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값이 출렁 내려 앉았습니다.
내가살때 순금 24k 한돈 3.75g 7.000원 빠진 349.000원
백금 3.000원 빠진 173.000원
은 시세 40원 빠진 4.130원
내가 팔때 순금 24k 한돈 3.75g 3.000원 빠진 297.000원
18k 2.100원 빠진 21.5400원
14k 1.600원 빠진 166.300원
백금 2.000원 빠진 145.000원
은시세 3.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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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금융 시스템 리스크 우려가 커지며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2010달러대로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밤이 지나면서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 UBS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경쟁사 크레디트스위스(CS)를 전격 인수하기로 하면서 다소 위기가 완화되자 국제 금시세는 전날 오전 수준인 온스당 1980달러대로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전날 오후들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국내 금시세도 오늘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금시세는 국제 금시세, 원달러환율, 국내 금 수급 상황에 의해 정해집니다.
금융 시스템 리스크의 향방이 여전히 불확실해 국제 금시세는 여전히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은 일단 오늘밤부터 시작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시간 2023년 3월 21일 오전 11시31분경 국제 금시세는 트로이온스당 1,980.60달러를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 은시세는 트로이온스당 22.53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원달러환율은 0.18% 하락한 1,306.20원/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밤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경쟁사 크레디트스위스(CS)를 전격 인수하기로 했는데요. UBS와 CS는 UBS를 존속법인으로 CS를 30억스위스프랑(약4조2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UBS는 골드만삭스를 넘어서는 총자산 1조7000억달러에 달하는 ‘메가 뱅크’로 발돋움하게 됐는데요. 스위스 당국 역시 대규모 유동성 지원을 약속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파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유럽중앙은행(ECB) 등 전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과 달러 유동성 스와프 운용 빈도를 확대해 글로벌 자금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하는 등 금융 시스템 위기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금융 시스템 위기는 지속되는 모습인데요. 특히 JP모건체이스 회장과 다른 은행 경영진들이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유동성 위기가 큰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가 간밤에는 47% 넘게 폭락하는 등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금융 시스템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역시 더욱 가중되고 있는데요. 신용 경색이 경제 활동 둔화로 이어질 수 있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지난 1월에 1만8000명의 직원을 감축한데 이어, 간밤에도 '몇 주 안에 9000명을 더 해고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구조조정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눈은 오늘밤부터 시작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쏠리고 있는데요. 시장은 금융시스템 위기로 인해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되거나 25bp 기준금리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금융 시스템 위기, 경기침체, 금리 인상 속도 완화 등은 모두 국제 금시세에 낙관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제 금시세가 전날의 온스당 2010 달러대를 다시 탈환하게 될 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간밤 뉴욕증권시장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0% 상승, S&P 500 지수는 0.89% 상승, 나스닥 지수는 0.39%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