이네요. 특히 토요반
분들이 처음으로 경험한 밀롱가. 선배들 많아 주눅 들 수도 있었겠지만 동기들도 많아 힘이 됐던 것 같네요. 가끔은
용기가 무지를 커버한다고, 춤 추는 동기들 보고 용기가 나고, 이런 용기를 무기로 안되고 잘 모르는 춤에도 불구 몇
딴따 즐겼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앞으로도 토요일은 수업 후 밥 간단히 먹고 연습실 조금 한가할 때 밀롱가를 즐겨보아
요~ 그날 배운 것을 그날 써먹어야 바로 내 것으로 남지 않을까요. ^^
이번주 토요일에는 금요반 동기분들과 함께 피크닉이 예정돼있습니다. 성사 여부는 미정 ㅋ 이번 주말에 벚꽃이 만개
한다는데 따스한 봄날에 상춘하러 가보아요~
첫댓글 추억이 퐁퐁 되살아나는 후기 잘봤습니다. 반장님~
퐁퐁 하니 갑자기 트리오가 생각나는 건 멀까용. ㅋ =3=3=3
토요반 반장님은 글 솜씨가 참 좋으신거 같습니다. 읽다보면 느낌이 살아있네요 ㅋ
아 네, 근데 이 글은 걍 대충 쓴 건데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벛꽃♥
벚꽃 구경 가자규~
언제나 열심히신 반장님>< 존경스러워요! ㅋ
저두 이번주 수욜 쁘락 참석해볼께염!
서연양 매번 열심히 해서 좋아부러~
한주의 정리가 싹!!! 이번주 못가서 아쉬웠어요. 쁘렉과 주말에 만나용^^
오우. 이번주는 풀 참가시군요. 대박 환영한다능~
항상 열심히 하시는 반장님~ 보기 좋아용!
이 정도는 별로 열심도 아니죠. ㅋㅋ 감사함다
네네~~맞아요~!!
벚꽃놀이 안와용? ㅎㅎ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