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꼭 미국 대학일까? 싱가포르 대학도 함께 고려하라
많은 장학금 받고 갈 수 있다
영어로 공부하고 세계 최고의 교육 수준
졸업 후 취업 용이
미국이 교육의 질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비용 대비 최선의 선택은 결코 아닐 수 있다. 미국 대학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학비가 가장 비싸다. 더 이상 중산층도 감당하기 어렵다.
비용 대비 효과, 그리고 취업 등 다양한 면에서 검토했을 때 미국 외의 나라로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등 유럽 나라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아시아의 홍콩, 싱가포르, 일본도 고려할 수 있다.
오늘은 싱가포르를 생각해 본다. 왜 싱가포르일까? 그 4가지 이유를 본다.
1. 장학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괜찮은 도시이며 동시에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이다. 그렇다고 해서 싱가포르 대학을 선택에서 제외할 필요는 없다. 비싼 물가를 상쇄할 수 있는 분명한 요소들이 있다. 그게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이다. 특히 아세안 학생의 경우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고 한국 학생들도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장학금을 노리고 싱가포르 대학에 도전해 보면 좋을 것이다.
한 예로 Yale NUS의 경우 많은 한국 학생들이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합격을 했다. 4만 3900달러를 받은 학생도 있다. 이 학생은 졸업 후 3년간 싱가포르에서 취업하는 조건으로 전액 면제 제안을 받았다. Tuition Grant Scheme라는 제도로,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제도이다. 싱가포르 정부가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 졸업 후 취업시켜 싱가포르를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한 야심찬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학생은 이 제도를 이용하면 학비 없이 대학 공부를 하고 취업도 보장된다.
2.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갖춘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다.
싱가포르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 이미 미래는 밝다. 싱가포르 정부가 하는 말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전역의 여러 나라 가운데 가장 교육 제도와 환경이 뛰어난 나라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과 난양공대 등 여러 대학들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다. 그 밖에 10개 대학 정도가 매우 우수한 대학들이다.
3.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한 나라다.
싱가포르는 2013년에 영국의 QS로부터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3개 도시 가운데 한 곳으로 꼽혔다. 정부와 대학 기업이 연합해 교육과 연구, 취업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도시다. NUS와 난양공대는 세계적 대학이다. 싱가포르란 도시는 세계적 대학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춘 도시다. 따라서 미국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취업에서 배타적인 나라들과 비교할 때 충분한 매력을 갖췄다.
4. 그 밖에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즉 1) 안전 2) 다양성 3) 영어 4) 높은 삶의 질 등이 장점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