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 첫번째 제사입니다.. 사정이 있어 친정엄마가 지내드릴수없고 해서
아버지 모신 절에서 지내드리기로 했습니다..
남동생과 올케는 기독교인이라 올케 친정아버지도 기독교식으로 제사를 지낸다고합니다..
근데 저희 아버지는불교에 관심이 많으셨고 생전에 제사밥도 못얻어 먹겠다고 가끔 웃는 말로 걱정하시곤 했습니다.
엄마는 이혼한 상태고 또 언니네집에서 같이사는 터라 제사 지내드리기가 어려우신가봅니다..
그래서 절에서 제사를 지내고 싶으시다고 합니다..
전 둘째딸이고 부처님을 믿는터라 잘된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자식된 입장에서 첫번째 제사고 그냥돌아가신게 아닌지라 따뜻한 밥에 고깃국이랑 생전에
좋아하신 음식이랑차려드리고 싶습니다.
또 생전에 그렇게 좋아하시던 소주한잔 올리고 싶어서요..
절에서 지내드리면 고기같은 음식이랑 술은 올리지 못하는 걸로 아는데요..
집착일진모르나 그래야 제맘이 편하고 아버지가 서운해 하지않으실것 같아서요..
저희 신랑은 그냥 그렇게 하라고 하는데요..
근데 그렇게 되면 두번 제사를 지내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요..
아빠 돌아가시고 절에 다닌터라 잘 몰라 여쭤 봅니다..
여래의 가르침 속에 제사라는 말은 없읍니다. 제사는 유교의 가르침 입니다. 제사는 돌아가신 선망부모 또는 신 들에게 제물를 받쳐서 예를 올리는것이 제사의 뜻입니다. 불교에서는 죽음이 없기 때문입니다.극락이라는 곳은 죽어서 가는곳이 아닙니다. 죽음이 존제 한다면 지옥,천국,극락은 필요없는 것이입니다.
첫댓글 우리어머니게서는 제사는한번 두군대서지내면 한쪽이 나뿌대요. 그이상은몰라요끝
제 생각엔 사시 기도 끝나고 제사 지낸 후에... 성묘가서 고기랑 술이랑 올리시면 좋을 듯 합니다. ^^
그리고 제사를 뭐 둔군대서 지낸다고 한 쪽 나쁘고 그럴건 없지요... 다 정성으로 지내면 복이되면 복지 되었지요...
여래의 가르침 속에 제사라는 말은 없읍니다. 제사는 유교의 가르침 입니다. 제사는 돌아가신 선망부모 또는 신 들에게 제물를 받쳐서 예를 올리는것이 제사의 뜻입니다. 불교에서는 죽음이 없기 때문입니다.극락이라는 곳은 죽어서 가는곳이 아닙니다. 죽음이 존제 한다면 지옥,천국,극락은 필요없는 것이입니다.
제가 알기론 붓다께서 제사에 대해서 물음에 답하신 적이 있습니다. 붓다께 묻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민족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과보가 있습니까? 하니 붓다께서 대답해 주십니다.
제사를 지내는 민족은 외적의 침입을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죠... 그럼 어떻게 제사를 지냄이 옳습니까? 그렇게 물으니 고기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셨지요.
뭐 그러니 꼭 불교라고 해서 제사를 안 지낼 필요는 없죠. 물론 부처님 법에 맞게 술과 고기 쓰지 않고 ... 하면 좋겠지만... 호가실한 건 부처님께서도 제사를 지내는 것을 칭찬하셨다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