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는다."(대전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소전제)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결론)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대전제)
“하나님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소전제)
“따라서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결론)
첫째 삼단논법에선 대전제가 올바르기에 올바른 결론이 도출되었다. 하지만 둘째는 거짓말이다.
잘못된 전제는 필연적으로 잘못된 결론에 이르는데, 나쁜 목적으로 교활하게 잘못된 전제를 앞세운 후자가 그런 예다.
과학적으로 설명 안 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단 말인가?
인간의 마음이나 양심, 사랑의 감정이나 선 등은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래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그 사람은 자기 아내로부터 무시를 당하거나
아내가 신의를 저버리고 다른 남자를 따라가도 화를 내서는 안 된다. 그런 것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리에다가 살짝 거짓을 섞어 혼돈과 변종을 초래하는 것은 악마의 수법이다.
동화 속 뿔 달고 꼬리달린 희화된 마귀의 개념은 사람들에게 마귀의 존재에 대해 경계심을 풀게 한다.
하지만 마귀는 실제로 너무도 사악하고 교활하고 음험하고 지적인 영물이다.
진실과 의와 선이 전무하고 거짓과 악과 증오로 뭉쳐진 존재가 마귀다.
마귀에겐 하나님과 관계된 비루한 심리가 있는데 한 마디로 하나님에 대한 시기와 미움이다.
피조물에 불과하면서도 하나님 행세를 하고 싶어 하고 자기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괴로워하면서
끝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손상시키려고 하는 자가 마귀다.
거기서 하나님 사랑의 대상이 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끝없는 이간질과 훼손 작업이 나온다.
이런 사실을 이해하면 하나님의 영광 손상과 인간의 신앙 방해가 마귀 행동 패턴이라는 것을 통찰할 수 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한 악마의 첫째 전략은 은닉, 곧 자신을 인류에게 감추어 자기의 무존재를 믿게 만드는 것이요,
둘째로 그런 다음 원시 종교로부터 현대 철학의 형태로까지 각양 변장술로 세상에 거짓말을 살포하는 것이다.
마귀가 구사하는 세 가지 커다란 거짓말은 이렇다.
첫째 하나님의 존재 부정,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구속 부정, 셋째 하나님의 말씀 부정이다.
"그것을 먹으면 너희가 하나님처럼 되리라..."는 에덴에서의 기만은
너무도 참되고 너무도 당연한 하나님 신앙과 경배를 저해하고 인류를 부패하게 만들기 위한 첫번째 의도였다.
그때의 그 거짓말이 역사를 통해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학계에서 끝없이 흘러나온다.
마귀가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도, 사람이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도
사실은 신을 제거하고 자기가 신의 자리에 앉고 싶은 마귀적 심리의 표출임을 알아야 한다.
사람이 권력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 교권을 장악하고 싶어하는 것,
최고의 미인이 되고 싶어하는 것, 이단과 사교 집단의 괴수가 되는 것,
과학자들이 진화론 등으로 하나님을 제외시키고 외계인에 대한 신빙성을 불어넣는 것,
일반인들이 하나님 없이 예수 그리스도 신앙 없이 자기 중심으로 살고 싶어하는 것 등은
모두 그 근원에 마귀적 욕망이 뿌리 되어 있는 것이다.
너무도 참되고 너무도 당연한 것에 대한 인정이 진실이다. 너무도 참되고 너무도 당연한 것에 대한 인식이 지혜다.
너무도 참되고 너무도 당연한 것에 대한 수용이 신앙이다. 너무도 참되고 너무도 당연한 것에 대한 외경이 예배다.
그 너무도 참되고 너무도 당연한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계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요 구세주이시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인간은 그분을 믿고 경외해야 하는 것이다!"
2024. 3. 9
이 호 혁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