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 발표
* 비대면 서비스 시장 2년간 총 6,400억원 지원 예정
* 패러다임 변화 수혜 기업: 더존비즈온, 알서포트, 웹케시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 발표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 업의 디지털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시장 육성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는 약 8만개 수요 기업을 모집 중이다.
비대면 서비스 시장 2년간 총 6,400억원 지원 예정
파격적인 정부 지원책이다. 서비스 이용 금액의 약 90%(기업당 최대 360만원)를 지원한다. 연간 약 3,200억원의 예산을 2년간 집행할 예정이다. 1) 화상회의, 2) 재택근무(협업), 3)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4) 에듀테크, 5) 돌봄 서비스, 6) 비대면 제도 도입 컨설팅, 총 6개 분야 412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9월 공급 기업 선정을 완료했다.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정책적 지원으로 국내 비대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패러다임 변화 수혜 기업: 더존비즈온, 알서포트, 웹케시
이번 비대면 육성 지원 사업에 대한 수혜주를 선정했다. 더존비즈온은 ERP 솔루션 회사로 지난해 중소기업을 위한 ERP 플랫폼 WEHAGO를 런칭했다. 알서포 트는 원격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웹케시는 기업의 ERP와 금융기관을 실시 간으로 연동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14% 성장했다. 올해는 WEHAGO 실적이 본격화되는 원년 이다. 정부 지원으로 인해 WEHAGO의 실적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알서포트 영업이익은 2018년 55억원, 2019년 5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시장 활성화로 2020년 상반기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화상플랫폼 서비스로 국내 및 해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웹케시는 인하우스뱅크(공공기관, 초대기업용)와 브랜치(대기업용)의 꾸준한 성장에 경리나라 고성장이 더해지고 있다. 올해 솔루션별 매출 성장률은 인하우스뱅크 37%, 브랜치 15%, 경리나라 151%로 전망된다.
공급 업체들은 관련 실적을 2021년까지 분산해 반영할 예정이다.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향후 2년간 고객 확보와 실적 성장이 동시에 기대된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공급 업체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한 오강호, 김규리, 이세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