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리업에 입문한지 어언 6개월쯤 되었습니다
마누라,20개월 아들은 곤히 자는군요...다들 사연이 있으시겠지만 저도 기초생활비라도 벌어보겠다고
낮선 환경에 뛰어들었습니다...한 3개월쯤 하니 전업으로 풀타임 오전7시까지 밤이슬 맞게되더군여...^^
쌀값이라도 버는재미 와이프 용돈이라도 주는재미 큰돈은 못벌더라도 이 나이에 이정도라도 벌수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그래도 대한민국이니까 이런 음주문화에 나같은사람 가장노릇 할수있게 해주는구나..감사하며 열씸히
새벽이슬까지 맞으며 밤과 낮을 바꿨습니다...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르는지 생각해보면 욕심도 아닌데
4월1일 20시경 제스탈대로 일을 나왔습니다,,먼저 님들께 양해를 구합니다..지금 제가 알딸딸해가지고 글에 두서가
오락가락할터이니 넓은맘으로 이해해 주십사..자꾸 오타가 나와서리..지우고 지고 힘드네요..음주컴입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깔끔한 글을 읽고서 글을 올릴까 말까하는 갈등도 있었지;만 이렇게 올립니다
서울우이동 덕성여대 앞에서 콜 두개를 놓치고 광산부페 앞으로 이동하는데 419사거리가 뜨,더라구요..ㅋㅋ
마침 거기 있었으니 얼매나 좋습니까?도봉동 12000원 택시비 않들고 좋타 가자 바로 전화 때렸죠!
손님왈 419탑앞에 노래방앞으로 오라네요...갔죠! 전화했습니다..야호노래방 앞입니다..손님왈 1분내로 가지요 기다리세요
네 천천히 오세요,,,1분후 도착...소나타에서 운전석에서 30대중반의 남자가 내리고 뒤이어 조수석 뒷좌석 각각1명씩 하차!
운전석에서 내린 놈에게 도봉동 가시는 분이냐고 확인하고 본인은 차에 탑승! ㅋㅋㅋ
운전석에서 내린놈 조수석 탑승..나머지 두놈은 밖에서 조수석에 탄 차주놈하고 노가리 5분 열씨미 지껄임!
저는 대책있나요,,서비스 매너상 기다려줬죠! 2놈하고 차주하고 작별인사 하대요...그래서 출발했죠..ㅋㅋ (님들은 혹여라도
이런 경우엔 차주가 출발을 지시할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키포인트입니다..)
잠시후 419사거리에서 좌회전 받을려고 1차선에서 신호대기하는데 차주와 작별인사한 인간하고 핸드폰통화...제 직감상으로도 그리 좋은내용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차주왈 우측에 차 대시오! 그래서 댔죠...새우라는데..어쩔수 있습니까?
차주는 내려서 계속 통화하고있고 우리차때문에 우회전에 지장받는차량 운전자들에 욕먹느니 내려서 차주옆에서 담배한모금
빨았습니다..그런데 가관인건 차주가 전화하는 내용이 내가 차에서 내렸다고 상대 통화자에게 하소연하는것 아니것습니까..ㅋ손님 통화내용인즉 내가 차에서 내렸다니느 손을 좀 봐줘야겠다느니..별 상상치 못한 희한한 대화가 오가드라구여
그리고 차주가 운전석에 올라타더군여...출발을 하려하길래 제가 조수석에 올라탔습니다...제가 손님 왜이러십니까?물으니
너같은 색끼하곤 안가...그러더군요,,도대체 왜 그러십니까?손님!하고 물어보니 손님왈...그따위로 하지 말래나 어쩌나..참
그럼 요금주시고 가시지요..했더니 손님왈...놀구 있네 그러더군요..뒤이어 너한번 혼나봐라..그러더군여..
잠깐,,여기서 후회되지만 그냥 포기하고 정상적인 업무에 복귀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내자신이 한탄스럽습니다!
그후 원래출발지로 도착하니 일행두명이 기다리고 있고 제가 조수석에서 내리자 차주포함 3명이서 가로막고 그중에 제일 덩치좋은놈이 제멱살을 잡고 주탱이를 3대 날리더군요...
그 순간 집에있는 아들과 아내가 떠오르더군요...여기서 같이 주먹을 휘두르면 결과는 뻔한것이고...손끝하나 그3인간들 건드리지 않고 주머니에 핸드폰을 꺼내서 112를 누르려 했습니다...그런데 차주놈이 전화를 뺏고 내머리채를 잡고 나머지 두놈하고 힘을합해 절 음식물 쓰레기통에 쳐밖더군요...차주놈은 전화기를 시맨트바닥에 던지고 밟아버렸습니다..
계속되는 발길질에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사람살려!!!하고 소리질렀죠..
그 소리에 지나가던 행인들은 오히려 자리를 피하더군요...그래도 계속 소릴 질렀죠!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었는지 그래도
다행히 지나가던 제 또래의 남자분 2명이 핸드폰으로 신고를 해 주었읍니다...위급상황종료하고 그3인간들 붙잡고 112순찰차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그 인간들하고 말다툼?을 했습니다...싸가지 없는 놈들같으니..그래놓고 나를 구타한적도 없고 핸드폰
파손도 한적 없다고 발뺌을 하는것 아니겠습니까..기가 막히죠...증거 있냐는 겁니다!
그후 지구대에서 조서 쓰고,강북경찰서에서 조서 쓰고, 지구대에서 경찰서로 이동하는 순찰차에서 나 주탱이 3대 먼저 선빵날린놈이 하는말.....경찰관님 일개 대리기사때문에 왜 우리가 경찰서까지 가야합니까? 그렇게 지껄이더군요...기가 막히죠?
그날새벽 차주는 제가적은 진술서를 토대로 음주측정을 하였고 면허100일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으며..차주는 변호사 선임해서 나를 무고죄로 고발한다 하였으며 일행중 한명은 무혐의로 지구대에서 풀려나왔으며 토탈 차주포함2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음주폭행으로 조사를 받고있으나 증인 증거가 없으니 자신들은 혐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4월2일 피해자 본인은 전화기를 써비스센터에 수리의뢰하였고 정형외과의원에 가서 상해진단을 받고자 하였으나
의사왈...외상이 없으므로 진단불가하다 거부당하였습니다..이상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일이 여러분들에 절대 생겨서는 안되겠지만 사람일이라는 것이 어디 압니까?
저같이 부주의하게 이런 불행한일을 겪으시거들랑 판단 신속하게하시어 자리를 피하시던가 아니면 제대로
맞으십시요!
참고로 저는 올래43살,가해자들은 37살동년배들입니다(한놈 직업은 지방잡대 스포츠심리학과 시간강사,다른 두놈은 백수)
첫댓글 가능할지 모르지만 증인이 있긴 하죠 신고해주신분 112에 연락하신분 찾는다면 쉽게 풀릴거 같은데여
욕보셨군요 야간 집단 폭행으로 처넣으셔요...술처먹고 운전못하는 것들 집에 안전하게 보내주는데 고마워해야지...노예라도 됩니까? 더구나 12k에 부르는 것들이 뭔 상전이라도 되는양...손넘이 개념이 없네요...대리기사가 뭔 지들 개인비서나 종이나 되는거처럼 생각하는 무개념 시키들...소나타라면 내차보다 후진차 타고 다니는 것들이...초원의밤님 시내 12k 업체에서 일하는 거보니 코리아 기사인지 모르겠네요...그런 개허접한데는 쌩양아치들 천국이니 아예 근처도 가지마쇼...
우선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겟네요..그새끼들 뭐하는 새끼들인지 개한테는 개가 약인데 어~휴 내가 더열받네!..얼굴을 가격당하고 이빨흔들리시잔아요 발로차서 갈비뼈가 저리시잔아요 머리도 뇌쪽으로 이상이 있는것같고 기억이 잘나질않잔아요 놀란충격으로 심장쪽에 문제가 많고요 빨리병원정밀진단받으시고 의사소견받아가세요 무슨말씀이신지 ㅇㅇ알죠...
흠냐 ~~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
아 정말 안타깝내요 괜찬으시다면 제가 그 자리애 잇엇다고 거짓말을 해서 증인이 되어드리갯읍니다 진심입니다
증인 증거 다 있구..그리구 제대로 맞으셨네요
땡구님 말씀처럼 경찰에 신고하신 분의 전화번호를 담당경찰에 물어봐서, 그 분에게 전화하여 증인서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정도했으면 싸웠던 주위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나와서 보았을듯... 증인이 있는데 무고죄로 고발 못해요...그리고 다른 병원..아~~ 여기 방학동에 있는 세종병원이나 수유리의 대한병원은 진단서 끈어줄듯...참고로 전 도봉동에 살아요. 전화주심 도와드릴께여~~~쪽지로 님에게 저의 전화번호 보냈습니다.
수락산쪽에 있는 병원 사무장을 잘알아요 연락주시면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명쾌한답....댓글중 최고정답
목격자 있습니다. 땡구님 말씀대로 지나가는 행인이 112에 신고할땐 이미 기록이 남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112에 신고할때 3명에게 구타당하고 있었다고 말했을 겁니다. 제가 지금 한말 담당경찰관은 얘기 안해줍니다. 글쓴님이 경찰관에게 말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행인에게 직접 전화 걸지는 못합니다. 담당경찰관이 전화 할수 있습니다.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현수막이죠.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분명히 봤을겁니다. 시간대가 궁금 하네요.
처음 글 올리시는것 같은데.. 안타까운 글이네요..
아니 상황실에 물어 그 양아치 새끼 전번좀 올려주세요 이건 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듯 싶내여... 제발 전번 꼭 알아서 올려주세요 글고 위의 분들릐 말처럼 고놈들은 제대로 혼줄을 내 주시길,,, 자야 되는데 잠이 확 달아나내여....전 번 꼭 좀 올려주세요.....
혼자 고통속에서 해결할라고 하지마시고 윗분들 말씀처럼 병원사무장,법무사사무장 아는분 있으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똥물에 튀겨 죽여도 똥물이 아까운 놈들이네. 그런 놈들은 ...
다른님들 말처럼 행인이 112신고해 주었다면 목격자 성립 됩니다. 글구 진단서는 큰병원에서는 잘 안나옵니다. 쪽지 주세요 진단서 첨부 가능한 병원과 담당자 가르쳐 드릴게요...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 내도 오늘 밤 무슨 일을 당할 지 .. 오늘 새벽 저도 더러분 양아치 넘을 만나 욕 봤심니다 ,, 대리 에러분 .. 던 마이 버는 것도 좋겠지만 오늘도 무사히 .. 좋은 인연 마이 만나시길 간이 저리도록 간절히 기원하나이다 .. 진심으로 ..
강북은 가지마세요 양아손 천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