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아빠가 가장 사랑하는 내보물 세원이에게
세원아!
너를 보내고 나니 아빠, 엄마의 마음이 편하지 만은 않구나.
항상 어리광만 부리다 그 먼 나라로 너를 보내고 나니 마음이 착찹하단다.
그곳에서의 1년의 생활이 우리 세원이에게 많은 경험을 주었으면 한단다.
아빠, 엄마가 바라는 것은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란다. 많이 먹고 즐겁게 놀고 행복하게 지내다 왔으면 한단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좋은 선생님도 만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으면 한다.
세원아!
너는 아빠, 엄마의 보물이야....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
그 보물이 더욱 빛을 내고 가장 최고의 보물이 되기 위해 그곳에 갔으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세원이의 진정한 보물을 마음껏 펼쳐 보렴.
세원아!
언니의 말을 잘 듣고 언니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아무래도 언니가 더 많이 힘들거야.
우리 세원이가 언니 많이 도와줄 수 있지.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초등학교의 생활 중에 우리 세원이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돌아와서는 세원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중요한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
세원아!
아빠, 엄마는 너를 많이 사랑한단다. 정말 사랑한단다.
1년 후에 더 행복한 우리 가정을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기를 바란다.
돌아오는 그날까지 세원이를 위해서 항상 기도하마.
- 세상에서 세원이를 가장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