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김건호 입력 2017.06.01. 15:58 수정 2017.06.01. 17:23
가수 김건모씨의 히트곡 ‘핑계’와 ‘잘못된 만남’ 등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김창환씨의 회사 경리직원이 20억원의 회삿돈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 조사과는 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권모(27·여)씨를 지난달 1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김씨의 저작권료 등이 입금되는 계좌를 관리하면서 수익금 약 19억5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권씨는 2012년 11월부터 김씨의 작사·작곡료가 들어오는 계좌 5개를 보관·관리하면서 2013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623회에 걸쳐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자신의 은행계좌로 이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범죄사실을 숨기기 위해 문자통지서비스가 되지 않는 계좌로 임의로 계좌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씨는 검찰에 “대부분의 돈을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2월 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권씨의 자백과 계좌거래내역 등을 토대로 권씨를 직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수법이 계획적으로 반복적일 뿐만 아니라 피해금액 또한 거액”이라며 “죄질이 불량한 재산범죄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이뭣고7시간전 어디 숨겨놓고 유흥비나 경마로 탕진했다고 주장하는게 공금 횡령범들의 래파토리. 몇년 살고나와서 숨겨둔 돈 챙겨 해외로 떠서 편하게 살려고? 꿈깨라.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102댓글 비추천하기3
노란물결7시간전 탕진했을이리가 있나 빼돌리고 꿀꺽하려고 뻗치는구나. 가족계좌나 주변인 계좌도 다 털어라. 직계가족들 재산 다 압류하고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83댓글 비추천하기2
첫댓글 이거 진짜 법바뀌어야하는듯ㅠㅠ 울엄마친구분들도 다같이 크게 계모임하다 계주가 튀었는데 알고보니 몇십억단위가지고 튀었고 나중에 잡혀서는 다 잃었다는데 계주는 4년형인가 징역살고 나머지 계주가족들은 여전히 부자로 지냄 분명히 어디에 꼼쳐듀고 있는거..
에긍 인간아 20억 간도 크다 인간아=_=
진짜 못됐다..노답..
20억을 유흥비? 횡령 쫌 살다나오면 되니까 어디 짱박아놨을걸 잘찾아봐라 어휴 미친년
웬일로 여경리라고 안하네
진짜 많이도 채갔네
존나 나 회계하는 사람으로서 저런거보면 존나 분통터짐 씨발......
미친 20억을 유흥에탕진ㅋㅋㅋㅋㅋ진짜 주변사람 계좌 다 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