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06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 평가에서 중소도시 부분 장려상을 수상하여 8천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시상식 : 2006. 12. 5(화) 15:00 천안 상록리조트) 이번 평가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이하여 지역복지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능동적으로 복지행정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광역도시(74개), 중소도시(75개), 군지역(77개) 등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복지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복지부서의 인력배치, 복지행정혁신역량,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저소득층복지 분야의 재정지원 실적, 복지시범사업 추진실적 등 7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이 결정되었다. 안동시는 이 가운데 행정기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760명을 대상으로 가사·간병방문 도우미 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어촌 장애인주택개조 지원사업을 펼치는 한편, 22억5천여 만원을 들여 용상동과 풍산읍에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고, 84개소의 경로당을 신축 및 보수하는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 59명의 사회복지 인력을 확보하여 5,688세대 9,936명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생계유지 및 자활능력 확보를 위해 효율적으로 대처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사회복지공급 기관간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이동복지사업단 확대운영 등 수요자 위주의 복지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