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가을의 초입에~
전남 고창 선운사에 꽃무릇으로 가득핀 상사화(석산)를 보고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상사화에 대한 전설은 ...
한 줄기에서 태어났지만, 잎은 꽃을 못 보고, 꽃 또한 잎을 보지 못합니다.
그리움에 절여져 핏빛처럼 붉은 꽃, 바로 ‘꽃무릇’입니다.
한 수도승을 향한 사랑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어느 여인의 한이 맺혀진 꽃이란 전설이 전해 오지요^^
선운사 입구 현판앞에서...
선운사 들어가는 입구~벚꽃 터널~~
자장나무... 꽃이 넘 이뻐더이다..
선운산 선운사 일주문...
꽃무릇 상사화..
가까이서 본 석산 꽃무릇~~
동백꽃 사이의 꽃무릇..
꽃잎이 하나 하나 넘 이뿌다...
도솔암 올라가는 길옆에 있는 차밭....
차밭에서 미소랑...
녹차잎과 어우러진 상사화...
활짝핀 너의 모습 참 이뿌다...
녹차밭에 고고히 핀 상사화...
내짝지 유천님도....
흑두부와 막걸리, 보리 비빔밥으로 점심을...참 맛나더이다^^
우리 미소가 너무 좋아하는 길~투구바위 쪽으로 가는길...
고고한 쑥부쟁이..
억새밭에서 소녀처럼 흉내내고 싶었는데????
하늘높이 두둥실~행복한 유천님과 우리미소...
하늘이 더없이 맑은 날...
행복함을 가슴에 가득안고
하루를 만끽하였습니다..
우리님들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선운사에서 보내시는 여유로움이 너무나 행복한 순간처럼 보입니다. 좋은 추억 오래 오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