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2. 신체 입니다.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청소년들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청소년기 학생에게 누군가 아무생각없이 "너 코가 쫌.." 이라고 말하고 지나쳤을 때,
'내 코가 이상한가?' 고민하면서 하루 종일 거울로 코만 바라보고 있는 학생의 심리는 이런 바탕위에 있습니다.
예쁘다, 잘생겼다, 키 크다 등 자기 신체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고
스스로 자기를 봤을 때 자기 외모를 포함한 신체가 자기 맘에 들면 쉽게 자아정체감 형성이 되고,
반대로 자기 신체나 외모에 대한 부정적 피드백을 받고,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하면 자아정체감 형성이 어렵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주실 부분은, 잘 생겼다 예쁘다는 외모에 대한 평가보다 내 신체는 잘못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더 중요하다는 점 입니다.
학생들이 '내 신체가 소중하고, 잘 기능하고 있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스스로의 신체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자아정체감 형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 생각해주시고,
학생들이 정서건강과 함께 신체건강에도 신경쓸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한 하루하루 되십시오. ^^
첫댓글 정홍태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자주 올려 주세요. ^^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와우~ 놀라운 사실이네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두 어렸을 적 눈이 작다는 둥, 얼굴이 잘 빨개져서 항상 수줍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러니 백배 공감할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