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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동구지역 대책위원회 |
담당 : 김원배(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대책위 집행위원장) 연락 : 010-8505-6758, kwbmmaginot@hanmail.net 일시 : 2015년 3월 25일(수) |
<출범 기자회견문>
동구지역 노동자 시민의 염원이다
염포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 하라
지난 2010년 5월 착공한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이 오는 5월 말 개통예정에 있다. 울산시 끝자락에 위치한 동구는 진출입로가 제한되어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 준공은 울산 동구시민의 간절한 염원이었다. 이러한 동구주민의 염원으로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은 애초 1996년 당시 울산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실시 설계까지 마쳤던 사업이었다. 그러나 민자유치사업으로 전환하며 통행료 부담을 동구주민들에게 떠넘기더니, 급기야 개통을 앞두고 물가상승률이라는 핑계로 통행료를 대폭 인상하려 하고 있다.
2009년 11월 울산시와 울산하버브릿지(주) 간 체결한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에는 울산대교 1,300원, 염포산 터널 500원선으로 최초 통행료를 산정한 바 있다. 협약 체결 당시 동구 주민 5만3천200여명은 염포산터널 만큼은 반드시 무료화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울산시에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울산시는 준공 후 협의하자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동구주민의 요구를 외면하더니, 급기야 물가상승률이라는 핑계로 동구주민에게 30% 인상된 울산대교 2,000원, 염포산 터널 800원이라는 통행료 폭탄을 퍼부으려 하고 있다.
이는 명백히 동구 주민을 차별하고 기만하는 행위이다. 울산 어디에도 시내로 진출입하며 통행료를 지불하는 도로는 없다. 이것은 시민의 통행료를 갈취해 건설업자 배만 불리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우리는 주민의 목소리에는 귀기울이지 않고 건설업자의 이해만 대변하는 울산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따라서 염포산 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염원하는 동구지역의 11개 노동조합과 제정당, 시민사회단체는 『염포산 터널 통행료 무료화 동구지역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염포산 터널 통행료 무료화와 울산대교 통행료의 대폭적인 인하를 촉구한다.
대책위는 이를 관철하기 위해 염포산 터널 무료화 서명운동 및 대시민 선전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동구 주민들의 뜻을 모아갈 것이다.
또한 울산시청 앞 규탄대회와 울산시장 면담을 통하여 울산시에 무료통행에 대한 입장을 촉구할 것이다.
울산시는 동구 노동자 시민의 민심이 무엇인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울산시는 염포산 터널 통행료를 즉각 무료화하라.
2015년 3월 25일(수)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동구지역 대책위원회
대책위참가단위 노동조합 : 현대중공업노동조합, 한국프랜지지회, KCC지회, 울산대병원분회, 울산과학대지부, 동구노인요양원분회, 전교조울산동구지회, 공무원노조동구지부, 전국자치단체노조 울산동구지회, 울산민들레분회, 현대호텔노동조합 등 11개 단위 제 정 당 :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동구당협, 노동당 울산시당 시민·사회단체 : 더불어 숲, 동구시민연대, 민주와 노동 |
향후 일정
- ‘염포산 터널 통행료 무료화 서명’ 진행 (1차 서명마감 3월 31일)
- 염포산 터널 통행료 무료화 대시민 선전전 진행
- 4월 초 ‘염포산 터널 통행료 무료화 촉구 결의대회’(울산시청앞) 진행, 울산시장 면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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