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의 회개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마태오 11,20-24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어둠 속에 오래 있다 보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차츰 보이게 됩니다. 그 어둠이 지속되다 보면, 생활하는 데 그리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때 갑자기 밝은 빛이 들이닥치면 오히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눈을 찌푸리고 빛을 가리며 어둠을 찾아 스스로 눈을 감아 버립니다.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지 않는 고을, 코라진과 벳사이다 그리고 카파르나움을 꾸짖으십니다. 아마도 그곳에 사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지 않고 잘못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막고자 하느님께 청하였을 때(창세 18,16-33 참조), 열 명이라도 의로운 사람이 있다면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신 자비로우신 하느님처럼, 예수님께서도 아무리 타락한 도시라 하더라도 전체가 아닌 개인의 회개를 바라실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개인의 잘못된 행동과 의도를 비판하지 않으시고 마을 전체를 꾸짖으시는 것일까요? 그 도시들은 대체 어떤 도시였을까요?
이 세 도시는 갈릴래아 지방에서 큰 규모의 도시들이었습니다. 동북으로 연결된 큰 도로가 지나가던 도시였기에 상업과 무역이 발달하였고, 호수와 맞닿아 있어 경제적 풍요를 누리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도시들의 문제처럼 빈부의 차가 극심하였고 사회적 부조리도 만연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느님보다 물질을 더 믿었고, 탐욕과 방탕의 삶이 사랑과 배려를 집어삼켰을 것입니다. 그러한 삶의 양식에 그들은 차츰 적응하고 타협하며 그것이 자신의 목표인 양 살아갔을 것입니다. 어둠과 악에 적응하고, 물질과 방탕의 우상에 자신의 영혼을 팔아 가면서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무서운 것은 악에 대한 ‘적응’과 ‘순응’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아가니까, 나 혼자만 그리 살지 않으면 바보가 되고 뒤처지니까, 적당히 타협하고 스스로 위로하며 어느새 그런 태도가 습관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제는 오히려 어둠을 사랑하고 빛을 멀리하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둠에 얼마나 적응하셨나요? 물질의 어둠, 탐욕의 어둠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빛으로 나아가십시오. 처음에는 힘들 수도 있겠지만, 견뎌 내면 그 빛 안에서 모든 것을 제대로 보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훈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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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닙 글 드립니다~~
「거울이 스스로 웃을 수 있을까?」
큰 거울이 있는 거실로 아들을 부른 아버지가 말씀하십니다.
“네 얼굴을 잔뜩 찡그린 후 거울을 보렴. 어떤 기분이 들지?”
“글쎄요. 제 얼굴이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데요?”
“그럼 거울에 비친 모습을 웃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가 웃으면 되지요.”
아버지가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언제나 거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렴. 거울이 스스로 웃을 수 없듯이 상대방도 그냥 웃는 법이 없다. 아들아! 상대방을 웃게 하려면 먼저 미소를 지어야 한다. 어떤 불친절한 사람에게도 미소 지을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위해서도 웃음, 미소는 필요합니다. 그래야 내게도 그 웃음과 미소가 돌아옵니다. 인상을 쓰고 화를 내는데 상대방이 웃기를 바란다는 것은 거울 스스로 웃는 것과 똑같습니다.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받고 싶은 것을 세상에 주어라. 그것이 결국 당신이 받게 될 것이니까(게리 주커브).>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코라진아, 너는 화를 입으리라.
베싸이다야, 너도 화를 입으리라.
너희에게 베푼 기적들을 띠로와 시돈에서 보였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머리에 들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날에 띠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마태 11, 20-24)
コラジン、お前は不幸だ。
ベトサイダ、お前は不幸だ。
お前たちのところで行われた奇跡が、
ティルスやシドンで行われていれば、
これらの町はとうの昔に粗布をまとい、
灰をかぶって悔い改めたにちがいない。
しかし、言っておく。裁きの日には
ティルスやシドンの方が、
お前たちよりまだ軽い罰で済む。
(マタイ11・20-24)
Woe to you, Chorazin! Woe to you, Bethsaida!
.For if the mighty deeds done in your midst
had been done in Tyre and Sidon,
they would long ago have repented in sackcloth and ashes.
But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Tyre and Sidon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you.
(Mt 11:20-24)
年間第15火曜日
코라진아, 너는 화를 입으리라.
베싸이다야, 너도 화를 입으리라.
너희에게 베푼 기적들을 띠로와 시돈에서 보였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머리에 들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날에 띠로와 시돈이
クロナ チャル ドロラ。 シンパンナレ ティロワ シドニ
너희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ノヒボダ オヒリョ カビョウン ボル バドシル コシダ。
(마태 11, 20-24)
コラジン、お前は不幸だ。
ベトサイダ、お前は不幸だ。
お前たちのところで行われた奇跡が、
ティルスやシドンで行われていれば、
これらの町はとうの昔に粗布をまとい、
灰をかぶって悔い改めたにちがいない。
しかし、言っておく。裁きの日には
시카시 잇테오쿠
ティルスやシドンの方が、
사바키노 히니와 티루스야 시돈노 호오가
お前たちよりまだ軽い罰で済む。
오마에타치요리 마다 카루이 바츠데 스무
(マタイ11・20-24)
Woe to you, Chorazin! Woe to you, Bethsaida!
.For if the mighty deeds done in your midst
had been done in Tyre and Sidon,
they would long ago have repented in sackcloth and ashes.
But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Tyre and Sidon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you.
(Mt 11:20-24)
Tuesday of the Fifteenth Week in Ordinary Time
Matthew 11:20-24
Jesus began to reproach the towns
where most of his mighty deeds had been done,
since they had not repented.
“Woe to you, Chorazin! Woe to you, Bethsaida!
For if the mighty deeds done in your midst
had been done in Tyre and Sidon,
they would long ago have repented in sackcloth and ashes.
But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Tyre and Sidon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you.
And as for you, Capernaum:
Will you be exalted to heaven?
You will go down to the nether world.
For if the mighty deeds done in your midst had been done in Sodom,
it would have remained until this day.
But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the land of Sodom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you.”
2026-07-14「裁きの日にはソドムの地の方が、お前よりまだ軽い罰で済むのであ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 年間第15火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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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裁きの日にはソドムの地の方が、お前よりまだ軽い罰で済むのである。>
そのとき、11・20イエスは、数多くの奇跡の行われた町々が悔い改めなかったので、叱り始められた。21「コラジン、お前は不幸だ。ベトサイダ、お前は不幸だ。お前たちのところで行われた奇跡が、ティルスやシドンで行われていれば、これらの町はとうの昔に粗布をまとい、灰をかぶって悔い改めたにちがいない。22しかし、言っておく。裁きの日にはティルスやシドンの方が、お前たちよりまだ軽い罰で済む。23また、カファルナウム、お前は、
天にまで上げられるとでも思っているのか。
陰府にまで落とされるのだ。
お前のところでなされた奇跡が、ソドムで行われていれば、あの町は今日まで無事だったにちがいない。24しかし、言っておく。裁きの日にはソドムの地の方が、お前よりまだ軽い罰で済むのである。」(マタイ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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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ェ・ジョンフン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暗闇の中に長くいると、最初は見えなかったものが、少しずつ見えるようになります。その暗闇に慣れてしまうと、日常生活にもそれほど不便を感じなくなります。しかし、そこへ突然まぶしい光が差し込むと、かえって何も見えなくなります。人は目を細め、光を遮り、再び暗闇を求めて、自ら目を閉じてしまうのです。
イエス様は、悔い改めなかった町、コラジン、ベトサイダ、そしてカファルナウムをお叱りになります。しかし、その町に住むすべての人が悔い改めず、誤った生き方をしていたわけではなかったでしょう。アブラハムがソドムとゴモラの滅びを思いとどまらせようとして神様に願い出たとき(創世記18・16-33参照)、たとえ十人でも正しい人がいるなら滅ぼさないと約束された憐れみ深い神様のように、イエス様も、どれほど堕落した町であっても、一人ひとりの回心を望んでおられたはずです。
それにもかかわらず、なぜイエス様は個人の過ちや悪い行いを責めるのではなく、町全体をお叱りになったのでしょうか。その町々とは、いったいどのような町だったのでしょう。
この三つの町は、ガリラヤ地方でも大きな都市でした。北東へ続く主要な街道が通り、商業や貿易が栄え、湖にも面していたため、経済的にも豊かな地域でした。しかし、現代の大都市が抱える問題と同じように、貧富の格差は大きく、社会の不正も広がっていました。そのため、人々は神様よりも富を信頼し、貪欲と放縦な生き方が、愛と互いへの思いやりをのみ込んでしまっていたのでしょう。そして、そのような生き方に少しずつ慣れ、妥協し、それこそが人生の目的であるかのように生きるようになってしまったのです。暗闇と悪に順応し、富と放縦という偶像に、自らの魂を売り渡しながら。
私たちにとっても最も恐ろしいのは、悪に「慣れること」、そして「従ってしまうこと」です。「みんなもそうしているのだから」「自分だけ違えば損をする、取り残される」と考え、ほどほどに妥協し、自分を納得させているうちに、その態度はいつしか習慣になってしまいます。そしてさらに時が過ぎると、今度は暗闇を愛し、光を避けるようになってしまうのです。
今、皆さんはどれほど暗闇に慣れてしまっているでしょうか。物質への執着という暗闇、貪欲という暗闇から抜け出し、イエス様の光へと歩み出しましょう。初めは苦しく感じるかもしれません。しかし、その困難に耐え抜くなら、その光の中で、私たちはすべてを正しく見つめ、正しく行動す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る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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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知らず知らずのうちに暗闇に慣れてしまう私たちの心を見つめ直し、イエス様の光の中を歩む勇気を新たにす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