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그러운 봄날!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
미세먼지가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한낮의 따사로운 햇살은 우리 맘을 설레게 하는데요~
이 봄!! 그냥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깝다!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다!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전통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5곳을 소개해드립니다.
경북 영주 솔향기 마을은 소백산 자락 해발 450m에 자리한 산골 마을!
마을에 들어서면 보이는 솔숲에서 오랜 전통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요.
솔향기마을은 풍수지리에 따라 소쿠리 같은 지형을 보완하기 위해 솔숲을 조성했는데요, 최고 수령 300년을 자랑하는 소나무 200여 그루가 마을을 지키고 있답니다.
이곳의 주민들은 대부분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때문에 4월 말이면 마을을 둘러싼 사과밭이 사과꽃 향기로 가득하답니다.
사과꽃길 산책 / 솔숲 탐방 / 산나물 캐기 / 야생화 관찰 / 성황당에서 소원 빌기
* 식사와 민박 가능, 5월 초 : 영주 사과꽃축제
강원 원주 성황림 마을은 '온대 활엽수의 경연장'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야생화가 살고 있어요.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00년 된 전나무와 엄나무 신목이 이 숲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구요, 그 사이에 성황당이 들어서 있답니다.
해마다 봄과 가을엔 생돼지와 제물을 차려놓고 부정풀이, 수부제 등 제의를 진행하는 성황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음력 4월 7일인 5월 13일에 열린다고 하네요. 날짜를 맞춰 가시면 성황제가 어떻게 열리는지 직접 보실 수 있겠죠?
성황림 생태체험/ 나뭇잎공예 / 떡메치기 / 삼색수제비 체험 / 성황제(해마다 봄 가을 열림. 올해는 5월 13일!) * 체험관에서 숙박 가능
충북 보은 구병아름마을은 신선대, 백운대, 봉학대, 노적봉, 살개봉 등 9개의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마을 입구의 솔숲에는 200살이 넘은 소나무 80여 그루가 심어져 있구요~ 자연산 산나물과 전통주 명인이 빚는 송로주(충북 무형문화재 제3호)가 유명하답니다.
특히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개울과 돌담길이 인상적이에요!
산나물 체험(4월) / 산딸기 체험(5월) / 산나물로 만든 토속음식과 전통주 체험
* 마을에서 팜스테이 운영
경남 하동 삼신녹차마을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에서 벚꽃길을 타고 올라가면 만나게 됩니다. ^^ 4월 말 곡우 절기가 지나면 녹차밭의 새순이 산허리를 휘감으며 길다랗게 이어지는데요~ 이 마을에선 녹차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녹차 체험(4월 말~9월) : 녹차 따기, 녹차 만들기, 다도 체험, 녹차찐빵 만들기 등
화개장터벚꽃축제(4월 1일부터 3일간) / 하동야생차문화축제(5월 19일부터 4일간)
전북 부안 유유누에마을은 변산반도 서쪽 산자락에 자리한 마을로 누에머리를 닮은 잠두봉 아래에 뽕나무밭이 넓게 펼쳐져 있답니다. 이곳에는 100년이 넘은 뽕나무와 오래된 토석식 잠실이 여럿 남아있어요. 누에마을 답게 주민들은 해마다 5천만 마리의 누에를 사육하고, 누에에게 안방을 내줄만큼 정성을 다해 기르고 있답니다.
오디 체험(5월 말) / 유유누에마을참뽕문화축제(6월 3일~5일) : 누에 5종 경기, 누에 보물찾기, 오디 따기 등 / 부안누에타운 및 참뽕연구소
* 청소년수련관, 펜션 등에서 숙박 가능
오늘 추천해 드린 마을은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마을이지만
소중한 가족, 친구와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추억을 쌓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올 봄! 진정한 '쉼'과 특별한 '체험'이 있는
농촌마을로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농촌마을 가Go! 보Go! 즐기Go!
우리 함께 떠나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