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장애인 어울마당 행사 개최
- 행정에서는 편견없는 마음과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 장애인들에게는 당당한 우리사회의 주체자로서의 자리매김을
고흥군은 16일 군민회관에서 관내 장애인 500 명을 초청해 장애인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행정에서는 장애인들에게 편견 없는 마음과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장애인들에게는 일방적인 수혜가 아닌 당당한 우리사회의 주체자로서의 의식전환의 계기부여와 삶의 활력소제공, 화목과 건강유지, 상호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고흥과 장애인들이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사회가 진정한 복지사회라면서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을 통해 우리 고흥의 복지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에서는 장애인 어울마당 행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갈 것을 장애인과 군민들이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종합문화회관 전속예술단 공연과 고흥국악협회 창극, 고흥평생교육관 댄스동아리팀 공연, 읍면 장수체조팀, 하얀어린이집 사물놀이패의 공연에 이어 각설이와 함께하는 읍면 노래자랑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짧지만 근심을 잊게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흥군, 남양 선정마을 농업인 건강관리실 준공식 가져
마을회관을 리모델링 규모 150.12㎡, 건강기구실 등 시설 갖춰
농업인들의 과중한 노동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으로 인해 갖기 쉬운 피로를 조기에 회복하고 주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설치된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지난 11월15일 고흥 남양면 선정마을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이어 마을주민들의 자축하는 분위기 속에 마을잔치 와 선정농악,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경연으로 마을주민들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 자리가 됐다.
새로 단장된 선정마을 건강관리실은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규모 150.12㎡에 건강기구실, 찜질방, 목욕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런닝머신, 안마의자, 안마매트 등 최신 운동기구 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농작업과 관련한 피로회복과 건강증진 및 농촌 노후생활에 활력을 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마을 노영철 이장(53세)은 ‘건강관리실이 앞으로 주민들의 친근한 사랑방이 될 것으로 보이며,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복지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주민의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농작업 피로회복을 위한 농업인 건강관리실 설치 사업이 2007년도에 끝나게 된 것을 아쉽게 생각하며, 앞으로 관내 17개소의 건강관리실에 건강생활체조 교육 등을 통하여 더욱 내실 있게 관리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학교4-H회원 생활원예 과제교육
“숯으로 지키는 우리 가족 건강”
고흥군은 청소년의 건전한 인성함양을 위한 4-H과제 교육을 2007. 11. 14~15 (2일간) 봉래종합고등학교 및 영주종합고등학교에서 학생4-H회원, 지도교사 등 60명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교육은 공기정화 및 수분조절 작용 등으로 각광 받고 있는 숯과 난을 이용하여 숯부작을 직접 만들었다.
특히 숯은 공기 중의 매연성분, 전자파, 자극적인 성분 등의 양이온을 모두 흡수하고 대신 음이온을 방사하여 새집증후군과 아토피를 예방하며, 공부하는 방에 숯을 놓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을 높힌다.
또한 4-H이념 및 농심 배양 교육을 병행하여 학생4-H회원에게 효행 실천 등 1인 1과제 이수로 밝고 맑은 심성을 가진 미래 민주시민의 소양 배양에 크게 기여했다.
고흥군, 자동차세 등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 단행 한다
상습적, 고질적 자동차세 체납부터 집중 정리해 나가기로 오는 11월21~내년 2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야간 번호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하기로
고흥군은 금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우선 체납액이 가장 많으면서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부터 집중 정리해 나가기로 하였다
10월말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지방세 총 체납액의 37%인 8억여원이며, 체납차량은 3,800여대로서, 평균 5대당 1대가 자동차세 체납차량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와 정기검사 미필 과태료 체납차량의 상당수가 자동차세 체납차량으로 파악되어 이들 과태료 체납도 함께 정리할 것이라는 강한 징수의지를 내비 쳤다.
체납유형으로는 부모명의로 차량 등록후 관외에서 운행하는 차량과 채권자의 차량 무단점유, 할부 구입후 타인매도, 사실상 폐차된 차량 등 해당 체납차량을 쉽게 확보할 수 없는 차량이 있는 반면,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버젓이 관내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사업자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 등 납세의식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이의 해결을 위한 강력한 징수대책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특히나 12월에 과세되는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앞둔 시점에서 납세인식 전환계기 마련은 그 어느때 보다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보인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11월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야간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하기로 했다.
이날은 체납차량 검색용 PDA를 활용하여 주차밀집지역이나 체납자 주거지역 등을 돌아다니면서 체납차량은 이유 불문하고 번호판을 영치한다고 하며, 이에 대한 예고장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 야간영치의 날 외에도 주․야간 수시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 정해져 있어, 이제부터 체납차량은 운행하기에 앞서 번호판 부착유무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지난 이틀 동안 밤 10시까지 실시한 야간 시범단속을 통해 3천만원 상당의 체납차량 번호판 27대를 영치하고 그 다음날 16대를 징수한 후 되돌려 주었다고 하면서, 아직까지 자동차 관련 공과금을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는 번호판 영치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체납금을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 점암“白오이”수확 한창
10kg당 1만 7천원선 거래, 피부미용, 숙취해소에 효과
입동이 지난 요즘 고흥 점암에는 백오이를 수확하는 농부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이달 초순부터 수확이 시작된 점암 백오이는 이 지역 특산품으로 이름나 있으며 피클이나 겉절이, 생채, 장아찌, 오이소박이 등으로 많이 이용된다.
백다다기라고도 불리며 껍질이 옅은 연둣빛으로 보통의 녹색오이 취청보다 연하고 수분이 많아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백오이는 칼륨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부미용은 물론, 이뇨․해독기능이 있어 숙취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이곳 고흥군 점암지역에서 수확되는 백오이는 팔영산 줄기의 깨끗한 물과 양질의 토양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다.
출하 시기는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늦은 편이나 거래가격은 50개들이(10kg) 상자당 1만 7천원선으로 작년보다 7천원 가량 올랐다. 현재는 10여 농가에서 하루에 400여 상자를 수확해 전량 서울 가락시장으로 출하한다.
고흥점암원예협회 김영주 회장은 "백오이가 연말에 피자 등 외식 피클용으로 많이 이용된다“면서 "매년 음력 설을 전후해서 50개들이 상자당 3만 5천원에서 4만원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점암 백오이 특화를 위해 7천500만원을 들여 자동개폐기 15대를 지원했다“면서 "경영비 절감과 소비자 입맛에 맞는 친환경 백오이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 점암 백오이는 60여 농가가 16ha에서 연간 2천여 톤을 생산해 3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도작목이다.
고흥군, 2007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박차
-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한 발 앞선 비상대응체제 구축
- 사전대비 마무리를 위한 Action Plan 추진으로 상황대처능력 배양
고흥군이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07. 12. 1.~’08. 3. 15.) 동안 자연재난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피해최소화를 위해 분야별 피해경감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예방을 위한 방재정책, 주요도로 교통대책, 농림․축산시설 및 수산시설 피해경감대책, 한파대비 피해경감대책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여 단계적 재난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상특보에 따른 종합상황실을 운영, 주의보․경보에 따른 단계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사전대응으로 위험요소 제거에 총력을 다하고, 나아가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체계화된 네트워크를 통한 대응 및 복구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단계적 대비를 위해 고흥군은 지난 2006년 11월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를 조기제정하여 자율적 방재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행정지도를 강화한 바 있으며,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지역자율방재단(641명)을 위촉하고 이어 8월에는 군부대와 재난협력세부협정서를 체결하여 각종 재난발생시 응급복구 조기마무리를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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