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유지리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맑은 물..임진강
어유지리에서 오는길에 37번 도로 임진강 적벽이
보이는 곳입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첫 비박 캠핑이었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자연과 하나될 수 있었던..
서울마포 - 자유로 - 37번 국도 - 어유지리 도착 - 임진강 적벽 비박 - 37번 국도 - 자유로 - 서울도착
어유지리입니다...주변에 공사중이고 경치가 참 아름답습니다.
RC 비행기 날리는 팀도 와있습니다. 무쏘가 오프를 나왔네요.
이번에 동계비박용으로 구입한 티피텐트입니다. 블랙에 오렌쥐컬러..인디언텐트이고
역시 가격은 절렴한 놈입니다. 스노우XX. 8인용인데 좀 작더군요.
멀리서 찍어봅니다. 정말 아무도 없는 곳에서 비박캠프..밤에는 춥고 무섭더군요.
또 이 마을 밑에서 얼마전 인명피해도 있었고..그러나 캠핑은 좀 그래야 합니다.
일단 순대를 체웁니다. 삼겹살 그리고 홍합탕, 골뱅이 무침등 와인도 한잔합니다.
이번에 시도해본 비어치킨..우린 항상 헝그리 모드라 닭에다 양념하고 깡통박아야 되는데 그냥
부어버리고 쿠킹호일로 싸서 화로에 넣고 구워버렸습니다. 덕분에 껍질이 홀라당...
텐트에 화로를 넣어버렸습니다. 양은 주전자에 물도 넣어 끓이고..
캠핑에는 싸구리 양은 주전자가 최고입니다...^^
텐트 내부입니다. 돼지 꼬랑지에 랜턴을 걸어봅니다.
LED랜턴과 따봉등 이제 따봉등도 수명을 다했나 봅니다. 아무래도 노스스타로 가야할 듯 합니다.
밖에서 보면 요런 모습니다...인디언 텐트 운치있습니다.
색상도 오렌쥐라 좋습니다.
담번엔 가스를 좀 간지 있는걸로 바꿔야 겠군요...
시장표 가스가 영 간지가 나지 않습니다...그리고 장갑도 하나 마련해야 겠습니다...목장갑말고 다른 걸로.
아침에 완전 늦잠자서 물안개 풍경을 다 놓쳐버렸습니다.
대신 랜디2 사진으로 한방..
집에오니 온 몸에 장작향기가 풍깁니다. 오늘아침까지도 풍깁니다.
그래서 자연을 향해 떠나는가 봅니다.
첫댓글 캬...그림 나옵니다. ^^
병도야 이번주에 연습겜하러 갈까...난지도나 가까운 곳으로..^^
와...캠핑장이 아닌곳에서 비박 하셨네요..사진 정말 멋지네요ㅎ 강바람이 쌀쌀했을텐데 안추우셨어요..!?ㅎ 저도 주말에 바람쐬러 가서는 잠만 실컷 자다 왔습니다..ㅜ 다시는 저하고 안온다 하네요...ㅠ
추웠는데 제 장비중 가장 고가가 침낭입니다...발가벗고 자도 사타구니에 땀이 맺힌다는 덕다운 1500방..ㅋㅋ
상암 연습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