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2414억...작년보다 3배 상승
'리니지2M'의 흥행에 힘입어 앤씨소프트가 1분기 역대 실적을 기록했다.
앤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 7311억 원, 영업이익 24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204%나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의 비교해도 37%, 7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한 19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앤씨소프트의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5532억 원이다.
제품별로 보면 지난해 11월 출시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2M'이 3411억 원을 벌어들였다.
또 다른 캐시카우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은 지난해보다 9% 상승한 2120억 원의 매출을 냈다.
PC온라인게임 맻루은 '리니지'가 448억 원, '리니지2'가 264억 원, '아이온'이 101억 원,
'블레이드&소올'이 196억 원, '길드워2'가 125억 을 기록했다.
PC온라인게임의 매출은 한국 6346억 원, 북미와 유럽 190억 원, 일본 129억 원, 대만 118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보다 19% 성장한 528억 원을 기록했다.
앤씨소프트는 리니지2M이 올 연말까지 안정적 매출 곡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M도 2분기 3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견실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도 준비하고 있다.
연내 블레이드&소올2'의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TL'은 하반기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김명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