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같지 않은 봄’이라 그말 나라 돌아가는 꼴이 하도 어수선해서 올 봄을 두고 한 말 같다.
그야말로 시국이 하수상 해서 잠깐이나마 고개 돌려 꽃이나 보며 시름을 달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미 곳곳에 봄꽃 소식이 전해온다
봄을 알리는 매화향기를 따라 양산 순매원엘 갔다.
축제끝난지 오래인데 이제사 하나둘 피기 시작 하니 일주일,열흘후면 피여날까
그래도 매화를 몇장 찍어서 새봄 소식을 전한다.
망호당 가운데 한 그루 매화
널 보자고 몇 번이나 달려왔던가
천 리 남쪽으로 떠나매 너를 잊기 어려워서
또 찾아와 옥산퇴가 되었네
퇴계이황선생의 시 귀절이다
인간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자고 그저께 밤에도 구경 가고,
무삼 염치로 삼승 버선에 볼 받아 달람나.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우리 고향방의 벗님네들도 변하지 않는 매화의 향기처럼
은은히 오래가기를 소망해 본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미지 방에 올리셔야 하는대
다음글은 댓글을 못 하겠네요.
동생들이 와서 병원에 다녀 오려 합니다.
아직도 이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