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국민가전 제습기! 진짜?

[소햄]

국민 가전으로 등극한 제습기는 올 여름 예상 판매 대수만 작년의 3배를 웃도는데 주부들이 알고 있는 제습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통해 제습기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만능 국민가전 제습기! 진짜?



제습기능 뿐만 아니라 습도 조절에 공기 청정기능까지 있다는 제습기가
제2의 국민 김치냉장고라고 불리며 국민가전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면서 꿉꿉하고 빨래도 잘 마르지 않아 제습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매하지만 오히려 방안이 더워지기도 한다.



먼저 제습기의 습기 제거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해 본 결과 습도가 떨어진 대신
실내온도가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더운 공기 때문에 다시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할 경우 습도는 다시 올라가
제습기 사용전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



결국 쾌적한 공기를 위해 에어컨에 공기청정기까지 사용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전기세가 걱정이 된다.



제습기 하나만 사용했을 때와 냉방기기와 함께 사용했을 때의 전력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다함께 사용하면 전력소비가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습기의 공기청정기능의 경우 제습기에서 나오는 필터는 1개이고 공기청정기 필터는
4~5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제습기에서는 공기 정화 역할은 못한다.



제습기는 크기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고 같은 용량 대비
제습 효율이 클수록 좋은 제품이다.



또한 제습기를 사용할 때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선풍기 바람으로
공기 순환이 되기 때문에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제습기를 꼼꼼하게 따져서 구매하고 현명하게 사용하여 뽀송뽀송한 여름을 보내자.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출처 : http://talk.imbc.com/tvinfo/view.aspx?idx=78260&cate=&catecnt=&catenm=%ec%a0%84%ec%b2%b4&key=&tema=&prog=0&page=0&type=tv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