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 “전투중심, 현장중심, 사람중심의 부대 육성”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지난 5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황인권 대장(55세)이 제43대 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초청 내빈, 군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령낭독, 부대기 이양, 취임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43대 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한 황인권 대장은 3사 20기로 3사관학교 생도대장, 제51사단장, 제8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이다.
◦신임 사령관은 탁월한 작전지휘 역량과 조직관리 능력으로 다양한 작전과 민간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하는 2작전사령관으로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활발한 의사소통과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병영문화 혁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권 대장은 취임사에서 “전투중심, 현장중심, 사람중심의 전투형 부대를 육성해 나갈 것” 이라며,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함께 이기는 전투형 강군 육성은 물론 가치를 선도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2작전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관계자 및 친지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으며 다른 취임식과는 달리 소강당에서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게 취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