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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이 땅의 교회가 힘써야 할 일들
성경 디모데전서 2장 1-7절
찬송 421장
하나님 나라에 대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볼까요? 예수님께서는 모두가 기대하고 소망하는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나라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말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오셔서 함께 계시면, 바로 거기가 하나님 나라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자기 주님으로 모시고 살면, 거기가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성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다른 데서 찾을 일이 아닙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 바로 거기에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이 진리를 따라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 가운데 있습니다. 곧 하나님의 교회로 모인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 나라는 와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하나님 나라는 와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나라입니다. 그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는 권능으로 충만합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이 한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는 은혜의 왕국, 진리의 왕국, 빛의 왕국, 권능의 왕국입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를 선물로 받아 누리며 사는 사람을 복되다 합니다. 이런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말씀을 더 들어볼까요? 말씀을 함께 들으며 내가 그 나라에 속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나는 하나님나라에 속해 있습니까? 정말 나는 하나님나라를 선물로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감사하십시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힘써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 제게도 이렇게 복되고 영광과 권능으로 충만한 나라를 선물해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제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4:6)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요12:35-36)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9:35)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1:14)
여기 말씀을 하나하나 새겨들어보십시오. 은혜의 왕국, 진리의 왕국, 빛의 왕국, 권능의 왕국! 얼마나 복된 나라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에게 임한 것입니까? 그러니 이 나라를 이미 선물로 받으셨으면 감사하십시오. 아직 선물로 받지 못하셨으면 사모하십시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영광스럽고 복된 하나님 나라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과 함께 이미 이 세상에 와서 권능으로 역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나라의 영광과 권능을 받아 누리지 못하도록 훼방하는 세력 또한 이 세상 가운데서 강력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나라, 빛의 나라와 어굼의 나라, 의와 나라와 불의의 나라가 함께 할 수 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사실입니다. 이 진리를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밝히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세상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 곧 말씀의 씨앗을 뿌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미 들어와서 권능으로 역사하고 있습니다.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온 세상 모두가 풍성한 열매를 맺는 옥토가 된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이 세상에는 길가나 돌밭이나 가시떨기 밭처럼 열매를 맺지 못하는 밭이 있습니다. 이런 밭이 아직 남아 있다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은혜와 권능의 왕국으로 서는 것을 방해하고 훼방하는 세력이 아직 활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 이런 진리를 잘 보여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딤전1:18-20)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후2:1-2)
여기 보세요.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이미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은 교회 안에 무슨 일이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믿음과 착한 양심을 버렸습니다. 곧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다시 누구에게 돌아갔습니까? 불신앙과 죄와 사탄에게 돌아갔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이런 일이 실제로 교회 가운데서 일어났습니다. 그런 사람들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습니다.
길 가에 떨어진 씨앗을 새들이 와서 먹어버리므로 열매를 맺지 못한 것처럼,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은 것처럼 보였던 어떤 사람들이 사탄의 미혹을 받아 죄와 사망 가운데로 다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미 이 세상에 와서 권능으로 역사하고 있지만,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나라의 권능과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고 있지만, 사탄과 그 졸개들이 훼방하고 방해하는 일 또한 여전히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으셨습니까? 더욱 힘써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우십시오.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는 예수님을 통해 깨끗한 마음과 착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 충성을 다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 안에서 선물해주시는 그 어떤 복도 빼앗기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미 선물로 받은 하나님 나라와 구원을 절대 빼앗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탄과 그 졸개들이 그것들을 빼앗아가려고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여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믿고 순종하세요.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1:18-19)
이어지는 말씀을 보십시오. 이 세상에 임한 하나님 나라에 사탄의 훼방과 함께 또 어떤 방해가 있습니까? 이 세상의 정부와 관리들이 악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권력을 이용해 하나님 나라와 성도들을 대적하기 일쑤입니다. 이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나오는 돌밭과 같은 형편입니다. 분명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핍박과 박해도 있습니다.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은혜와 권능으로 다스리는 나라와 백성들이 어떻게 핍박받고 박해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그 나라가 훼방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와 세상 역사를 되돌아보십시오.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향해 얼마나 많은 핍박과 박해가 있었습니까? 이런 핍박과 박해가 일어날 때 교회는 속수무책입니다. 그 모든 것을 그대로 다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부나 관리들과는 달리 교회는 세상 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마지막 때를 핍박과 박해 가운데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2:1-2)
우리는 정부와 관리들이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향해 부드러운 마음을 갖도록, 그리하여 그들로 말미암아 핍박과 박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 일은 교회와 성도들이 힘써야 할 맨 첫 번째 일입니다.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 교회는 핍박과 박해 대신 모든 경건과 단정함 가운데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가운데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세상을 섬기는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 어떤 일보다 기도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합니다. 어떠세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십니까?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3-4)
그렇습니다. 온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복음을 듣고 구원에 이르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라면 이 소원은 당연히 교회의 소원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교회와 성도는 이 소원을 안고 힘써 복음을 전합니다. 복음을 전하되 먼저 기도합니다. 사탄의 훼방과 악한 정부와 관리들의 방해가 있으면 이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온 교회는 사탄의 훼방과 악한 정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복음으로 세상을 섬기기를 사모하며 그 어떤 일보다 먼저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힘써 복음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을 듣고 믿는 자마다 구원에 이르고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합니다. 이 복음을 듣고 믿어 순종하는 자마다 하나님 나라의 권능과 영광에 참여하게 되리라 확신하며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죄인을 위해 당신의 살과 피를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이 큰 구원으로 말미암아 이미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서 권능으로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캄캄한 어둠 가운데서도 빛의 자녀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딤전2:5-7)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며 힘써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일하실 것을 확신하며 힘써 복음을 전합시다.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 하나님 나라의 복음,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힘써 말하고 또 말합시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따라 우리에게 선물해주신 하나님 나라가 우리가 서 있는 모든 자리에서 권능으로 역사할 것입니다. 아무도 그 나라의 권능과 영광을 우리에게서 빼앗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 우리와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를 이렇게 복되게 하시므로, 온 세상의 복이 되어 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